올해만 카이스트를 두번째 방문합니다. 상당히 많은 건물이 있지만, 건물 이름이 생소해도 알파벳과 숫자의 조합으로 넘버링이 되있어 찾기가 굉장히 쉽습니다. 오늘 방문한 건물은 정문술빌딩으로 바이오및뇌공학과 건물입니다. 바이오및뇌공학과(Department of Bio and Brain Engineering)은 생명과학 및 의학과 공학을 연계하는 학부과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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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술 빌딩은 E16번 건물입니다. 정문술 선생께서  “우리 국민들이 20년 후에 뭘 먹고 살아야 할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IT(정보기술)와 BT(바이오기술)의 융합분야를 다루는 학과를 만들어, 20년 후에 우리 국민을 먹여 살릴 인재를 길러주십시오."라는 말과 함께 평생 모은 300억원을 KAIST에 기부하셔서 만들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잠시 다른 건물들도 보실까요? 다 넘버링이 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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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Communicatino & Leadership 이란 주제로 KAIST에서 박사과정에 계신 김호 선생님(대표님, 코치님 다양한 칭호가 있으시지만, 학생을 가르키시는 선생님이시기도 하신)께서 진행하는 수업에 외부 초빙 강사로 갔습니다. 특이한 점은 출석을 구글 그룹스를 이용해 부르고, 또 정보 교환도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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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면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장 찍었습니다. 미처 구글 그룹스에 등록하지 않은 학생들이 나와서 이메일을 등록하는 장면입니다. 스크린을 자세히 보시면 구글 그룹스가 보입니다.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강의실이 꽉 차는 인기 강좌인 것 같습니다.


강의 내용은 헬스로그를 만든 배경에 대해 얼마 안되는 경험담을 푸는 것이지만, 실제 강의 내용의 상당수는 과학자 또는 의학자들에게도 대중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대중적 믿음과 과학적 사실의 괴리. 수 많은 음모론과 또 잘못된 정보의 확산. 앞으로 전문가들의 입지는 더 좁아지기 쉽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대중적인 커뮤니케이터로 나서야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강의 초반에 이런 사례를 들었고요, 후반부에는 의학 분야에 있어서 의사들의 새로운 역할을 설명했습니다. 실제 닥블에는 70여명의 생명공학 과학자나 의사들이 등록되있고, 헬스로그를 통해 글을 써주시는 분들도 30여분이 됩니다. 이분 들이 이런 새로운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 이유는? 다분히 공익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후반부에는 헬스로그는 어떤 수익으로 먹고 사느냐는 진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언론의 수익구조는 유료 독자 확보 또는 광고 수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헬스로그는 잘못된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정보를 퍼뜨리는 입장이다 보니 유료 독자 구조는 거리가 멀고 결국 광고 수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 디스플레이 광고보다는 의약품, 기타 치료법 등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컨텐츠 제공과 광고가 결합한 상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 배경으로 광고가 정보로써 소비자에게 합리적 판단을 하도록 하는 근본 취지에 부합한다는 것이죠.


더불어 현재 나쁜 뉴스를 쓰지 않기를 바라며 언론사에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광고 효과와 무관하게 !) 광고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야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왜냐면 완벽히 막을 수 있는 정보란 요즘 시대에 없다는 것이고 어느 한군데라도 정보가 샌다면 또는 언론에서 글을 쓰지 않아도 소셜 웹에서 난리가 나는 세상이니까요. 그런 차원에서 차라리 정책적 광고 보다는 정보를 제공하는 모델로 변환해야한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것을 유도하기 위해 이리 저리 뛰고 있지만, 변화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도 했네요.


과거 모교 예과생들에게 강의를 했던 것 만큼이나 영광스러운 자리였고, 또 열띤 질문과 관심어린 충고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소통의 능력이 중요해지고, 더불어 설득의 기술이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이런 강좌를 가진 KAIST 학생분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김호 선생님께서 학생분들께 숙제로 헬스로그를 통해 저와 의미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라고 이야기 하셨는데요,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포스트가 필요할 것 같아 조금 급하게 강의 내용과 관련해 포스팅을 남깁니다. 다른 곳을 둘러보시고 의견을 남겨주시면 더 좋고요! 오늘 만난 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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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모 / 양깡

코리아 헬스로그 편집장, 전문의, 헬스커뮤니케이터, 의사블로거

E-mail : editor@healthlog.kr
Blog : http://gamsa.net
Twitter: http://twitter.com/Health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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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의 실험, 의사에서 커뮤니케이터로 - KAIST 강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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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크몬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좋은 자료, 잘 보겠습니다..

    2009/09/15 20:38
    • 양깡  수정/삭제

      아크몬드님 감사합니다. ^<^

      전에 말씀해주신대로 메신저는 그런 식의 연동였었나봅니다. 살짝 실망하는 중이지만, 무로 25G는 좋던데요~!

      2009/09/15 21:15
  2. 식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이 강의를 들었던 학생입니다.(수익구조 질문을 했던^^;)
    바로바로 블로그로 올라오는 것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대표님의 부지런함(?)도 느낄 수 있네요.

    감사합니다!

    2009/09/15 21:16
    • 양깡  수정/삭제

      원래 그렇게 부지런하지는 않습니다. ^^; 왠지 이 포스팅을 올려야 숙제하기 편하지 않을까란 생각에 오자마자 빨리 올렸답니다.

      2009/09/15 21:29
  3. 조성환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블로그에 글이 올라왔네요 ^^ 사실 제 생각은 많은 낚시성의 기사를 양산하시는 기자분들도 처음에 기자가 된 목적은 많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빠르게 더 좋은 정보를 알리고, 의로운 일을 하고자 였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수익과 연결되고, 주위의 압력도 있을것이고, 환경에 의해 변화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양질의 정확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점은 좋지만, 벤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시려 하는 점은 비슷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 오늘 재밌는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09/15 22:00
    • 양깡  수정/삭제

      정답입니다. 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모든 기업이 이윤 창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때로는 처음 취지와는 다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미 많은 소셜 미디어가 미디어를 감시하는 새로운 감시자가 되었습니다. 아마 코리아헬스로그가 그런 행보를 간다면 참여하던 자발적 참여자들이 떨어져 나가서 오히려 수익 창출이 되지 않는 구조라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신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으로써 돈을 벌기는 해야합니다. 앞서 말했던 양질의 정보를 전달해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를 촉진하는 곳에 기업이 돈을 쓰도록 만드는 일에 나서도록 계속 푸쉬를 해야겠죠. 결국엔 수익구조가 보이는 단순한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운동(movement)성격을 띄는 사업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 만든 기업이기도 하고요. 제가 총대를 맨 것이죠~! 예리한 지적 감사합니다.

      2009/09/15 23:46
  4. what섭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의를 들었던 학생입니다.
    숙제를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왔다가 이글 저글 계속 보게되네요.
    유익한 정보들 많이 보고 갑니다.

    2009/09/15 22:24
    • 양깡  수정/삭제

      출석을 닉네임으로 부를 때 속으로 재미있다고 여겼던 분이시네요~! what's up!

      2009/09/15 23:47
  5. 두빵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더 파워포인트가 나날히 화려해지네요. 내용도 충실해지고...부럽삼....

    근데 언제 또 카이스트까지 갔다 왔삼?

    2009/09/15 22:55
    • 양깡  수정/삭제

      오늘 오전에 출발해서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파워포인트가 화려한가요? 전 동영상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매번 아주 심플하게 만드는 편인데~

      비주얼로 화려하고 기교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김제닥 선생님의 키노트를 따라갈 사람이 별로 없죠~! 나중에 기회되시면 한번 보세요~

      2009/09/15 23:48
  6. 얄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강의 들은 학생입니다~ 저는 대학원 진학이 아닌 다른 길(전혀 관련이 없는건 아니지만요)을 생각하고 있어서 의사이시지만 병원이 아닌 길을 가고 계시는 대표님이 반짝반짝해 보였습니다~

    사진에 얼굴이 반쯤 살짝 걸쳐 나왔네요 ㅠㅠ 벌써 올라왔을 줄이야 ㅠ 부지런하세요~
    아 태클은 아니지만! -바이오및뇌공학과- 는 모두 붙여 쓴답니다. 띄어쓰기가 없어요~ 영어엔 있지만요~

    오늘 강의 질문시간에 이런저런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2009/09/16 00:40
    • 양깡  수정/삭제

      누군지 기억납니다~!

      어떤 일을 하시던,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할 준비가 되있다면 원하는 일을 추진해보세요~ 젊다는 것은 도전할 수 있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어떨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수많은 획기적인 결과들이 때로는 무모해보이고 때로는 의미 없어보이는 도전의 결과일 때가 많습니다.

      저는 적어도 의미있는 일을, 누군가는 해야할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벤처(모험)을 즐기면서요~

      p.s 바이오및뇌공학과를 붙여서 다시 썼습니다~!

      2009/09/16 00:48
  7. 김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표님. 언제 이렇게 사진도 찍고 포스팅까지 하셨는지...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제는 대전에서 뵈면서 예전에 함께 대구의 계명대에서 만났던 때를 생각했습니다. 확실히 지방에서 뵐 때, 그리고, 학교 캠퍼스라는 공간에서 뵐 때는 더 여유로운 것 같습니다. 어제는 특강마치고, 랩세미나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서보니 캠퍼스 위로 별들이 보이더라구요. 어제 하루도 또 대표님께 감사드리는 하루였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시 한 번 이 곳까지 오셔서 좋은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에게 좋아하는 것 보니 저도 참 기분이 좋네요.

    2009/09/16 08:58
    • 양깡  수정/삭제

      제가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어제 오래간만에 교외로 드라이브 하면서, 불과 몇 달전만 하더라도 이렇게 서울을 벗어나 한적한 공간에 시간의 압박을 덜 받으면서 지냈다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조금은 그립기도했고, 한순간이지만 그런 느낌을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고요.

      카이스트의 넓은 교정을 보면서 이 곳에서 공부하면 왠지 공부도 잘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학생분들의 열띤 질문이 저에게 좋은 자극도 되었고요~!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09/16 10:10
    • 김호  수정/삭제

      저도 나중에 이 캠퍼스를 많이 그리워할 것 같아요... 서울, 대전, 대구에서 뵈었으니 다음 번에 또 어디서 뵐까요?:)

      2009/09/16 10:18
  8. 윤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 안녕하세요? 어제 오후에 수업들은 학생입니다. 힘든 의대 공부하시고 또 이런 모험(?)을 하신다는것이 너무 대단하십니다. 어떤 정해진 길로 가지 않고 새로운 도전의 길을 선택하는게 점점 나이가 들수록 힘들어지는거 같은데 이런 선택을 하신 것이 한편으로 너무 부럽습니다. 점점 나약해지는 제가 부끄러워지는...^^;
    * 여기보니까 다양한 정보들이 많네요~^^ 일반 블로그에 올라온 건강정보같은 경우, 전문가의견이 아니라서 믿기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런 곳을 만들어 주셔서 좀 믿을만한 정보를 가져갈 수 있을듯 합니다.
    * 위에서 언급하신것처럼 컨텐츠 제공과 광고가 결합한 상품이 얼마나 제약회사 같은 곳에 그러한 광고 방법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다가갈지 궁금하네요^^

    2009/09/16 11:26
    • 양깡  수정/삭제

      현재까지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나봅니다. 그러나 2.0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해야하는 필요성이나 또 소셜 미디어를 통해 큰 이슈 (화?)를 입은 적이 없기 때문에 기성 언론 (traditional communication) 에만 신경을 쓰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앞으로 천천히 선순환 구조로 돌아가서 정보가 투명해지고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길로 가지 않을까 꿈꿔봅니다. 의료에서는 health 2.0이 그런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믿고요.

      2009/09/16 14:40
  9. http://imttokki.myid.net/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의를 들었던 학생입니다. 다른 많은 분들이 말씀 하신대로 정말 좋은 뜻과 의지로 새로운 사업을 일궈나가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고 존경스럽습니다. Healthlog를 살짝 둘러보았는데 간강, 의학에 대한 정보들도 보통사람인 제가 이해하기에도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잘 정리해 주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강의때도 그렇고 대표님의 과거사(?)에 대한 말씀을 들어도 상당히 IT에 능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Healthlog가 더욱 번성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더 나아가서는 세계적인 의료정보 커뮤니티로 발돋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의료 정보의 허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어제도 짧은 질문으로 여쭤보았다시피 이런 허브 역할을 하게되는 정보제공자의 경우는, 특히 의료 정보와 같은 상당히(?) 민감한 내용을 다루는 경우는, 분쟁의 여지 혹은 아주 작은 잘못된 정보일 경우에도 그 파급효과가 상당해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좋은 취지이신데 재가 괜히 지레 걱정인지 모르겠습니다ㅎ
    여튼 앞으로도 더욱 실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는, 모든 사람에게 다가살 수 있는 정보 부탁드리며 번성하시길 바라겠습니다.ㅋ

    2009/09/16 11:47
    • 양깡  수정/삭제

      IT에 능하지는 않고요, 당시에는 열심히 공부했지만, 지금은 개발이나 웹 디자인 일절 제가 하지 않습니다. ^^; 거의 경영하고 기획(?)... 일만 벌이고 있죠. 분쟁꺼리든 논쟁 꺼리든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기성 미디어와 달리 매체의 논조라는 것 자체가 없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집단이 활용하는 장 (플렛폼? 이라긴 좀 거창하고) 으로 사용되는 것이고, 때문에 자체 정화가 가능합니다.

      물론 정보라는 것이 업지르면 주어담지 못하는 웹의 특성이 있지만, 그것은 수정 불가능한 웹의 속성이 아니겠습니까? 대부분의 경우 잘 하면 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너무 딱딱하고 진중하게 나가기 보다는 조금은 가볍고 수정가능한 말랑말랑한 건강 소식지를 꿈꿉니다. 대화도 가능하고요!

      2009/09/16 14:43
  10. 우주침략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sermo 플랫폼으로의 확대 발전!!! 기대하겠습니다!! ^^

    2009/09/16 12:09
    • 양깡  수정/삭제

      sermo라고 하기엔 거창하지만, 이제 회원간 친목 도모가 가능한 뭔가!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2009/09/16 14:44
  11. 바이오매니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의 자료만 봐도 강의를 잘 하시는 분이시라는 티가 나는군요. ^^

    2009/09/16 14:30
    • 양깡  수정/삭제

      전혀 잘하지 않습니다. ^^;;

      매번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면서 합니다. 하지만 언제든 어디서든 불러주시면 열심히 준비해 갑니다. ^^; 특히 학생들과의 대화는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는 것 같아서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2009/09/16 14:46
  12. 박정환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헬스로그 예전부터 완전 열심히 구독하고 있었는데, 오늘 반가운 기사가 떴군요!

    저는 휴학생이라 현재 서울에 있지만, 바이오및뇌공학과 학생이랍니다 ^^ (교실도, 건물도 반갑군요)

    웹과 친숙하지 않았던 매체들에게 웹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 참으로 관심이 많고, 전공과 관련이 적지 않은 의학 또한 중요한 제 관심사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구독하겠구요, 양깡님 좋은 글들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09/16 20:21
    • 양깡  수정/삭제

      아~ 정환님 반갑습니다.

      바이오및뇌공학과 학생분들을 만나서 참 반가웠는데, 이전부터 구독하시던 분도 계셨군요! 앞으로 자주 찾아주시고 또 조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09/09/16 22:33
  13. 김귀용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표님 안녕하세요^ㅡ^
    저는 그 날 강의를 들은 바이오및 뇌공학과 07학번 김귀용이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크게 감명받은 점은 많은 분들께서도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일반적이고 고정적이며 안정적인 자리도 마다하고 정말 자신이 원하고 싶고 해야되겠다는 사명감 때문에
    정말 대표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시는 것 같았고,

    역시 21세기의 리더의 조건 중 다양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느낍니다.

    양 선생님의 도전정신 개척정신, 그리고 그 사명감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
    헬스로그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2009/09/17 13:41
    • 양깡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귀용님. 사명감이라기 보다는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 좋은 일을 하면서, 즐길 수도 있고 돈도 벌수 있다면 최고의 직업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스스로 그런 직장을 만들어봤습니다만, 쉬운 일은 없다 느끼고 있습니다. ^^;

      그래도 젊었을 때 이런 저런일 하는 것이 결국 남는 것이 아닐까 싶고요, 많은 일을 경험하고 배우는 것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놀러오세요~ !

      2009/09/17 16:54
  14. 조인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KAIST 강의 들었던 조인호 입니다.

    '벌써1시간이 지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대중매체에서 만들어서 뿌리는 찌라시성 기사에 쉽게 현혹되는 성향이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강사님께서 말씀해주신 '흐르는물과 고인물에서의 농약제거 연구결과' 에 대해서 어머님께 말씀드려보았는데 상당히 놀라시더군요.

    물론 이렇게 제가 말씀 드린것으로 어머니의 기존 행동의 변화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많지만요...^^

    Anyway....앞으로 헬쓰로그 자주 들어와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론,,, 공익채널에서 프로그램 하나 정도를 헬쓰로그가 맡아서 제작한다면 더욱 권위를 가질 수 있게되고 수익성 개선에도 조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지식채널 e'처럼..)

    그럼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할께요~~

    2009/09/17 13:43
    • 양깡  수정/삭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지식채널까지는 기대하지 않고요, 요즘 web 2.0시대에 누구나 개인 채널을 가지고 있는데 웹상에서라도 유명한 건강 채널이 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러주세요~!

      2009/09/17 16:55
  15. 조재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강의를 들어야 했던 학생입니다..(개인 사정으로 놓치고 말았습니다..)
    강의만은 못하겠지만 자료도 보고 어떤 강의였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못들은게 너무 안타깝네요 ㅜㅜ (그래도 어쩌겠어요..)

    그래도 헬스로그라는 곳을 알게된 것만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 와서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벌써 한시간이 지났네요..

    못뵈어서 아쉽네요.. 앞으로 자주 와서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야기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

    2009/09/17 18:13
    • 양깡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

      당일 사정이 있으셨군요~! 온라인이라도 만나뵐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놀러오세요 ~!

      2009/09/18 10:41
  16. 김봉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카이스트 김봉철입니다.
    강의가 생각보다 너무 금방 끝나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항상 궁금했던것이 "내가 아는 것이 정말 사실일까?" 또는 " 현재 상태에서 사실로 알려진 것들이 영원히 사실로 알려질 수 있을까?" 라는 등의 문제였습니다.

    논문을 쓸때에도, 이런 가정에서 출발하여 이런 결론을 낼수 있다고 쓰는것이지, 논문의 주제는 가정이 바뀌거나 실험 환경이 변경되면 다른 결과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생각에서....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한의학에 대한 생각도 제가 궁금해 하는점과 같은 맥락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선생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참고로,, 강의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히 에이즈와...고래잡이 수술~~^^

    2009/09/17 19:21
    • 양깡  수정/삭제

      강의는 짧으면 짧을 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옛날 학생 때를 생각해봐도 그렇고요. 전공 강의는 따분한데, 약간 교양 비슷한 수업들은 부담 없이 듣다보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과학적 접근이 모든 사실에 의문을 품고 회의를 가지는데 시작한다고 봅니다. 논문을 쓰실 때에도 이런 접근을 하시게 되실것이고, 처음 가설을 증명하거나 증명하지 못하거나 그 결과를 공유하는 것이겠죠~ 한의학에 대한 이해는 과학으로 하려고 하면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이 가져다 주는 합리성, 신뢰도 때문인지, 아니면 그 자체적으로는 이해가능한 논리적인 배경이 있다는 뜻으로 한의학이 과학적이라고 이야기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과학에 대한 정의가 다르기 때문에 빚어지는 일이기도 하죠.

      에이즈와 고래잡이~ ^^ 찾아보시면 헬스로그에 해당 포스트들을 볼 수 있으실겁니다.

      2009/09/18 10:46
  17. 이세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카이스트에서 강의를 하신날 맨 앞에서 들었던 이세희라고 합니다.^^

    여태까지 전공공부에만 치중해있어서 이러한 소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했던 터라
    대표님의 강의가 굉장히 신선한 자극이 되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곧바로 숙제를 하러 헬스로그에 접속했는데
    포스트내용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것저것 읽었었어요.
    읽느라 정신없어서 댓글은 하나도 못남겼는데 숙제는 쨌든 해야하니까 이렇게 남겨요..^^;;

    제가 이런 헬시한 정보를 잘 몰라서 그런지 포스트를 보면서 아 그렇구나 하고 깨닫는게 너무나 많습니다.
    글도 막 교과서 처럼 딱딱하지도 않고 대표님 강의처럼 나긋나긋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댓글에 일일히 답변 달아주시는 것도 완전 굳굳 !

    앞으로 자주 놀러 올게요 ~

    2009/09/18 21:27
    • 양깡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누구신지 기억납니다. 자주 놀러오시고요~ 또 의견주세요! 감사합니다.

      2009/09/19 08:33
  18. 홍지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목요일에 강의를 듣고 이제서야 댓글을 남깁니다.
    강의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강의를 듣고 크게 두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첫번째는 과학자가 편협한 전문가가 아닌 대중적 커뮤니케이터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에는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카이스트를 나온 학생이고 하다보니 어릴적 친구들을 만나면 저를 신기해(?)하기도 하고
    어떤것을 하는지 궁금해서 학교에서 어떤일을 하는지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제가 그 친구들에게 어떻게 하면 제가 하는 일을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훌륭한 연구란 이공계가 아닌 사람들에게 설명하였을 때에, 그들이 "그래서 뭐? 그게 어쨌다고?"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연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뤄낸 바를 이해할 수 있는 연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요즘 흔히 '나노' 가 들어간 연구들을 많이 하고들 있고, 그 결과가 팩터 높은 저널에 많이 실리고 있는데
    이들이 우리 삶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훌륭한 연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강연에서 말씀하신 '대중적 커뮤니케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크고 넓게 보고
    훌륭한 연구를 해야만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인들에게도 와 닿을 수 있어야한다는 점에서요.

    글이 좀 산으로 간 것 같네요 ㅠ

    그리고 다른 하나는,
    권위 있는 매체를 통해 공개된 정보는 정말 퍼져나가기도 쉽고 사람들이 그렇게 믿어버리기도 쉽다고 하셨는데요,

    요즘 신종 플루가 우리나라의 가장 큰 이슈거리로 다루어지고 있고,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데
    제 생각으로는, 신종 플루 자체는 계절 독감보다 치사율도 훨씬 낮고 덜 위험한데도
    이렇게 생활 속에서 크게 다루어지고 사람들을 두렵게 만드는 것이 언론 매체들의 잘못(?)때문인지
    아니면, 의사의 입장에서도 이렇게 크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신종 플루 때문에, 다른 중요한 이슈들이 묻혀버리는 현실이 안타까워서요 ㅠ

    아무튼
    많은 생각이 들었던 유익한 강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헬스로그에도 자주 들러서 다양한 정보 얻어가겠습니다-

    2009/09/19 00:25
    • 양깡  수정/삭제

      대중적 커뮤니케이터가 모든 학자에게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기술을 겸비하기 위해서는 학문적으로도 깊이를 더해야할뿐 아니라 쉬운 언어를 사용해 정확한 의미까지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죠.

      신종플루가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력이 너무 높다보니 감염자가 전국민 20-30%까지 이르게 되면 절대적인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의 질병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걱정을 안할 수는 없는 질병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건강하신 분들은 저절로 회복을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문제가 되는 경우보다 잘 회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걱정을 안할 수는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공포로 몰지는 않아야하는, 언론으로써는 꽤나 어려운 숙제인 것 같습니다.

      2009/09/19 08:37
  19. 이세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신종플루 포스팅에 댓글쓰고 여기에서는 강의 관련된 대화를 좀 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는 이번에 대학생활을 마치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라, 대표님이 의사시라고 들은 순간 interest가 급 증가했습니다. 강의도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은후 양대표님은 public과 medical 세계를 link하시는 mediator 또는 communicator로 제게 보였습니다. 저는 앞으로 fundamental한 기초과학과 medical science를 link하는 communicator로 성장하는게 꿈이고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런점에서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medical world와 natural science world가 교류가 너무 없는 는걸로 느껴집니다. 이런 현상은 아마 communication factor도 분명히 작용한다고 봅니다. 저는 앞으로 이 두 집단의 gap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싶은데요... 두 집단의 gap을 bridge하는 일을 지금 하고 계시는 양대표님 경험에서 배운점을 알고싶습니다. Two different side를 효과적이게 communicate 시키기위해 제일 중요한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알고싶습니다.

    2009/09/19 04:00
    • 양깡  수정/삭제

      분명 순수 기초과학과 의학과의 교류도 더 활발해져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에는 기초과학과 의학과의 교류가 덜한 것 같습니다.

      의사 출신의 기초과학자가 적은 것도 그 이유중에 하나고, 그런 취지로 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했으나 국내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까지는 의전원 진학생 중 기초과학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보면, 기초과학을 전공하신 분은 임상(환자를 보는 일, 환자를 치료하는 일)에 대한 이해를 못하실 때가 많이 있고요, 임상의사는 기초과학에서 진행하는 연구과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다행이라면 최근에는 임상에 계신 선생님들도 기초과학교실과 함께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의전원에 진학하시고 의사면허를 받게되시면 양쪽에 다 몸을 담아보신 경험을 삼아 두 집단의 갭을 메울 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그 마음 변치 마시고 자주 연락주세요! 앞으로 도와드릴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009/09/19 08:42
  20. 이한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카이스트에서 강의를 들었던 전기전자공학과 이한상입니다.ㅎ

    제가 자주 이용하는 웹사이트 중에 텐아시아라는 곳이 있는데요, TV미디어 관련 웹진 쯤 되는데 요즘 양적으로 범람을 넘어 과포화의 지경에 이른 저차원적 연예 관련 뉴스 사이에서 나름 식견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구독하는데, 헬스로그도 어떤 면에서는 의학계의 텐아시아 같은 느낌을 받네요ㅎ

    사실 특강을 들으면서 저 또한 헬스로그의 수익구조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었는데 어떤 분이 질문해주셨더랬죠. 텐아시아도 원래는 t매거진이라는 비영리형태의 웹진이었다가, 수익구조 등에 있어 문제가 생겨 결국 아시아경제라는 언론사의 연예웹진인 지금의 자리로 기자분들이 다 옮겨오셨던 것으로 압니다. 그 상황을 지켜보면서 굉장히 훌륭한 미디어도 수익구조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사실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음 말이 좀 두서없어진 것 같은데, 앞으로의 웹에는 이렇게 전문성이 담보되면서도 여러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매체가 더욱 많아져야 한다고 봅니다. 헬스로그가 그러한 매체 중에 하나로서 좋은 선례를 남겨갔으면 좋겠네요 ㅎ 기회가 되면 저도 커서 친구들이랑 과학기술 분야에 대해 조근조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웹진을 만드는게 꿈입니다. 앞으로 자주 들르겠습니다. 유익한 강연 감사합니다~!

    2009/09/21 20:05
    • 양깡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텐아시아같은 좋은 사이트에 비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헬스로그 수익구조는 저의 고민거리이죠. 비영리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다분히 공익적인 부분이 있습니다만...)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직 방법을 찾고 있고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2009/09/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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