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닥터 조커. 여러분들이 신종플루가 걱정되서 병원가도 의사들이 이야기해주지 않는 현실적인 충고를 해주려고 한다. 의사로써가 아닌 내가 수험생이다 생각하고 쓴 글이니 의사들의 태클은 사양한다.


1. 지금 확진 검사 지금 받는게 효과 있을까?
5일 뒤에 검사나오면 수능 끝난다. 그 때가서 양성 나오더라도 ... 어쩌라고...
2. 정 의심되면 간이 검사 받아라.
20분 뒤면 결과 나온다. 정확하진 않다만... 양성 나오면 타미플루 먹고, 음성이면 아니라고 생각하고 감기약 먹는거지. 수능이 우선이다. 검사 결과 불안해하고 의심하다 시험 망칠라.
3. 시험 전날 예비소집, 열나면 나가지 말아라
보호자가 나가서 열나서 못 나온다 하면 시험장 별도로 지정해 줄거다. 열 나는데 가서 줄 서서 있다 컨디션 더 망친다.
4. 해열제는 미리 확보해라.
전날이나 당일 날 열나면 의료기관 갈 수 없으니 약 먹으면서 시험봐야지 어쩌겠노.
5. 타미플루 처방시 위장약 같이 넣어달라고 해라
약 먹고 속 안좋다고 다시 병원갈 시간 없다. 미리 이야기해라.
6. 신종플루 걸렸다고 포기 마라
닥터조커인 나. 시험전 결핵 걸려 투병생활 하면서 포기 안하고 끝까지 매달려서 대학 갔다.
내가 한 이야기는 의사로써 한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니 의사들의 모범답안이 위와 같다고 생각하진 말길. 난 우리나라에서 고3의 수험 상황은 그 누구와 견줄 수 없는, 인생이 걸린 일이라고 믿는다. 지금 고3들이 나중에 훌륭하게 자라서 이 고질병 좀 고쳐주길.
* 닥터 조커의 글은 헬스로그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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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이 의미심장하군요. 근데 닥터조커는 어느 분이 작성하는건가요. ^^;;
2009/11/06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