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오랜 시간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특히 야영을 하실 계획이라고 한다면 의약품을 따로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급함을 꾸린다면 더욱 좋겠죠. 자전거 여행이나, 국/내외 배낭 여행, 배를 이용한 해외 여행 등을 기획한다면 꼭 챙기세요. 물론 가까운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의약품을 구입할 약국이나 비상시 이용할 수 있는 의원 및 응급실이 많이 있으니 굳이 번거롭게 챙겨갈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평소 드시던 약물이 있으시다면 미리 처방전을 받아 약물을 구입해 모자라지 않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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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여행을 한다고 한다면, 어떤 의약품을 챙겨야 할까요? 안경을 쓰신다면, 여분의 안경이나 콘텍트 렌즈를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청기를 사용한다고 한다면 여분의 배터리를 확인해야겠고, 기타 약물도 복용하고 있다면 여행 중 먹을 분량을 잘 계산해 안전하게 챙겨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젖지 않도록 잘 챙겨야겠죠. 기타 물품들로 다음 과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빠진 것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 소독된 붕대, 탄력붕대, 솜
  • 소독약 (베타딘, 알코올)
  • 가위, 아이들이 있다면 약 스푼 또는 약 병
  • 체온계
  • 깨끗한 휴지, 수건
  • 살균 비누, 알코올 함유 세정제
  • 해열진통제 (아스피린, 아세타미노펜, 이부프로펜 등)
  • 멀미약 (드라마민 등)
  • 썬크림 (Sunscreen)
  • 지사제 (스멕타산 등)
  • 진균성 질염에 대한 일반의약품 (옥시코나졸 등)
  • 벌래 쫓는 약(DEET 함유 제품들)
  • 소화제, 제산제, 피임기구 및 생리대 등
그 외에도 자전거 및 구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과도한 땀을 흘릴 때 염분을 보충하기 위한 소금도 구비하시고, 당뇨 환자라면 저혈당을 대비해 사탕 등도 챙겨가세요. 앞서 말씀 드렸지만,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고 약물을 드시고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해서 약이 남았다고 하더라도 추가로 처방이 가능합니다. 여행 전에 상의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해외 여행을 계획하시고 있으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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