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세계 폐암학회에서 Gary Strauss 박사는 담배 디자인 정확히 말하면 담배 제조사에서 필터를 장착하면서 폐암 중 선암(adenocarcinoma)이 증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폐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만 그 중 이 adenocarcinoma이 담배 디자인 변경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인데 이 연구는 후향적(retrospectively)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조사한 것으로 환자의 흡연 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는 약점이 있으며 아직 초록만 나온 상태로 추후 자세한 소개가 논문으로 나오는 것을 봐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Gary Strauss박사는 담배 필터가 60-70년대 보편화 되면서 흡연자들이 더 많이 그리고 깊게 담배를 피우기 시작 했다는 것을 주목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필터는 담배 제조사들이 '더 안전한 흡연'이란 컨셉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소위 light, ultra-light 브랜드화를 하면서 더 가속화 되었다고 하네요. 이 필터가 보편화된 시점과 폐암의 조직학적인 분석에서 adenocarcinoma가 증가한 시점이 비슷하다는 것을 주목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과거 국내 조사에서는 편편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가 47-54%, 소세포암종(small cell carcinoma)이 20-27%, 선암종(adenocarcinoma)가 15-35%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선암종은 조직학적으로는 다른 폐암과 달리 폐의 말초부위의 작은 기관지 상피, 세기관지에 주로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SEER (the federal government's 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는 1971년부터 암에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정리를 시작 했고 이 데이터에서 adenocarcinoma가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흡연 여부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고 하네요. 따라서 정확한 인과 관계에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만, 하나의 가능성으로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어찌 되었든 필터가 있다거나 Light, Ultra light라고 안심해서는 안되겠지요.
Source : The epidemic of smoking related adenocarcinoma of the lung. The role of the tobacco industry and filtered and low-tar cigarettes. Strauss G et al.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Seoul. 2007
Pod Cast : Gray Struss MD,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Seoul,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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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중에서 가장 치료가 힘든 암 중의 하나가 폐암 아닌가요?
2007/09/13 23:11도대체 암은 왜 생기는 건지 궁금하군요.. ^^
폐암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 발견당시 병기가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가 어려운 것 같아요.
2007/09/14 01:00암 없는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