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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준비에 몰두하면서 이런 일, 저런 일을 겪다보니 이게 결혼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가지 공통을 나열하자면...

1. 꿈은 럭셔리. 현실은...
결혼을 할 때 다들 좋은 집에 번쩍거리는 새 가구를 들여다 놓고 살고 싶을 겁니다. 뭐 사실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꿈은 꿈이요, 현실은 현실. 적당히 타협하게 되지요. 꿈은 온갖 장비며 인테리어 다 새걸로 멋있게 하고 싶지만 결국은 중고장비와 저렴한 시설이 섞여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2. 여한없이 써 보기도 한다.
'이 때 아니면 언제 내가 써보냐'는 마음도 비슷합니다. 결혼 준비하면서 이것 저것 살 때, 그리고 신혼여행때의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내 돈이 아니고 다 빚이지만 정말 많은 돈이 통장에 있으니 말이죠. 어차피 나갈 돈이라면 계약금도 후하게 원하는 대로 주고 잔금도 시원시원하게 지불합니다. "나, 돈 많아요...다 빚이지만..."라는 멘트와 함께 돈을 씁니다.
3. 준비하는 기간동안 정말 힘든 시기가 있다.
몇년을 잘 사귀던 커플이 결혼준비에 들어가면 엄청 싸우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개원을 준비하면서 (특히 요즘인데..) 기계나 장비를 셋팅할 때마다 터져나오는 불협화음이 많습니다. 배선 따로, 장비납품 따로, 장비설치 따로가 되다보니 업체간 소통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세팅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서로 남탓하는 것도 참 힘들죠.
4. 사공이 정말 많다.
병원의 특성도 모르고 지역의 특성도 모르는 많은 이들의 조언들...조언이 조언으로 끝나면 좋으련만 어떤 때는 거의 강압으로 느껴질 정도의 말을 들으면...참 힘듭니다. 결혼할 때도 비슷한 일 많지 않았나요?
5. 뭔 형식적인 일들이 그리 많은 지...
개원을 하면 하고, 결혼을 하면 했지 '그래도 개원식은 해야 한다.', ' 떡은 돌려야 한다' 등등. 결혼할 때도 뭐는 뭐는....해야할 형식적인 일들이 많았음을 다시 되새기게 됩니다.
6. 결혼도 한 번 이고 개원도 한 번으로 끝내야 한다.
결혼과 개원 둘다 두번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너무 괴롭거든요. 혹자는 두 번째 더 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공통점이라고 하기도 하네요.
동네에 있는 병원들이 마치 '짠~'하고 생긴 것 같고, 또 별 특징 없어보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직접 해보니 상당히 고민과 노력을 통해 생겨난 것이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1. 꿈은 럭셔리. 현실은...
결혼을 할 때 다들 좋은 집에 번쩍거리는 새 가구를 들여다 놓고 살고 싶을 겁니다. 뭐 사실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꿈은 꿈이요, 현실은 현실. 적당히 타협하게 되지요. 꿈은 온갖 장비며 인테리어 다 새걸로 멋있게 하고 싶지만 결국은 중고장비와 저렴한 시설이 섞여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2. 여한없이 써 보기도 한다.
'이 때 아니면 언제 내가 써보냐'는 마음도 비슷합니다. 결혼 준비하면서 이것 저것 살 때, 그리고 신혼여행때의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내 돈이 아니고 다 빚이지만 정말 많은 돈이 통장에 있으니 말이죠. 어차피 나갈 돈이라면 계약금도 후하게 원하는 대로 주고 잔금도 시원시원하게 지불합니다. "나, 돈 많아요...다 빚이지만..."라는 멘트와 함께 돈을 씁니다.
3. 준비하는 기간동안 정말 힘든 시기가 있다.
몇년을 잘 사귀던 커플이 결혼준비에 들어가면 엄청 싸우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개원을 준비하면서 (특히 요즘인데..) 기계나 장비를 셋팅할 때마다 터져나오는 불협화음이 많습니다. 배선 따로, 장비납품 따로, 장비설치 따로가 되다보니 업체간 소통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세팅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서로 남탓하는 것도 참 힘들죠.
4. 사공이 정말 많다.
병원의 특성도 모르고 지역의 특성도 모르는 많은 이들의 조언들...조언이 조언으로 끝나면 좋으련만 어떤 때는 거의 강압으로 느껴질 정도의 말을 들으면...참 힘듭니다. 결혼할 때도 비슷한 일 많지 않았나요?
5. 뭔 형식적인 일들이 그리 많은 지...
개원을 하면 하고, 결혼을 하면 했지 '그래도 개원식은 해야 한다.', ' 떡은 돌려야 한다' 등등. 결혼할 때도 뭐는 뭐는....해야할 형식적인 일들이 많았음을 다시 되새기게 됩니다.
6. 결혼도 한 번 이고 개원도 한 번으로 끝내야 한다.
결혼과 개원 둘다 두번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너무 괴롭거든요. 혹자는 두 번째 더 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공통점이라고 하기도 하네요.
동네에 있는 병원들이 마치 '짠~'하고 생긴 것 같고, 또 별 특징 없어보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직접 해보니 상당히 고민과 노력을 통해 생겨난 것이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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