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 Shulman 내과 교수가 발간한 'Your Body's Red Light Warning Signals (당신 몸의 적색 경고)'의 내용에 소개된 심각한 질병을 암시하는 증상을 소개 할까 합니다. 책 자체는 제가 본적이 없습니다만, WebMD에 기사화된 헤드라인에 그 이유를 조금 부연해보겠습니다.
1.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및 식욕 부진
요즘 다이어트 열풍으로 체중을 줄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의도한 체중 감량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식생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빠지는 것은 질병이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특별한 질환과 연관이 있다라고 하기에는 비특이적 증상입니다만, 짧은 기간에 생긴 확연한 체중 감소는 몸안에 소모성 질환이 있을 수 있다는 암시를 준다는 것이죠.
2. 말이 느려지거나 마비 증상이 있을 경우
뚜렸한 변화가 있을 경우 뇌출혈이나 뇌경색을 예상하기 쉽습니다만, 증상이 경미하고 힘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은 간과하기 쉽습니다. 뇌출혈이 경미한 경우는 지속적인 두통이 있으면서 그 외 소화불량, 구토 증상이 있어 흔히 '체한 것'이라고 생각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3. 검은 변
'변 색깔이 황금색인 것을 보니 장이 튼튼하구나' 라는 광고 맨트에서 알 수 있듯 정상적으로 변 색깔은 검은 색이면 안됩니다. 검은 변은 출혈을 시사하는 것으로 출혈의 위치에 따라 (상부 위장관) 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과하면 안되고 변에 피가 나오는지 검사를 시행하고 정말 출혈이 있다면 내시경등 정밀 검사를 해야합니다.
4. 열을 동반한 두통
특히 목이 뻣뻣해지면서 생기는 발열성 두통은 뇌수막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전형적으로 나타나면 좋겠습니다만, 사실 목이 뻣뻣한 (neck stiffness) 것을 신체 검사에서 확연히 나타나지 않으면서도 뇌수막염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로는 진단이 늦어지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응급실에서 뇌수막염을 간별하기 위해 척추 사이에 주사기를 넣고 척수액을 뽑는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5. 갑자기 생긴 극심한 두통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극심한 두통이 있다면 응급실에 가야합니다. 두통약을 먹으며 기다려보다가 병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의 경우에도 뇌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폐경후 생긴 질 출혈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것 같다며 급성 방광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실제 폐경후 정상적이지 않은 질 출혈은 질, 자궁등 산부인과적 종양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또한 실제로 급성 방광염이 아닌 혈뇨의 경우 방광, 요관등 비뇨기 계통의 암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7. 고환의 혹
고환 양측이 비대칭적인 것이 심하거나 점차적으로 커질 경우, 또는 분명한 경계를 가지는 종괴가 만져질 경우 고환에 대한 비뇨기과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고환 종양은 조기 치료할 경우 치료 경과가 매우 좋습니다.
8.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올 경우
혈뇨의 원인은 무척 많습니다. 오줌이 흘러나오는 요도, 방광, 요관, 신장에서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역시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암의 가능성입니다. 확률적으로는 암이 아닌 결석이나 염증일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만, 간과할 경우 초기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면에서 적극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무척 많은 중요 사인(sign)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증상을 적어보기에는 불가능합니다만, 자신의 몸에 나타나는 변화를 때로는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과거와 확연히 다를 경우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기본이겠지요.
Source : Your Body's Red Light Warning Signals, Neil Shuman,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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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도움되는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2007/09/17 18:19부족한 글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2007/09/17 19:31헉--; 1번부터 저의 증상이 나오다니...
2007/09/17 23:17예전에 4번 증상 뇌수막염으로 응급실에 간적이 있는데,
뇌수막염이 또 온다면 --; 끔찍해요ㅜ;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_^ㅋ
심지님 예전에 고생많이 했겠어요. 1번 증상은 학업으로 인한 과중한 스트레스일 것 같습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할께요~! 화이팅!
2007/09/17 23:32정말 유용한 정보의 글 감사합니다. ^^;
2007/09/18 09:19유용하셨다니 제가 고맙습니다.
2007/09/18 09:29난!!!!!!!!!!!!!!!!!!!!!!!!!!!!!!!!!!!!!!
2007/09/18 10:54하나도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싸라뵹뵹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싸라뵹뵹뵹~ 축하드립니다. ^<^
2007/09/18 10:59그다음 9번째가..^^
2007/09/18 11:08자기에게 해당사항 없다고 촐싹대는 겁입니다.
그런사람들은 빨리 자신을 인식하고 "유비무한"
평상시 조용하고 인자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는거..
안그러고 촐싹대다가 남에게 맞아죽기 딱 알맞습니다.
어쩜 인생에 있어 제일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07/09/18 11:08방문 감사드립니다.
2007/09/18 11:45좋은 정보입니다. 나이든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한 정보 같은데, 배포하지 못하게 잠궈두신 일은 잘하신 일이 아닌듯 합니다. 좋은 정보는 여러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그 정보의 배포의 자유를 배려하여야 할 것입니다. 상업적 이용이나 어떤 개인이 무단으로 표절도용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원 게시자와 출처를 밝혀 배포를 허락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창작이나 고유한 연구결과로서 경제적, 명예적 보호가치를 주장하기 어려운 게시물이라면 공개하여 더 많은 사람들과 선한 이익을 나누어 가짐이 가하다 사료됩니다. 저의 졸견일 따름입니다.
2007/09/18 11:17구태여 복사하지 않아도 링크란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07/09/18 11:48싸이 홈페이지에 퍼갈께요...
2007/09/18 11:38싸이월드/bub32
이런 글 볼때마다 건강 불감증이...쿨럭.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2007/09/18 11:49말이 느려지는것과 고환이 심한 짝작이...
2007/09/18 12:02검은변... 헐.. 나이 삼십초반에 이런증상이나오는건 왜일까요 ㅜㅜ
고환은 크기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계속 커지거나 종괴가 만져진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만, 그렇지 않을 경우 걱정하시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7/09/18 12:21상태가 별로 안좋은 것 같은데 술과 담배를 하시나요? 그렇다면 과감하게 끊고 병원에 가서 정밀진단을 받아보세요. 기름진 음식도 삼가하시구요.
2007/09/18 12:26아 난 갑자기 두통이 시작됐는데 .. 한 1주일 넘엇는데 ㅠㅠ
2007/09/18 13:32두통약 먹음서 버티구 잇는데 .. 설마 -_- .. 구토증세도 그렇고
소화도 잘 안되고 =_= ... 허허 ㅜ.ㅜ
유비무한이 아니라....
2007/09/18 14:24이겠죠.
2007/09/18 17:02옳은 말입니다. 첫번째 증상이 상당수 암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사전 증상이지요. 체중 감소와 식욕 감퇴. 체중 같은건 항상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2007/09/18 15:25맞습니다. 상당 수 암환자에게서 보이는 증상입니다.
2007/09/18 15:39휴~~
2007/09/18 17:06전 아직까지 해당사항은 없네요.
1번은 내심 바라고 있던 건데, 그냥 체중이 줄면 안되는거군요.. 운동을 좀 해야지 (퍽 ㅠ.*)
생활하면서 조심해서 살펴봐야 겠군요.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살 좀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2007/09/18 17:30검은변... 구체적으로 어디가 안좋으면 검은 변이 나올까요? 요새들어 자주 그러던데...
2007/09/18 20:16심각한건 아니겠죠??
궤양등으로 실혈이 있을 경우 검은색 변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만, 이 것 만으로 출혈이 있다고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검사를 받아보시면 됩니다.
2007/09/18 20:41occult blood test라고 변에서 적혈구가 보이는지 보는 간단한 검사를 시행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내과 의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구요.
두통이 잦기는한데.. 극심까지는 아니니..
2007/09/19 10:48그냥 두고봐도 되겟지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기사 잘보고 갑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2007/09/19 15:55저도 5번인가 두통이 잦아요..ㅠㅜ
2007/09/21 21:40저한테 약간 포함된게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괜찮겠죠?
병원에 가보라고 하는데...
어디에 가서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몰라서 버티고 있어요..ㅠㅜ
일반적인 두통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2007/09/21 22:04어머니얘기입니다.
2008/02/12 12:39아빠가 돌아가신 후 1년전 이유없이 식욕부진, 체중감소, 열이 나고 기침이 나서
병원에 갔는데 감기라고 해서 감기약을 먹었는데 낫지 않았습니다.
다른 병원에 가서 신장염이라고 진단을 받고 약을 먹었는데 낫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엑스레이를 찍고 배부분을 두드려보고는 빨리 종합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검사 후 결핵성 늑막염인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18일 정도 입원(열이 내리지 않아서) 하신 후 퇴원하셨습니다.
약을 6-9개월 정도 먹어야 한다고 해서 결핵약을 드시는 중입니다.
퇴원 후에도 계속 기침이 나오고 기침약으로 따로 빨간물약을 드셨습니다.
기침을 하면 오른쪽 등이 아프셔서 담당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원래 아픈거라고 합니다.
4개월정도 지난 후 아픈 부분이 볼록 올라왔습니다.
담당의사선생님께서는 보지도 않고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에 초음파를 했는데 1달 지켜보자고 하고 그 뒤 CT를 찍었습니다.
물도 아니고 뭔지 모르니 일단 입원한 후 빼보자고 했습니다.
등에 혹처럼 나 있어서 제가 보기에도 안좋고 어머니께서는 주무실 때 걸려서 아프시다고
합니다.
뭔가 이유를 알고 싶은데 어떻게 알아볼 수도 없어서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어머지의 병으로 상당히 마음 고생이 크실 것 같습니다. 어서 쾌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애절한 사연이 제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2008/02/12 13:37하지만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어떤 병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지금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쾌유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