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면서 피해갈 수 없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직장상사입니다.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자신보다 직위가 높은 사람, 즉 직장상사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직장상사가 매우 불공평하고 권위적이며 제멋대로이고 부하직원을 대하는데 있어서 실력이 좋지 않다면 일하기 정말 힙들죠.





최근에 흔히 말하는 '짜증나는' 직장 상사를 가진 부하직원들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흥미롭죠? 그렇다고 이를 토대로 직장 상사에게 대들지는 마세요 ^^ 결과는 책임 못집니다.









직장상사의 잔소리





이 연구는 스웨덴에서 이루어진 연구로써 3100명의 스웨덴 남성들의 자료를 토대로 이루어졌습니다. 1992년을 시작으로 만 19세의 소년에서 은퇴할 나이에 와있는 사람들의 자료를 선출하였고, 선출된 사람들의 2003년까지의 건강 기록을 토대로 하여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선출된 사람들은 심혈관계의 성능을 테스트 받았으며, 직장상사에 대한 설문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설문의 내용은 자신의 직장상사를 평가하는 것이었는데, '그 상사는 일을 처리하는데 능력이 있습니다.', '그 상사는 작은 실수도 트집을 잡습니다.'와 같은 방법으로 평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실험 결과 악질의 상사 밑에서 일하는 사람은 보통사람들보다 60%이상 심장병이나 다른 심장관련 질병을 앓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상사가 능력 있고 좋은 상사일 경우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40% 정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ork stress





환자들의 병력을 조사해본 결과 74명이 심박정지, 심장발작, 협심증 등의 질환을 앓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의 대부분이 상사를 좋게 평가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회사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면서 나쁜 상사 밑에서 근무한 기간이 길수록 질병에 걸릴 확률 또한 높아지는 추세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추세는 개인이 흡연을 하던지, 당뇨병에 걸렸던지, 운동을 하지 않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던지 같은 심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과는 별개로 독립적인 변수로 생각되었습니다.






연구원들은 심혈관 질환이 일어나게 되는 요인은 스트레스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혈압을 증가시키며 심장박동이 증가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몸에서 호르몬과 같은 물질들이 분비되면서 몸 안에서 혈병(blood clots)이 생성되게 합니다. 이 혈병은 정맥과 같은 혈관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질병의 위험성이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stress is bad for heart






이번결과는 스트레스가 심장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주변 환경이 심장 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자신과 정서적으로 맞지 않은 직장환경에서 일을 하다보면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50%정도 증가 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심장 질환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의 요인도 될 수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좋을 듯하다. 운동과 같은 여과활동도 한 종류이겠지요. 저의 경우는 농구로 스트레스를 해소 하고 있습니다. 직장상사가 맘에 들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건강하게 대처를 잘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는 어떨까요?





Source:

Warning: a bad boss may be dangerous to your health

Having a Bad Boss Is Bad for the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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