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체중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약제를 병행 투여할 경우 자살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Acomplia 라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다이어트 약물은 체중도 10%가량 감량해주고 금연 효과까지 있다는 사실 때문에 많은 사람이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우울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약 복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 FDA 승인까지 받은 이 약물은 판매 후 시행한 연구에서 120명의 환자중 2명이 자살을 생각하였고 그 중 한명이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 그 자체만으로도 자살률이 높다는 것은 매우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바디 이미지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있을 경우 성형수술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입니다. (참고 : 가슴 확대 수술과 sex, 자신감과의 관계)

이 자살이 우울증의 악화때문인지 약물 작용인지 논란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약물을 복용시에 우울한 느낌을 받는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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