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찾아주신 방문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로 제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고, 의료직 종사자인지 의사인지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아서 짧게 소개를 해야할 것 같아습니다.


전 의사가 맞습니다.  전문의지만 전공과는 나중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 애 둘가진 아빠기도 하고, 평범한 남편이기도 합니다. 양깡은 제가 어릴때 부터 별명(?) 애칭(?) 으로 불려서 닉네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선 공지에서 말했듯, 의학 전문기자들이 있지만, 인력도 아직 많이 부족한 탓인지 대부분의 건강, 의학 기사들은 외신 기사를 번역한 것이나 인용, 인터뷰 기사들이 많아서 조금은 심도 있는 조금은 바로 대화가 가능한 블로그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모든 글이 명확하게 결론지어서'Take home message' 를 알 수 있도록 하려고 하는데 어렵더군요.


이런 과정에서 저 스스로도 많은 공부가 되고 자극도되서 좋은 점이 많습니다만, 시간도 부족하고 전문성도 부족하다고 느껴 어려움도 많습니다. 제가 모든 과에 대해 알 수 없기 때문에 혼자하기 버거운면이 많아 팀 블로그를 꾸리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만, 아직 준비 중일 뿐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동료들이 다들 바쁘게 살아서...)


어느새 벌써 100번째 포스트를 넘겼습니다.


여러 글을 쓰다보니, 건강.의학 관련 기사들이 왜 인용이나 인터뷰가 주를 이루는지 이해도 되더군요. 정말 자신의 지식으로 모든 것을 쓰기란 어려운 분야입니다. 추후 팀 블로그가 되면 많이 나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시 보시고 사실이 아니거나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시고, 이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많은 의료계의 선배 후배님들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익명으로 블로깅하는 것은 가끔 병.의원에 쓴소리도 하고, 때로는 의학적인 한계에 대해 푸념도 하는데 가까운 사람들과 의견이 다른 경우도 많아 블로그에서의 일은 블로그에서 끝내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담없는 오프라인 모임에는 관심 많습니다~ :-)


제안이나 충고 좋은 기획 개인적인 문의는 언제든 gamsa@gamsa.net 으로 메일 보내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007년 7월 31일

Korean Healthlog 운영자 양깡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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