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09 국정감사에 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지방 거주자들의 수도권 의료기관 진료 현황'에 따르면,
1. 수도권 원정진료를 받은 환자 : 225만4천명
2. 이들이 수도권에 낸 진료비 1조6836억원
지방의대를 설립인가 낼 때의 조건인 지역의 거점 대학병원 건립은 대부분 공염불로 되었다. 수도권에 대부분의 대학병원을 지은 사학재단과 이를 인가한 정부에 그 책임이 있다. 이를 로비하고 지원한 것은 누구일까? 우리 지역에 제대로 된 종합병원 하나 지어달라고 데모하던 동네사람들을 배신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궁금하다. 또한 국민의 혈세로 지역 병원을 짓기만하고, 어떻게 의료제도가 운영되야 상생할 지는 '일부러 눈 감아 버린'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이 앞으로라도 책임을 다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