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왜 예약취소가 안되는 것입니까? 원래 매뉴얼에는 예약을 한 사람이 예약을 취소할 수 있게 해 놨는데 막상 사이트가 오픈된 후에 보니 취소가 불가능하군요? 그러니 취소 또는 변경해 달라는 전화가 또 빗발치고...병원이 봉입니까? 백신양의 배정도 예약 시스템도 질병관리본부가 알아서 만들어 놓고는 왜 병원에 책임을 전가합니까? 무슨 일을 하려면 실제 상황을 점검해서 해야하는 것 아닌지요? 정말...

참....오늘 공지가 떴네요. 저희 병원에서는 일일 150명분의 예약이 가능하지만, 전체 예약이 녹십자에서 공급되는 하루 50만도우즈 이상이 되면 저희 병원에 배당된 150명이 다 차지 않았더라도 그날 예약분은 마감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무튼....지금 이뤄지고 있는 영유아 및 임산부, 그리고 만성질환자(저희 병원은 해당 없지만) 에 대한 예방접종은 병원들의 계획이나 조정이 불가하므로...불만사항이 있으시면 직접 질병관리본부에 질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주어준 조건에서 가능한 많은 분들에게 안전한 예방접종을 해 드릴 것을 약속드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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