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헬스연구소
:: Print

카타카의 핫핫핫 건강 뉴스는 해외와 국내 언론을 통해 발표된 최신 의학 뉴스를 대상으로 합니다.
매주 수백 개의 새로운 소식 중 흥미로운 것들을 간추려 알아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hoto by
IainBuchanan 
from flickr
몇몇 기사는 팟캐스트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본 기사로 링크됩니다.


1. 견과류와 식물성 콜레스테롤, 지질 수치 낮추는 데 도움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미 FDA에서 권장하는 콩단백, 섬유질, 식물 스테롤 그리고 견과류를 함께 복용하는 식이(dietary portfolio)를 교육한 결과, 단순 저지방 식이만 한 군은 6개월 뒤 저밀도 지단백(LDL)이 3% 감소했지만, dietary portfolio를 시행한 군은 13% 이상 감소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놀라운 효과였고, 6개월 동안 7번 교육받은 군과 2번만 교육받은 군에서 차이는 없었던 만큼 널리 사용한다면 지역 사회 건강에 큰 도움이 되리라 전망했습니다.
[Abstract : JAMA][한글기사]


2. 섭취 열량 조절로 체중 변동 폭을 예측하는 새로운 방법 나왔다

보통 하루에 500kcal의 섭취 열량을 줄이면 1주일에 500g 정도의 체중 감소를 예측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체중이 감소하면 소비 열량이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어 실제 체중 변동과 큰 차이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체중 감소에 따른 소비 열량의 변화를 고려한 체중 감소 예측 프로그램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체중 감소 예측 프로그램에서는 체지방이 많은 사람이 체중 감소 폭이 더 크고, 체중 감소에 따른 열량 소비가 안정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Abstract : Lancet][관련 프로그램 링크-JAVA 설치 필요]


3. 비만 예방은 어린이집에서부터

소아 비만, 청소년 비만은 절반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미국은 5살 이하 소아의 82%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 미국의 소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에서부터 비만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아이들이 집에서 식사하는 것보다 어린이집에서 식사하는 빈도가 잦아진 요즘에는 부모의 노력만으로는 건강한 식사 습관을 익힐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식사 습관을 위해서는 부모와 어린이집의 노력이 필요한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
Abstract : J Am Diet Assoc][한글기사]


4. 4세 이하의 아이 떨어지면 더 크게 다쳐

미국에서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창문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응급실을 찾았던 아이 10만여 명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응급실에 방문했던 아이 네 명 중 한 명은 입원 치료가 필요했고, 4세 이하의 아이는 큰아이보다 머리로 떨어지는 경향이 세 배 이상 커 크게 다치거나 사망할 위험도 컸습니다. 연구진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 창문 주변에는 가구를 두지 말고 창문 보호대를 설치하며 아이가 창문 주변에서 놀지 않도록 꾸준히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Full text : Pediatrics]


5. 심장병 환자에게 웃음은 명약, 화는 독약

유럽에서 열리고 있는 심장 협회 연례회의에서 화내는 것과 웃음이 심장병 환자에게 영향을 준다는 연구 두 개가 발표되었습니다. 첫 번째 연구에서 화내는 성품이 강했던 환자는 10년 동안 57%만 생존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78% 생존해, 화내는 사람의 심장병 재발 위험이 두 배 이상 컸습니다. 두 번째 연구에서 웃을 때 우리 몸의 혈관이 이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였습니다. 저자들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사람의 성품이 심장병에서 회복하고 건강히 지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SC Press1, ESC Press2]


6. 운동 중 심장마비, 생각보다 많아

운동 중 심장마비 발생이 생각보다 많다는 프랑스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10~65세 사람을 대상으로 5년간 운동 중에 발생한 심장마비 820 사례를 분석한 결과, 1년에 백만 명 중 4~5명이 심장마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20명 중 생존자는 128명으로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와 제세동기 사용 여부가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연구에서는 목격자의 1/3만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운동 중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제세동기 보급 확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Abstract : Circulation]


7. 깊이 잠드는 시간 짧으면 고혈압의 위험 커져

잠을 편히 못 자면 각종 성인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습니다. 정상 혈압이었던 65세 이상의 남성 784명의 수면 형태를 뇌파 검사를 통해 알아본 다음, 3년 넘게 추적한 결과, 다른 수면보다 서파(slow wave)로 나타나는 깊은 수면이 짧을수록 고혈압의 위험이 커졌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서파 수면이 짧으면 신진대사와 신경 호르몬 작용에 악영향을 줘 혈압이 올라가고 이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Abstract : Hypertension][한글기사]


8. 초콜릿 많이 먹는 사람 성인병 위험 작아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당뇨병 같은 성인병과 초콜릿 섭취량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7개, 11만여 명에 대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초콜릿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섭취량이 적었던 사람보다 각종 성인 질환의 위험이 약 30% 내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코코아 열매에 함유된 폴리페놀의 영향과 산화질소(NO)의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이 축적된 것이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을 향상시켰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bstract : BMJ][한글기사]


9. 약 먹을 때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전송하는 방법, 투약 순응도 높여

술이나 약물 중독자에게 치료 약을 꾸준히 복용하도록 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그 때문에 병원 방문 때마다 약의 개수를 세는 방법 등을 사용하곤 하는데, 약을 먹을 때마다 휴대전화로 약을 찍어서 보내도록 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암페타민 중독자 20명을 대상으로 단순히 약의 개수를 세는 법, MEMS라고 약병의 뚜껑을 연 기록을 검토하는 방법과 휴대전화 방법을 비교했는데, 휴대전화 방법이 실제와 가장 유사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방법은 쉽고 비용이 들지 않는 만큼 약물의 순응도를 높이는 데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Abstract : J Addict Med]


10. 위장 우회 수술을 받은 사람, 술에 약해져

위암이나 비만 등의 이유로 위장 우회 수술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음식물이 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식사를 조금씩 천천히 해야 하는데, 술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위장 우회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약간의 술에도 금방 취하고 혈중 알코올 농도도 천천히 떨어진다는 서한이 유명 의학 저널 란셋에 전달되었습니다. 다양한 원인이 논의되고 있는데, 위장 우회 수술을 받은 사람에게 술에 대한 위험을 알리고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Abstract : Lancet]
Writer profile
author image
아름다운 죽음을 꿈꾸는 작은 보건지소의 공중보건의사 입니다.

Blog : http://blog.naver.com/catakablog

"건강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타카의 핫핫핫 건강 뉴스] 견과류와 식물성 콜레스테롤, 지질 수치 낮추는 데 도움

트위터 이웃에게 기사를 전하세요. [retweet] 클릭!



TRACKBACK :: http://www.koreahealthlog.com/trackback/3841

헬스로그

Copyright ⓒ 2009 예스헬스.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324-1 한주빌딩 4층 (주)예스헬스 webmaster@healthlog.kr
이 사이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전재·복사·배포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