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int
우리나라 기생충 질환의 현주소 포스팅에서 국내 회충 감염률은 0.03% (2004년 조사)로 거의 소멸단계로 보고된다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여러 선진국의 경우에도 회충의 감염률은 매우 낮습니다. 오늘은 이 회충에 감염된 환자의 대장 내시경 사진이 뉴잉글랜드 저널의 이주의 사진으로 뽑혔습니다. 아마도 최근에는 보기 힘들기 때문에 선정된 것이라고 보입니다. 특히 해외에서는 말이지요.

이번 증례는 우리나라에서 보고된 것입니다. 60세 여성 환자로 불명확한 (딱 찝어 아픈 곳은 없지만) 복부 불편감을 주소로 내원하였습니다. 이렇게 불편한 것이 몇 주간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신체 검사에서 압통은 없었지만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수치(WBC)가 다소 상승되어 있었고 그 중 호중구의 수치(Eosinophils)가 1.8%로 나타났습니다.
복통에 대한 다양한 검사 중 대장 내시경에서 회충(Ascaris lumbricoides)이 관찰 되었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보이는 회충을 제거하였고 이후 약물 투여(mebendazole)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추가로 회충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얀 크림색의 이 기생충은 20cm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혹시 내시경에서 보이는 움직이는 기생충을 동영상으로 보시기를 원한다면 여기(video)를 클릭하세요.
감염된 회충의 수가 많을 경우 장의 기계적 폐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이러한 보고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기생충 보기 힘든 시대입니다. 예전에 수술할 때 기생충이 나왔던 적이 한번 있군요. 그 때 상당히 놀랐었는데, 이번 내시경 하신 선생님도 상당히 놀라지 않았을 까 생각됩니다. 환자는 치료후 2개월이 지났는데 매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대장 내시경에서 관찰된 회충의 모습 - (C) NEJM>
이번 증례는 우리나라에서 보고된 것입니다. 60세 여성 환자로 불명확한 (딱 찝어 아픈 곳은 없지만) 복부 불편감을 주소로 내원하였습니다. 이렇게 불편한 것이 몇 주간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신체 검사에서 압통은 없었지만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수치(WBC)가 다소 상승되어 있었고 그 중 호중구의 수치(Eosinophils)가 1.8%로 나타났습니다.
복통에 대한 다양한 검사 중 대장 내시경에서 회충(Ascaris lumbricoides)이 관찰 되었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보이는 회충을 제거하였고 이후 약물 투여(mebendazole)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추가로 회충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얀 크림색의 이 기생충은 20cm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혹시 내시경에서 보이는 움직이는 기생충을 동영상으로 보시기를 원한다면 여기(video)를 클릭하세요.
감염된 회충의 수가 많을 경우 장의 기계적 폐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이러한 보고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기생충 보기 힘든 시대입니다. 예전에 수술할 때 기생충이 나왔던 적이 한번 있군요. 그 때 상당히 놀랐었는데, 이번 내시경 하신 선생님도 상당히 놀라지 않았을 까 생각됩니다. 환자는 치료후 2개월이 지났는데 매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Source : Ascariasis, NEJM, Volume 358:e16 April 3, 2008 Number 14
관련글 : 2007/11/26 - [건강 뉴스] - 우리나라 기생충 질환의 현주소
* 편집자 주 : NEJM의 이 달의 영상 중에서 너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 경우가 아니라면, 다분히 흥미를 위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딱딱한 의학적 이야기에 비해 가볍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몰라도 해될 것이 없습니다. 특히 자주 찾아주시는 의학 소설을 쓰신다고 하신 방문자분들께 작지만 또 다른 상상력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네요.
관련글 : 2007/11/26 - [건강 뉴스] - 우리나라 기생충 질환의 현주소
* 편집자 주 : NEJM의 이 달의 영상 중에서 너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 경우가 아니라면, 다분히 흥미를 위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딱딱한 의학적 이야기에 비해 가볍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몰라도 해될 것이 없습니다. 특히 자주 찾아주시는 의학 소설을 쓰신다고 하신 방문자분들께 작지만 또 다른 상상력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네요.
"건강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성묘철 조심해야하는 응급상황들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9/09/21
- 폭음으로 인한 급성 췌장염, 치명적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8/01/27
- 월드컵 대표 조용형의 대상포진, 전염될 가능성은?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10/06/09
- 드라마 <산부인과>, 민감한 남아선호 사상을 들추다 (댓글 1개 / 트랙백 0개) 2010/02/08
- [카타카의 핫핫핫 건강 뉴스]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 확산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10/08/20
- 검찰, 코리아헬스로그 명예훼손 혐의 없다 (댓글 7개 / 트랙백 2개) 2010/05/03
- 흉부외과 의사 박성용의 특별한 사진전 - 제닥 1/16~1/31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10/01/18
- MC몽, 도대체 이가 얼마나 없길래 군 면제까지 되나? (댓글 7개 / 트랙백 0개) 2010/07/05
- 간암치료제 보험급여, 역차별 받고 있나?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10/07/13
- [뉴스 읽어주는 의사] 장마철, 건강 조심하세요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10/06/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