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큰 피해를 준 태풍 나리는 지금 막 상륙한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는 과거 태풍 매미때와 마찬가지로 만조와 함께 태풍이 상륙해서 걱정이 더 큽니다. 해일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수량은 100-400ml 예상하고 있으며 최대 초속 33m라고 합니다.


모든 비행기와 선박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였고 내일 오전까지도 재개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태풍의 영양권이라고 합니다. 현재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고 창문을 모두 닫고 테이프로 창문에 붙일 것을 안내 방송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집안이 정말 습합니다.


15층에서 바깥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바람소리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잠시 빗방울은 줄어든 상태입니다만, 새벽에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금일 저녁 8시까지 인명피해는 40대 남성 1명이 파도에 실종된 것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거세기 때문에 바람에 의해 물건들이 떨어져 다칠 수 있으므로 외출도 삼가하라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동안 빗방울이 굵어지고 있네요.


내일 새벽에 출근을 해야 하는데 걱정이됩니다. 여기서 100km 떨어진 경남 내륙으로 출근을 합니다. 오시기로 한 분들이 많아서 늦으면 많이 기다리실텐데 지금 가야할지 날 밝을때 가야할지 망설여집니다.


그 다음 태풍이 바짝 뒤따라오는 중이라고 해서 걱정이 더 되고 있습니다. 추수를 앞두고 농작물 피해도 많을 것 같습니다. 북부 지역과 달리 경남지역은 이모작을 하기 때문에 아직도 벼가 익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일조량이 줄어드는 것도 걱정이고 직접적인 비피해도 있을 것이라 더 걱정입니다.


문단 속 잘하시고 태풍으로 인한 안전 사고에 주의하세요~!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