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출처 : Test-driving Google’s Wikipedia competitor - 위키공식블로그)
새로운 서비스는 원래 기존의 서비스의 공격을 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Knol의 탄생에는 Wiki의 치명적 약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기존의 위키피디아나 Knol 모두 정보의 공짜 제공이라는 점에 있어 차이는 없습니다. 현재 Knol은 건강과 의학 분야에 있어 전문가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부분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nol과 Wikipedia의 지향점이 다릅니다. Wikipedia의 경우 자료의 정확성에 있어 기존 유료 백과사전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도 널리 알려져있고 이를 두고 네티즌으로써 자부심을 느끼기도 합니다만, 학술적 참고 자료로 쓸 수 있는가에는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의학, 과학 분야에 있어서는 그렇습니다.
만약 의대생 교육 중에 'urinary upper tract obstruction 을 보이는 환자에 있어 감별 질환과 검사 방법이 어떻게 되는가?'라고 물었는데 '족보에는 ... ' 라고 대답하는 학생은 내용이 맞든 맞지 않든 일단 좋은 답변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할까나요? 의대의 족보는 달달 외워야하는 중요한 것들이긴 하지만, 답변의 자료 출처로 삼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위키피디아도 그런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집단의 지성과 중립적인 견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정확성은 높게 평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료의 책임과 권위성에 있어 문제 제기를 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건강과 관련된 분야는 환자를 위해서도 권위있는 정보가 먼저 제공되야하겠죠.

Knol은 그 부분을 파고 들었습니다. 같은 공짜 백과사전을 지향하지만, 정보의 권위성을 위해 전문가들이 만드는 백과사전을 지향하는 것이죠. 특히 구글이 헬스구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연동된다면 정보 제공자의 간접적인 인지도 향상 및 구글의 서비스 향상도 꾀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성공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Knol에 있는 비뇨기과 관련 정보를 보니 비뇨기과학 교과서의 저자들이 자신이 기술한 파트를 쉬운 영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의학 전분야, 생명 공학 전 분야의 온라인 교과서가 탄생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위키피디아가 긴장할만 하겠는데요?
그렇다고 모든 전문가들이 Knol에만 활동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위키피디아를 집단지성으로 표현하는데 여기에는 많은 전문가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 묵묵히 공부하고 있거나 수련중이거나 성장중인 과학자들, 의사들의 참여가 있었던 것이죠. 지금 Knol 서비스는 대학 교수 명함 있는 분들의 참여가 주를 이루고 있으니 여전히 많은 익명의 생명공학도, 의학도들은 위키피디아에서 활동할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의료정보를 필요로하는 이용자의 측면에서 보면 다양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니 좋은 일입니다. 특히 두 서비스가 경쟁하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더 기대가 됩니다.
구글 크놀 (Knol)
위키피디아 - 영문 : Knol과 wikipedia 비교 설명
Share Your Expertise in Google's Knol - google operating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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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적 위키 '놀(knol)'의 탄생: 구글, 드디어 한국 포탈을 닮는 것일까?
Tracked from 쿱미디어 - 인터넷 지켜보기 삭제by 태우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위키피디아에 필적할만한 지식 공유 서비스로 화제를 모은 ‘놀(Knol)’을 공개했다...위키피디아가 주제어 중심으로 한 지식 공유 서비스라면, 놀은 저자 중심의 지식 공유 서비스인 셈이다. -- "구글 '놀' 위키피디아 벽 넘을 수 있을까", 전자신문 많은 분들이 국내 포탈보다 구글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구글의 "분배 철학/전략"입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의 분배도 있지만, 더 큰 부분은 사실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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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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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되어있고 영어로 얘기해서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2008/08/02 10:31이 post 내용의 핵심은 위키의 반응인듯한데...영어 못하는 사람에게는 의미없는 글이네요
위키의 반응은 Knol을 환영하지만 첫 인터페이스는 '영 별루다(순화한 반응), 역시 위키 우리가 짱이야'가 되겠습니다.
2008/08/02 17:12의학이라는 분야의 특성상... 어느 책도 완전한 진실이라고 보기는 힘들겠죠.
2008/08/02 16:04수많은 전문가가.. 라는 단서가 달리긴 하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전문가가 참여하는것이 그 책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결국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시 보고 이를 비판하는 과정이 좀 더 수반될 수 있는 인터넷의 매체라는게 장점이 되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당장 완성되는 것보다 현재 의대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졸업하고 현장에 나갈때쯤... 정도면 정립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 대부분의 권위있는 선생님들이 인터넷에 영어로 토론을 할 만큼 활발하시진 않으시죠.(외국의 경우는 좀 다르겠지만) 그렇게 본다면 현재 국내의 중견급 선생님들이 대장급이 되는 시기쯤에는 국내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쉽게 정리하기 어려운 이야기라 다음에 기회되면 포스팅하겠습니다. :)
2008/08/02 17:12쉽게 말하면 이런거죠. 저도 의학도지만. 시니어 선생님께 knol에서 나왔던 내용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그게 뭐냐? 이렇지만 선생님 해리슨에 나온 내용입니다.그러면 음 그렇구나... 한다는겁니다. 그분들이 인정하지 않으시면 인정이 되지 않죠. 우리나라는 하지만 지금 중견급의 선생님께서는 인터넷도 잘하시고 그러니 정보를 접할 거고 그분들이 나이드시면 이를 인정해주시지 않겠습니까.
2008/08/02 23:10그런 말씀이였군요. 만약 Knol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Knol의 집필진 이름을 댄다면 될 것 같습니다. 비뇨기과를 예를 들면 priapism 에 대해 물었을 때 답변을 Califomia Univ.의 Tom Rue 교수의 자료에 의하면 미주알 고주알... 이러면 알아듣습니다.
2008/08/03 08:21비뇨기과 Campbel Urology에서도 해당 파트를 집필한 교수이거든요. Knol 은 전문가 중에서도 거물급(?)의 영입에 신경을 쓴 것인지, 자발적인 참여인지 모르지만 기존 의학교과서 저자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전 의학도가 아니라 전문적인 이야기는 모르겠습니다만,
2008/08/03 00:17예전에 야후에서 네이버의 지식인을 견제하기 위해 비슷한 발상을 한 적이 있는 걸로 압니다. 네이버 지식인이 가진 치명적인 약점. 바로 전문성이죠. 많은 사람이 답변했다고 해서 정답이 아닌 만큼 전문가들을 '고용'해 답변하게 한다는 발상은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야후는 실패했습니다. 아시죠? 소수의 전문가가 수많은 대중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한계가 있었던 거죠.
여하튼 놀의 방식이 마음에 들고 지적 재산까지 인정받는 세계가 생긴 것 같아 반가운 소식입니다. 다만 전 영어가 딸려서 남의 떡이겠네요;;
서비스간 경쟁으로 더 나은 서비스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이용자에게는 좋은 일이죠~ :)
2008/08/03 08:22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2008/08/07 01:23위키의 경우는 순전히 이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라고 알고있습니다만
KNOL의 경우 전문가 집단들에게 정보생산에 대해 어떻게 동기유발을 하는 건가요?
지재권이나 광고수익만으로는 쉽게 움직이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어마어마한 연봉의 권위자들이 그런거에 혹할 것 같지는 않아서요...)
분명 지금 홍보기간이고 구글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의료계의 거물급 학자들이 그저 자발적으로 참여했을까란 생각을 했었는데 구글의 홍보 이외에도 이러한 시스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조금은 있었겠죠.
2008/08/07 07:36게다가 구글의 입지 자체가 해외의 경우 우리와 매우 다르게 다가오기에 구글의 서비스라는 점에 높은 점수도 줬을 것이고, 구글 헬스가 미국 내에서 가지는 영향력도 고려되지 않았을까 상상(?)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만약 위키를 아는 학자라면, 위키와 달리 자신의 정보가 자신의 이름과 사진 아래 잘 보존될 수 있는 Knol이 더 마음에 들었을지 모릅니다. 특히 Knol에서 해당 파트의 집필이 많아졌을 때 높은 rating 을 가진다는 것은 그 분야 권위를 인정받는 묘한 경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없지 않습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것들이 미국내 많은 생명공학, 의학자, 의사들의 참여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교과서 집필한 사람들의 경우 해당 파트 채워 넣는 것은 어렵지도 않은 일이죠. 이미 컨텐츠가 있으니까요. 함께 일하는 젊은 의학자들을 통해 컨텐츠 업데이트 시키면 될 것이고 그에대해 기재만 하면 되는 것 같고..:)
결국에는 위키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을 것이지만 위키보다는 현재 교과서를 온라인 서비스하고 있는 MDConsult와 같은 서비스에 오히려 직격탄이 될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