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라마속의 폭력장면에 대해서 말해 볼까 합니다.
종합병원 2 는 1994년 종합병원과의 연결을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도훈이 전공의에서 교수로 성장한 후 새로운 전공의들을 교육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루다 보니 여러 부분에서 과거의 장면과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독사라는 별명을 가진 재훈(오욱철)은 병원에 치프가 있다는 것을 종합병원에서 일반인에게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종합병원이 다시 방영한다면 독사를 다시 보고 싶었는데 이번 주 부터 새로운 스텝으로 출연을 하니 저도 기대가 됩니다.

종합병원 2의 2회에서 저한테 가장 거슬리는 장면은 진상이의 엄청난 실수로 옥상에 소집된 전공의에 대한 구타장면입니다. 저는 드라마 속에서 의사가 서로 폭행을 하는 장면을 뺐으면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예전 종합병원에서의 독사는 자기가 맘에 들지 않으면 조인트를 많이 까기는 했지만 야구방망이까지는 쓰지 않았으니까요. 드라마에 필요한 장면이라서 나와야 한다면 이렇게 폭력을 행사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을 밝혀달라고 했고 하윤이가 법을 조목조목 대면서 따지는 장면이 나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앞으로 의학드라마에서 이런 장면은 안 나오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는 폭력에 대해서 관대한 편입니다. 의학드라마 이외의 다른 드라마를 보면 폭력이나 폭행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면을 보게 되는 일반인들이 폭언이나 폭행의 심각함을 간과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환자의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과거에는 관행적으로 의사간의 폭언이나 폭력이 있어왔던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2004년 의사협회에서 전국의 전공의 473명과 개원의 468명을 대상으로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97명(10.1%)이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장소는 병동 및 외래가 가장 많았고 수술실 및 중환자실이 그 다음이었습니다. 당시 조사결과를 발표했을 때 동아일보에서는 의사 10명 중 1명 '맞으며 배운다'라는 다소 공격적인 기사기 실리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조사된 폭행의 사례를 보면 중상을 입을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당시 의사들의 폭행을 조사했던 의료리더십포럼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료현장에서 어떤 이유에서건 의사간의 폭언이나 폭행은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병원에서의 폭언이나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신고를 받고 언론에 공개를 하고 징게를 하도록 했습니다. 그전에는 관행으로 여기던 폭언이나 폭행이 수면위로 부각되면서 처벌이 이루어지자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의사들은 의사집단이 폭행이 너무 많은 것으로 비춰질까봐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로 대부분의 병원에서 폭행은 사라졌습니다. 아직도 일부 병원에서는 문제가 되고 있지만 과거와는 많이 다르고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드라마에 나온 저런 장면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합니다. 혹시라도 일반인들이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폭력과 관련한 의사들의 고민은 문제가 있는 전공의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입니다. 우리나라 정서상 본인이 그만두기 전에는 해임을 하기 어렵습니다. 환자에게 소홀하고 결정적인 실수를 하는 경우 때리고 싶은 충동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도 유급제를 만들자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여간 의사사회는 이런 노력으로 인해 폭언과 폭력이 거의 근절되고 있지만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은 점점 심각한 수준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지난 6월에 충남의대의 한 교수가 환자에 의해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서 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고, 지난 10월 31일 강원도 속초시에서는 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의사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응급실로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환자에 의한 의사 상해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병원에서 환자가 자신을 진료해 주던 의사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이유중의 하나는 병원에서 환자나 보호자가 의사에게 폭언을 하거나 폭행, 난동을 부릴때 마땅히 처벌할 기준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형사고발을 하면 되지만 경찰도 환자나 보호자니까 강자인 병원이 참으라고 합니다. 저또한 예전 응급실에서 칼로 협박을 당한적도 있었지만 처벌을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의료법에도 제12조에서 '의료인이 하는 의료행위에 대해서 간섭하지 못한다'는 조항이 있고, 제87조에는 '의료기관의 의료용 시설 등을 파괴·손상하거나 의료기관을 점거하여 진료를 방해하거나 방조해서는 안 된다'는 진료 방해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도 최고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 있지만 큰 효과가 없습니다. 최근에 이런 문제로 의료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 모르겠습니다. 의사사회 에서 어떤 이유에서건 교수가 전공의에게, 전공의 상호간에, 의사가 의료진에게 폭력을 행하면 처벌을 받는 것처럼 환자나 보호자의 폭언이나 폭행은 강력한 처벌을 통해 하루빨리 근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자문을 한다고 하니까 의사가 폭행을 당하는 문제점을 다루어 보라고 하지만 병원에서 의사를 폭행한 보호자를 경찰에 넘기는 장면이 나온다면 시청자들의 반감이 심할 거 같습니다. 하여간 원조 독사의 재등장으로 인해 새끼 독사의 조인트를 까는 모습은 얼마간 나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를 알고 있는 원조 독사가 행동이 먼저가 아닌 실력으로 좋은 귀감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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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드라마의 실제 주인공은 돼지?
Tracked from 『 Four-leaf Clover 』 삭제전문직에서 일하는 드라마 주인공에 대한 세밀한 묘사와 깊이있는 취제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시청자들은 외면할 것입니다. 요즈음 전문적인 드라마가 속속들이 등장 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각광받고 있는 드라마는 의학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요듬 의학 드라마를 보면 정말 사실적인 수술장면을 그대로 적용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시청자들 역시 생사를 넘나드는 수술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안타까워 하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까지도 흘릴거라 봅니다. 그러나 너무나 사실적..
2008/12/17 10:59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실 진료 방해에 관한 법률은 처벌 조항을 강화하는 쪽으로 한 번 개정됐던 내용인데, 법률의 유무가 문제가 아니라 법률을 실제로 적용하는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처벌이 강화됨으로써 오히려 이 법률에 의한 형사 고발은 오히려 줄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고요. 결국 의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병원이나 사법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병원은 문제를 일으키려고 하지 않고, 사법 기관에서는 개개인 간의 단순 폭행 사건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08/12/17 00:49의료 드라마에서 심심찮게 등장하는 폭력 장면을 보면서 그쪽에선 의례 그러는 가보다 하게 됩니다. 극의 구성상 긴박감을 더 하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이겠지만 그런 장면을 거듭해서 보게 되면 폭력을 '그래도 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네요. 소위 배웠다는 지식인 집단에서 이런 행태를 보이는 것은 그 파급효과로 봐서라도 그래서는 안 되는 일이란 생각입니다.
2008/12/17 09:10저도 레지던트2년차때 병동에서 보호자들에게 폭행을 당한적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저도 그렇고 병원입장도 그렇고 맞은것 자체를 문제삼아서는 안 된다고 하더군요. 폭행당한것이 억울하더라고 이런걸로 소송이 들어가면 여론이 무척 안 좋아진다고.
2008/12/17 09:19사람들은 의사가 강자이고 환자가 약자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인 경우도 상당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들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사람들인데.. 혹시라도 헤이해진 정신력에 의해 사고가 일어나면 사람의 목숨이 위험하니.. 난 그런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한 구타는 찬성하는 바입니다.. 특히 수술실에서는 일명 집도이라고도 하죠?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긴장감은 고도로 올라갑니다.. 그런상태에서 조그마한 실수라도 않할려면 밑에 다른 의사들을 잘 다뤄야겠죠? 조그마한 실수가 사람을 죽일수도 있으니.. 생각해 보십쇼.. 당신이 아파서 수술을 했는데 의사의 정신이 헤이해져서 당신의 뱃속에 핀셋이나 다른 수술도구를 깜빡하고 당신의 뱃속에 넣은채 봉인했다면... 상상하기도 싫을껄요?
2008/12/17 09:19이거 완전 정신나간 사람아닌가?이거?ㅋㅋㅋㅋ때린다고 해서 정신이 난다니........ 그건 방법이 아닐텐데....
2008/12/17 09:38조낸 구타당하고..정신차리자..
2008/12/17 09:48니 말대로 하면 구타없는 선진국 의사들은 해이해져서 매일 사람잡겠네.
2008/12/17 10:00우리나라 군대가 강제징집제로 싫은애들 억지로 복무시키다 보니까 음지에서 구타사건이 벌어지는걸
어디 전문직, 프로 세계에다 갖다붙여.
철좀 들어라. 이 어린애야
ㅎㅎ..집도이->집도의...
2008/12/17 10:06공부좀 하시구요..
수술집도는 보통 교수님들이 하시기때문에 당신이 말씀한
그런 실수는 없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워들은 이야기는 그냥 머리 구석에 박아두셔요..
운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목숨을 해칠수도 있으니.. 혹시라도 헤이해진 정신력에 의해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모든 운전자들에게 구타를 찬정하는 바입니다.
2008/12/17 10:58조그마한 실수라도 하지 않을려면 경찰 및 선배 운전자들이 잘 다루어야겠지요. 정신력이 헤이해져서 파란불에도 마구 달리고, 규정속도 위반과 횡단보도를 점령하는 모습은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니까요.
모든 운전자들은 1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해병대훈련캠프라도 가야합니다.
csm8679님의 논리라면 일단 사고율과 사망률이 높은 운전자들부터 다 같이 굴러보아요. 목숨이 달렸으니 구타를 해야한다는 논리는 누가 만들어낸걸까.
지금은 모르지만 몇년전만 하더라도 뺨에 조인트 까는 것까지는 애교였고, 심한 경우는 주먹까지 오갔다는 소리를 들었네요...병원 자체가 상하체계라 보니...군인들 상관한테 맞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됩니다. 게다가 밑의 놈이 오더 희한하게 내서 사고라도 나면 오히려 맞고 끝나는 건 좋은 거죠...병원에서 맞는 건 대부분은 이유가 있어 맞는 거죠...쯥, 환자의 생명하고 직결되는 곳이라 긴장감이 팽배해있고...서울대병원에서는 레지던트가 임신한 간호사를 폭행해 문제가 된적도 있고...하지만 그런 사람이라도 레지던트 과정 끝나면 그냥 의사가 되는 거고...의사가 간호사 폭행해도 그냥저냥 뭍혀버리는 게 현사회니...얼차 정도는 사실 산뜻한거죠.
2008/12/17 09:22집합해서 따귀맞고 까이고 한다고.. 외과 정말 무섭더라고 했던..+_+
2008/12/17 09:22의사 사회 뿐 아니라 한국은 폭력이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습니다. 물론 필자가 지적한대로 병원 드라마에 폭력이 나오고 이를 마치 아무렇지 않는 일인듯 치부되는 것도 문제지만 이 문제가 있음에도 마치 없는 것 처럼 위장하는 것도 문제 입니다. 핵심은 드라마 속에서 폭력이 나오지만 전혀 이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더 문제 같습니다.
2008/12/17 09:26그리고 누가 아래 구타가 정신력 강화를 시킨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구타가 비교적 적은 서구 선진 사회는 정신력이 약해서 우리나라 보다 의료 사고가 더 나는지 궁금합니다.
야구방망이로 단체로 때리는 일은 없었지만 말도 안되는 이유로 폭행을 당한 적이 있었고 제 후배역시 말도 안되는 이유로 스탭에게 폭행을 당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후배가 이젠 이 세상 사람이 아니지만..참 착한 후배였는데...저는 자기 앞으로 응급환자 수술스케줄 내지 않았단 이유로 스탭에게 발차기로 배를 맞아 쓰러진 적이 있습니다. 제 독단으로 스케줄을 낸것도 아니고 윗년차 오더로 이행했을 따름인데 저와 바로 윗년차를 희생양 삼아서 폭행을 행한 그 스탭...그리고 제가 4년차일때 역시 자기 앞으로 특진 환자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치실로 끌고 들어가 마구 구타당한 착한 후배...그래서 전공의 시절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2008/12/17 09:27의사는 원칙적으로 항상 환자의 편에 서야 합니다. 그걸 부정한다면 의사의 존재이유를 상실하게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사회는 의사가 항상 환자 편에서 소신껏, 능력껏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의사가 폭력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폭력은 타인에게 정신적-신체적 손상을 유발하는 행위로서 의업의 본질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니 만큼, 사람의 상처를 치유해야할 의사들이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이유가 어찌되었건 무조건적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8/12/17 09:35환자 앞에서 폭언도 문제입니다. 회진 중에 실수가 있다고 환자와 보호자 앞에서 폭언을 하는 경우가 아직도 있다는 것이죠. 이런 폭언과 폭력이 되물림된다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그렇게 배워서 후배들에게 그렇게 대하는 경우가 많고 이를 근절하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누군가는 나는 맞고 배웠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야하니까요.
2008/12/17 09:36대가리 똑똑한놈들 맞고 지내겠다 현실에서 때렸다가는 돈 물어 내는데 거짓말좀 그만해라
2008/12/17 09:41여기 블로그 쥔장은 그 유명한 을지의대 구타사건 모르시나? 불과 몇 년 되지도 않은 일인데 http://blog.naver.com/darfnen100/10002147918
2008/12/17 09:44을지의대 사건 뿐만이 아님
2008/12/17 11:17레지던트 환자폭행사건.
http://www.docdocdoc.co.kr/news/view.ph ··· %3D41207
교수가 전공의 폭행 고막파열 사건 등등
http://www.docdocdoc.co.kr/news/view.ph ··· %3D39698
글쎄, 긴장 안해서 그리고 뻘짓해서 맞는건 좋다고 칩시다. 그래서 폭력이 허용되면 그 폭력을 그런건에만 시행하게 될까요? 무장강도로 부터 자신을 지키라는 좋은 취지로 공급되는 미국의 총기... 그 총기가 자기 방어에만 쓰이던가요? 폭력이란 한번 부여되면 언제나 나쁜 동기로 더 많이 사용되기때문에 사소한 장점을 포기하더라도 절대 허용하지 않는겁니다.
2008/12/17 09:54정말 정말 오랜만에 넷상에서
2008/12/17 10:04발견하는 제대로 된 글 입니다.
국가에서는 흡연의 폐해를 방지하고자
방송에서 흡연 장면을 내보내지 못하도록 하는데
왜 이런 폭력장면은 여과없이 방송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맞아야지 정신을 차리고 긴장감을 유지한다고 하는
양반들은 정말 한국 국민 수준을 스스로 낮추는 우를
범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저도 선배들에게 많이 당했죠. 자기 기분 못맞춘다고 맞고 우리들끼리 어울린다고 맞고 폭력이란 자기에게 기득권이 주어지면 행사하고 싶어지는 일종의 자위적 수단인것 같네요.생면을 다루는 업이다보니 적정선의 긴장감조성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만 폭력을 도구로 삼아선 안돼겠죠
2008/12/17 10:28가깝게는 이런 신문기사도 있던데. 불과 3개월 전 기사요.
2008/12/17 09:57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 ··· 046.html
의사는 그만큼 천한 직업이기 때문에 폭행이 있을만도 하죠. 맨날 환자들 구토해논거, 설사똥 싸논거나 만지고. 의사를 누가 인테리급 직업이라고 했나요.
2008/12/17 10:03변호사는 정말 귀족같은 직업입니다. 단지 제가 변호사이기 때문에 하는 소리만은 아닙니다. 그것이 기정 사실이니까 하는 얘기죠.
이건 무슨 개 풀 뜯어먹는 소린지 모르겠다만
2008/12/17 10:10고귀하신 변호사 양반은 맞춤법이나 제대로 배우고 사시 패스한 것인지 의심이 듭니다그려
구토해'논거'가 뭡니까
설사똥 싸논거 는 또 뭔가요
이런 호구들이 법조계에서 일한다고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2008/12/17 10:13직업에 귀천이 어딨냐 그만큼 배웠는데 생각하는게 고작 그거라니....
죄인들 지은죄 적게만들어서 사회로 내보내는일은 귀한일이냐? 쓰레기같은넘
쓰레기들 변호해주면서 양심에 가책은 안느끼냐?
니놈이 환경미화원이나 상인같은분들은 도대체 어떤 눈으로 볼지 참 궁금하네
니맘대로 생각한 개소리를 기정사실로 만들지 마렴
설마 정말 변호사려구... PD 환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2008/12/18 04:50지금은 많이 좋아진 것 같던데... 근데 결정적으로 종병2에서처럼 전체 집합해서 옥상에서 한가로이 때리고 있을 시간이 없지요.. 전에 OS애들 보면 의국에 모인 뒤끝에 후다닥 빠따 때리고 소리지르고 병동으로 튀어가는데 10분이면 끝나던데. 사실 의사들이 의사를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는데, 더군다나 그런 의국분위기에 젖어 살면서 몸에 밴 강압적인 의사진행 방식은 부지불식간에 환자와의 관계에서도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008/12/17 10:04군대에서 구타가 근절됐다고 하면 믿겠다.
2008/12/17 10:06명답입니다. 국방부에서도 그러겠죠. 군대에서 구타율 1/10도 안된다고... 현실은?
2008/12/17 11:04제 아버지도 의사이신데 예전에 인턴 레지던트 하실때 맞으셨다고 들었는데요. 아버지께서 좆밥들한테 맞았다는 생각하면 참... 외곬수처럼 공부만 해서 의사된 놈들은 성격이 더러울 수밖에 없겠죠 학창시절때 맞고 살았으니..
2008/12/17 10:07아는 레지던트는 얼마전 펠로한테 맞았더라구요. 뭐하는데 늦게 들어왔다고. 수술 중도 아니고. 아. 전공은 성형외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내놓으라하는 병원이라 그런건 덜하지 않나 했는데, 게다가 카톨릭 정신에 입각한 진료를 하는 대학 병원에서 ... 생각과는 다른면이 아직도 있다는 것에 실망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2008/12/17 10:15종합병원을 보면서 아직도 저렇게 밖에 메디컬 드라마를 표현하지 못하나 답답했습니다. 미드 속의 메디컬 드라마와 우리나라 메디컬 드라마는 분명히 다르다고 봅니다. 하지만 꼭 한국적인 메디컬 드라마에는 방과후 옥상 처럼 구타 장면이 나와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드라마를 찍는 카톨릭의대에서도 이미 저런 풍경은 없어 졌다고 하는데 그곳을 무대로 하면서 아직도 폭력적인 묘사로 수련의의 일상을 표현하다니 너무 진부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그리고 저곳은 헬리포트이지 구타장이 아니죠!!
2008/12/17 10:22처음 건설직들어왔을때 정말 많이 두들겨 맞았습니다. 뭐 의사도 마찬가지겠지요 군기잡는다고~~~지금은 때려서 누가 노가다 한다는 말도 있지만 하여튼 우리나라 군사 문화가 개같은거죠 한데 솔직히 사람목숨 왔다가 갔다 하는 직업이고 적절한 긴장감 없이 특히 우리나라 사람 적절한 긴장감 없으면 좀 헤이해지는게 좀 있긴 합니다. 어어어~~하다가 사고 나는 경우 많죠 적절한 긴장감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2008/12/17 10:19우리나라 드라마가 폭력에 관대 하다고요? 외국드라마는 살해와 복수가 얼마나 많은데요..실제로 여러나라에 살아봤는데 외국에서 한국 드라마 인기가 좋은 이유중 하나가 폭력이 없어서라고 많이 들었습니다.외국 드라마? 폭력 엄청납니다...다동의 하는데요 제가 살아본결과 우리나라 드라마 폭력이 더 없음 좋겠지요 하지만 절대로 폭력이 많이 나오는 국가 아닙니다 절대로요
2008/12/17 10:29우리나라 드라마가 폭력에 관대 하다고요? 외국드라마는 살해와 복수가 얼마나 많은데요..실제로 여러나라에 살아봤는데 외국에서 한국 드라마 인기가 좋은 이유중 하나가 폭력이 없어서라고 많이 들었습니다.외국 드라마? 폭력 엄청납니다...다동의 하는데요 제가 살아본결과 우리나라 드라마 폭력이 더 없음 좋겠지요 하지만 절대로 폭력이 많이 나오는 국가 아닙니다 절대로요
2008/12/17 10:29구타는 필요합니다.돼지게 패야 실수 안하는법입니다.특히 사람목숨 다루는 직업에서는
2008/12/17 10:57그럼 사망률 제일 높은 교통사고니까.. 운전자들부터 뒤지게 패야겠군요. 혹시 운전면허 있으신가요? 제가 좀 손좀 봐드릴게요. 당신부터 긴장해야하거든요.
2008/12/17 11:00그래도 분명히 구타가 있는 것 아니가요? 그리고 전 오히려 이번기회에 구타가 만연하는 사회에 대한 경각심이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의대에서도 선후배간에 굉장히 폭력이 난무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2008/12/17 11:02오히려 그부분이 더 부각되어야겠지요. 사실 의사될려고 얼마나 많이 공부합니까? 사회적으로 상류층도 많고. 그런 사람들도 구타를 하고, 굴리기 문화가 있다는 것으로 더 큰 경갹심이 되지 않을까요.
일제식 군대문화, 친일군사정권을 거치면서
2008/12/17 11:56한국인들은 빨리빨리(서양인들에게 조선이란 나라는 느릴 정도로 답답하고 기록),
폭력, 욕설이 뻗치지 않은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비단 군대뿐 아니라 문화,언론,사회...
요즘엔 대학교에서 초등학교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현실을 어느정도 반영하게 되어있는데..
사실 의학계뿐 아니라 어느곳에서도 폭력과 욕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한국인들이 대다수입니다.
요즘 좀 폭력이 줄어들었으니..
나오지 말라고 하는 건..억지군요.
요즘에
군대에서 폭력,욕설이 사라졌다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ㅎㅎㅎ
사실 구타는 말이 안되는거죠.
2008/12/17 12:48그런데 우리나라 자체가 수십년간 구타에 너무 관대한 것 같습니다.
의사 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구타에 대한 법 집행을 전 영역에 걸쳐서 엄정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근본적으로는 중,고등학교에서 폭력을 사용하는 친구들을 제대로 입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래저래 설문조사를 하여 구체적인 수치로 결과를 도출해도 믿기가 어렵네요.
2008/12/17 18:36보복이 두려워서 왠지 구타당한 적 있냐고 설문조사해도 건성으로 대답할 확률이
더 높아보이기 때문에;; 즉, 겉으로는 예전보다는 더 드러나지 않은 채로 암암리에
병원에 전공의 분들에 대한 폭력은 유지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단 말이죠;;; 바로 윗
윗분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군대에서의 폭력과 욕설이 사라졌다고 하는 것과 비슷한
거랄까요. 그냥 더러운 현실이네요. 참나
폭력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데 많이 줄어서 드라마에서 나오지
2008/12/17 21:59않았으면 좋겠다니~희망사항이시죠?
그리고 폭력과 구타로 기강을 잡는 병원은 참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병원이겠네요~
아~!! 그리고 요즘은 구타와 폭력이 없는 대신, 상관이 어이 없는
교육 제안과 멸시, 조롱을 한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