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관련 본부(CDC)는 금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마다 11세 미만의 소아 7000명은 기침, 감기약과 관련해 응급실에 내원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중 3분의 2의 경우 보호자가 지켜보지 않는 가운데 아이가 약물을 복용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자료는 미국 소아과 학회지에도 기고 되었습니다.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Journal, Pediatrics)






이 연구에 따르면 2세부터 5세 사이 소아의 전체 약물 부작용 중 64%가 기침, 감기약으로 인한 부작용이라고하며, 이 기침, 감기약물의 부작용의 80%에서는 부모가 지켜보지 않을 때 소아들이 약물을 삼켜서 생긴 문제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러한 부작용을 나타난 소아의 93%가 입원까지는 필요하지 않았으나 4분의 1의 소아에서는 약물이 체내에서 다 빠져나갈 때 까지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약물을 보관하고 주의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FDA에서는 2세 미만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기침, 감기약에 대해 복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약국에서 자발적인 판매 금지를 권하고 있습니다. 2세부터 11세까지 효용성에 대해서도 현재 연구가 계속되고 있고 결국에는 성인에게까지 연구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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