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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흥미로운 증례 보고가 있습니다. 제목이 "Thunderstorms and iPod - Not a Good iDea" 입니다.

iPod을 들으면서 조깅을 하던 37세 남성이 번개를 맞았다고 합니다. 이 케나다 사람은 의사로 알려졌는데요, 번개치는 날씨 속에서 iPod을 들으면서 조깅 중이였다고 합니다. 비는 안오고 번개만 치는 날이였나 봅니다.

번개는 조깅하던 남성 근처의 나무에 내려쳤습니다만 나무로 부터 이 남성으로 다시 전류가 흐르는 (side flash) 현상이 생겼다고 합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나무로 부터 남성과의 거리는 8feet (약 2.4m) 거리에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목숨을 건졌으나 가슴과 얼굴의 2도 화상과 턱뼈 골절, 고막 파열등 심각한 청각 장애가 후유증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T 촬영 결과 턱뼈 및 측두골 골절이 관찰되고 있음>


인체의 피부는 전류를 통하지 않아 이와 같은 경우에 몸 밖에서 전류가 흘러 가버리는 flash over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땀이나 쇠붙이를 접하고 있을 경우에는 인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MP3 플레이어 뿐 아니라 PMP등 전기 제품은 위험할 수 있겠지요.

턱뼈는 전류가 통하면서 주위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생긴 것으로 보이고, 고막 파열은 주위 공기가 갑자기 뜨거워지면서 팽창하여 생긴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청각에 도움을 주는 주위 조직과 외이도의 손상이 심했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듣게 되면 청력 손실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조깅할 때 번개가 친다면 이런 전기 제품이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실내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SOURCE: Heffernan, E.J.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July 12; vol 357: pp 19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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