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는 많은 임신부, 출산부들이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임신성 당뇨에 관하여 마더세이프에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계시는데요. 이번시간에는 임신성 당뇨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를 알아보며 임신부들이 임신성당뇨에서 조금이라도 더 안전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해 드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임신성 당뇨에 도움이 되는 모유수유?
임신성 당뇨에 모유수유는 크게 2가지 부분에서 도움이 됩니다. 하나는 산모의 공복혈당 조절 부분이며 다른 부분은 바로 아기의 입장에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모유를 30분간 수유하면 50~100mg/dL 혈당을 감소시킵니다. 그리고 공복혈당을 낮추는데 연구에서는 임신성 당뇨병 산모의 4~12주 기간동안 모유수유를 시켜보았는데 공복혈당이 93±13mg/dL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인공수유 한 그룹에서 공복혈당이 98±17mg/dL으로 모유수유 후에 공복혈당을 낮추는 것이 확인 되었지요. 추가로 인슐린 요구량이 감소되어 인슐린 약물사용이 줄어들 수 있는 효과 볼 수 있지요.


그럼 아기입장에서는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모유수유를 한 임산부는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임산부의 자녀보다 1형 당뇨병에 이환될 확률이 감소합니다. 이때 모유수유는 최소 2개월 이상은 하여야 하지요. 이는 모유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지요.

따라서 당뇨병 산모에서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 모두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비록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다 하더라도 산모가 모유수유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수행하도록 의료진의 적극적인 도움이 요구됩니다.


임신성 당뇨에 도움이 되는 운동?
사실 운동은 임신성 당뇨병에서뿐 아니라 임산부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임신성 당뇨 부분에서 규칙적인 운동의 효과를 보자면 혈당조절 및 적절한 체중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운동은 체중의 부하가 적은 상태운동 혹은 수영, 걷기와 같은 운동을 추천합니다. 운동의 시간은 식후 30분 ~ 20분 정도가 좋습니다. 이때 운동이 힘들다고 하신다면 10분 간격으로 2회 나누어 걷는 것이 좋습니다.

단, 운동을 했을 때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 대상자는 조산이나 조기진통 경험, 임신성 고혈압, 태아성장 지연, 지속적인 자궁출혈, 쌍둥이 임신인 경우에는 운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운동 중 아랫배가 딱딱해지면 자궁수축을 의미하므로 운동을 멈춥니다.

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안전한 운동을 위해서는 담당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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