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개봉 2014 미국
 
돌아온 X-man 시리즈.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복귀작.



BEST SCENE of THE MOVIE: 매트릭스 총알 피하는 장면 이후 최고의 장면.
퀵 실버는 이번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 아빠가 매그니토.



미스틱은 왜 매그니토에게 총을 겨눈 것일까.
레이븐의 자의에 의한 것일까. 아니면 찰스의 조정에 의한 것일까.


돌연변이가 선이고 인간이 악일까.

영화 상에서 보면 인간이 돌연변이를 무서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대통령도 박사도 그들의 행동은 나름 합리적인 결정이었다.
착한 돌연변이도 있지만, 나쁜 돌연변이도 있으닌깐.
인간들이 센티넬을 개발해 돌연변이를 제거하는 행동은 일종의 정당방위다.

다른 한편으로  
돌연변이가 휠씬 능력이 뛰어나다고 가정하면,
돌연변이 입장에서 진화론적으로 돌연변이가 인류를 대체하는 것도 당연한 생각이다.
그리고 인간이 자신들을 위협하면 그에 대응해서 싸우는 것까지도.

이 영화에서 선과 악은 크게 의미가 없다.
우리 삶이 그렇듯이
우리 세계는 이분법적으로 선과 악을 나눌 수 없다.

돌연변이 내에서조차 매그니토도  악이아니고, 찰스도 선이 아니다.

“Angel, Azazel, Emma, Banshee !! we were supposed to protect them! Where were you, Charles? You abandoned us all!”
매그니토의 말이 더 설득력 있다. 찰스는 무엇을 했나?


하지만 미래의 매그니토는 찰스에게 말한다.
왜 그렇게 싸워야 했는지 모르겠다고.

너무 뻔한 결론을 지루하지 않고 화려하게 포장한 잘 만들어진 영화

@성신여대 CGV
작품성 ★★★     오락성 ★★★ ( S.I. 6.0 )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