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3월 6일까지 서울시 직장인들 대상 도심걷기 포로젝트 참가자 모집
- 참가비 무료, 15주 후 평가 후 가장 우수팀은 최대 1,000만원의 상금 지급


2014 건강나눔 도심걷기 발대식


눔(Noom)이란 다이어트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들어보셨죠? 꽤 오랫동안 구글 플레이 건강 분야 매출 1위를 했었던 상당히 유명한 앱입니다. 최근에는 네이버 앱스토어 무료 Top 100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하네요.

이런 눔이 서울시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2015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를 연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눔코리아가 주관하고 주최는 서울특별시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입니다.

참가 대상은 서울 소재 ‘기업’에 다니는 사람이면 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서울에 있는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이면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신청한다고 다 받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직장 내 10명을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10명이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사용하는 핸드폰이 안드로이드 폰이어야 한답니다. 아이폰은 안된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대사증후군이란 내당능장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비만 등의 질환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하죠. 실제로 신청서를 보면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을 제시하고 해당 되는 항목의 개수를 적어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 3가지 이상일 경우에는 대사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청서


다소 까다로워 보일 수 있는 기준이지만 의외로 해당되는 분들도 많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대사증후군 환자입니다. 공복혈당도 100mm/dL가 넘고, 혈압도 130/85mmHG를 훌쩍 넘습니다. 당연히 허리둘레도 90cm가 넘지요.

만약 인원이 확보된다면 이 프로젝트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습니다. 우선 동기부여가 ‘확실히’ 높아집니다. 혼자 하는 다이어트는 성공률이 낮지만 직장 동료들과 함께하는 다이어트는, 서로 챙겨주는 효과가 생겨, 높아집니다. 특히 우수팀은 천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니 더 노력할 것은 분명하죠.

물론 눔 코치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눔을 통해 운동과 영양 관리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서도 전문가들을 만난다고 합니다. 또 2주간 건강도시락도 제공하고, 무료로 체지방측정기도 준다고 하네요.

꽤 좋은 기회인 것 같지요? 아쉽게도 검토를 통해 10개 기업만 선정한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눔코리아의 모집공고(http://goo.gl/Fpu7Dp)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감이 3월 6일이라고 하니까요, 조금은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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