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가 짧은 듯한 우리 아이. 꼭 수술을 받아야 하는 걸까요?


깜신: 텅 타이(tongue tie)라고 말씀하신 거 보니까 이거 지금, 국내 거주인이 아니시거든요.

JYP: 이 분도 해외?

깜신: 해외에서 오신 것 같애.

JYP: 우리말론 뭐죠 이게?

깜신: 텅 타이, 설소대 단축증입니다. 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이비인후과 수술은 설소대 수술, 설소대 절제술이라고 이야기하구요, 혀 밑에 지느러미 같은 거~ 짧아가지고 이제 발음 장애 때문에 이제 수술 많이 했었는데요. 제가 아주 정확하게 설명드릴 테니까요. 이거 미리 서두르실 필요 없습니다. 텅 타이, 그니까 설소대 단축증의 첫 번째 수술 기준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 엄마 젖을 빨지 못하면 그 때가 제일 급해요. 이게 설소대가 짧아가지고 혀가 짧다 라고 많이 말씀하시죠. 혀가 짧으면 엄마의 유두를 아이가 제대로 물지를 못하거든요. 원래 엄마의 유두를 혀로 아래쪽을 받치고 위 입천장이 딱 압축이 돼 가지고 빠는 거예요.

낭닥: 저도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깜신: 그래서 그게 안 되면 아이들이 당장 식이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요. 이건 아주 응급하게 수술합니다. 그러면은 태어나서 일주일 안에도 수술을 해요. 못 먹으면 안 되니까. 못 먹으면 성장할 수가 없으니까요.

("나의사 265회" 다시 듣기 ▶ http://goo.gl/l9zV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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