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류의 체온계, 무엇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깜신: 요즘에는 고막 체온계를 많이 합니다. 고막 체온계가 피부 체온계보다는 좀 더 정확하다고 되어있구요. 온도 차이가 좀 있어요. 그게 항문체온보다 0.5도 정도 낮아요. 0.5도~1도 정도가 낮거든요. 그래서 감안하고 계산해야 되고, 열의 기준은 중심체온인 항문체온을 기준으로 하거든요.

YG: 그러면 37.3도가 나오면 사실은 그게 37.8도나 그 이상일 수도 있다라는 거군요.

깜신: 그렇죠.

JYP: 그러면 37대 후반이나 뭐 한 38 정도만 돼도 열이 있다 라고 봐야되군요.

깜신: 네, 그리고 이게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그 고막체온이 훨씬 더 정확하고 이마 같은 경우에는 오픈되어있기 때문에 다른 간섭을 받을 확률이 높아요.

YG: 근데 고막체온계를 재다 보면 양쪽 귀가 달라요~

깜신: 맞아요. 역시 애 아빠다. 양쪽에 귀지 양이 다르면ㅎㅎ 귀지 양이 다르면 양쪽이 다를 수가 있어요. 그럴 때는 대개는 높은 쪽이 정답입니다. 왜냐면은 심부체온이기 때문에. 그리고 피부 온도는 생각보다 외부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그래서 아이가 더우니까 방안을 시원하게 해줬다거나 아니면 여름에 햇볕에 있으면 피부온도가 많이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이마체온은 그런 거에 영향을 많이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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