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귀네스 팰트로, 앤젤리나 졸리 등 유명 배우들은 물론 회사 여직원 등을 상대로 30여 년간 성추행,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보도되면서 '미투 캠페인(#MeToo)'은 시작되었다. 이후 찰리쉰, 에드 웨스트윅, 아버지 부시 대통령, 우버 CEO 트레비스 칼라닉, 스틴 호프만, 케빈 스페이시, 래리 나사르(미국 체조팀 주치의)까지 내재되어 있던 성범죄의 그늘이 미국 사회의 모든 산업군에 독버섯처럼 퍼져 있다는 것을 한달여 만에 체험하게 된다.이후 미투 캠페인은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