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속당김에 더해 염증이 생긴 것처럼 피부가 불그스름하고, 피부장벽이 와장창 깨졌을 때는 마스크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는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언니네피부과]'에서 "마스크팩은 계면활성제가 많다"며 "손상된 피부에 계면활성제가 직접적으로 오래 닿게 되면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피부의 속당김과 함께 염증 생긴 것처럼 피부가 불그스름할 때는 항염증 성분이 들어간 보습제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김현정 교수는 "그때는 약간 항염증 성분이 들어간 보습제를 써주는 것
우리 몸의 근육 중 유전자 변이로 뚱뚱해져서 급사, 심부전, 뇌졸중 같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곳이 있다. 심장의 근육이 바로 그것이다. 인체 다른 부위의 근육이 커지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고 심장근육도 운동으로 인해 커지는 '운동선수형 심장'의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심장근육세포가 비대해지는 '비대성 심근병증(비후성 심근병증)'은 심각한 위협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는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에서 "운동해서 커진 심장근육은 괜찮다. 그것은 정상적인 심장근육 세포
전립선비대증 치료 뒤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에게 전립선암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다시 전립선암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의 헤프닝이 최근 벌어진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전립선암 자체에 정말 문제가 되는 전립선암이 있고, 치료가 필요 없는 상태의 전립선암이 있는 까닭이다. 남성의학의 대가 김세철 원장(명동 이윤수&조성환 비뇨기과)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 - 찰스 3세 국왕, 전립선비대증 치료 중 발견된 암?! - 노노비뇨기과 EP.55' 편에서 미국에서 흑인과 백인의 시체부검을 하면 생전에 진단되지 않은 전립선암 발견률이
산부인과 의사들이 의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분만'에 들어가려 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결혼이 늦어지고 임신은 더 늦어지면서 고위험 임신으로 꼽히는 고령임신이 많아져 분만 위험도가 상당히 높아진 까닭이다.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이제 분만 들어가기 싫어...'|아기 좋아하는 산부인과 의사가 분만에 들어가기 싫어진 이유는..? - [노노산부인과 ep150]'에서 "(분만으로 태어난) 아기가 다 건강한 건 아니다. 건강하지 않은 아기도 있고 태어나서 죽는 아기들도 있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 울퉁불퉁 노란 점이 얼굴에 올라와 당혹스러운 경우가 적지 않다. 더구나 이 노란 점은 여드름처럼 짜도 해결되지 않다. 대체 이 노란 점의 정체는 무엇일까? 바로 중년 이상에서 피지관의 확장과 피지샘 증식으로 얼굴에 주로 작은 황색구진 형태로 나타나는 '피지샘증식증'이다.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는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언니네피부과]'에서 "피지샘증식증은 보통 여자는 그렇게 많지 않은데, 50대 이상 남자가 얼굴에 여드럼처럼 생겼는데, 짜도 짜지지 않는다고 해서 병원에 온다"고 설명했다. 피지샘증식증은 5
갓 태어난 신생아의 울음소리로 아기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을까? 그렇다.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울음소리로 신생아 건강을 알 수 있다?|분만 후 아기의 건강 상태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노노산부인과 ep148]'에서 "잘 울면 호흡과 심장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추정한다"며 "수술실이나 분만실이 떠나가라 우는 아이가 너무 반갑다"고 말했다. 갓 태어난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는 아기가 잘 우는 게 제일 중요하다. 그렇다면 건강한 신생아는 엄마의 몸에서 빠져나와 언제 울까?유정현 과장은 "
나이가 들어 여성호르몬공장이 가동률이 떨어지면 폐경기가 찾아온다. 이때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떨어지면서 얼굴홍조, 우울감, 불면증, 심계항진, 두통, 심한 피로감을 비롯해 근력이 떨어지고 골다공증 위험도 올라가는 등 각종 건강이상이 찾아오기 쉽다. 사실 이같은 폐경기 증상은 현대의학으로 모두 치료할 수 있다.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호르몬제 부작용은 유방암 뿐이 아니다? - [노노산부인과 ep133]'에서 "폐경기 증상은 다 치료된다"며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면 대부분은 많이 완화된다. 완전히
흔히 코 주변 피부에 박힌 아주 미세한 검은점을 블랙헤드라고 생각하고 짜내는 일을 반복하는데, 그것이 블랙헤드가 아닌 전혀 다른 질환일 수 있다. 가시털정체증이라는 다소 생소한 피부질환일 수 있는 것이다.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는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코에 박힌 검은 점, 블랙헤드가 아니라 가시털정체증..?|블랙헤드를 아무~리 짜도 안 나온다면 '이것!' - [언니네피부과]'에서 블랙헤드라고 생각한 것이 '가시털정체증'일 수 있다며 이때 계속 짜내면 부작용으로 모공만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럼 가시털정
질염에 잘 걸리는 여성들이 있다. 항상 팬티라이너나 레깅스를 착용하고, 늘상 사우나에 가는 여성이 대표적이다. 또한 초콜릿 같은 단 것을 달고 사는 여성도 질염이 잘 생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노란 냉, 하얀 냉, 덩어리 냉이 나오는 이유는..?|진짜 질염으로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이때'- [노노산부인과 ep147]'에서 "팬티라이너 안에는 비닐이 있어 통풍이 되지 않는다"며 팬티라이너, 레깅스, 올인원 속옷, 거들 같이 생식기 주변의 통풍을 막으면 질염 위험이 올
생리가 끊기는 일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했을 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런 일이 생식호르몬 공장이라 일컫어지는 3대 기관 뇌 시상하부-대뇌 뇌하수체-난소의 축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외에 생식호르몬 공장 3대 기관에 진짜 문제가 생겼을 때도 생리가 끊기는 일이 생긴다. 여성의 몸은 에스트로젠에 의해 자궁내막이 자라고 프로게스테론에 의해 단단해졌다가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서 자궁내막이 탈락하는 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자궁내막이 자랐다 떨어져 나오는 '생리 현상'이 끊겼을 때는
한국인 맞춤형 폐암치료제로 불리는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는 현재까지 나온 EGFR 유전자 돌연변이 폐암치료제 중 가장 똑똑한 데다 폐암 환자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인 '뇌전이'의 치료·예방 효과까지 뛰어난 3세대 치료제로, 국내 낮은 폐암 치료 성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31호 국산신약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는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에서 "EGFR 유전자 돌연변이 폐암 환자가 우리나라에 유난히 많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많이 발견된다. 특히 동아시아, 그 다음에 동남아시아도 EG
골드미스의 삶을 청산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포부를 가진 임산부는 의욕에 차서 자연분만으로 건강하게 아이를 낳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임산부의 의욕만으로 자연분만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노산일수록 자연분만은 생리적으로 쉽지 않다.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을 한 것에 대해 '나의 노력이 부족해서'라는 죄책감을 갖을 필요는 전혀 없다.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 [분만 몰아보기] 노산이면 제왕절개 해야 할까?|분만실 직원들이 제왕절개를 많이 하는 숨겨진 이유'에서 "골드미스의 특징이
임신 5개월에 자궁경부암검사를 했을 땐 특이 사항이 전혀 없게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출산 후 자궁경부암검사에서 암 전단계 세포인 '고등급이형성증세포'로 자궁경부암세포에 변형이 왔다는 결과가 나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 [노노산부인과 ep109]'에서 "임신 5개월이어서 의사가 원래 하는 방법대로 검사를 못했을 것 같다"며 "자궁경부암 검사가 분비물을 채취하는 것인데, 피가 날 정도로 자궁경부를 문질러야 하지만 임신부는 조금만 건드려도 출혈이 되기 때문에 살살살 문질러
혈액 내 남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하는 혈액검사는 건강검진에서 하는 혈액검사처럼 굳이 금식을 해야 하는 검사는 아니다. 하지만 가능한 오전 10시 전 검사를 해야 정확한 남성호르몬 수치를 알 수 있다. 남성의학의 대가 김세철 원장(명동 이윤수&조성환 비뇨기과)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 - 남성호르몬 검사, 반드시 오전에 받아야 하는 이유는?!-노노비뇨기과 Ep.39' 편에서 "남성호르몬은 밤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른 아침에 가장 높은 남성호르몬 혈중 농도를 보인다"며 "그 다음엔 정신적, 육체적 노동에 남성호르몬이 쓰이면서 소모가
태교 여행이 아이를 가진 부부들 사이에 하나의 문화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일선의 산부인과 의사가 안전성 측면에서 해외 태교 여행은 권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태교 여행으로 '해외' 나가는 분들은 이런 걸 조심하셔야 해요..!|산부인과 의사가 태교 여행을 말리는 이유는?-[노노산부인과 ep143]'에서 해외 태교 여행을 "개인의 선택"이라면서도 "(특히 해외 태교 여행이) 여러가지 상황들이 크게 안전하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특히 고령의 초임부의 경우에는 해
출산 전후 소변이 새는 '요실금' 탓에 걱정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만삭의 몸일 때 자궁이 방광을 짓누르며 시작된 요실금이 출산한 여성에게 지속되기도 하는데, 그 이유가 있다.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출산 후 XX일이 지나도 지속되는 요실금은 치료해야 합니다|요실금이 폐경 후 생기는 이유는..?-[노노산부인과 ep144]'에서 "산도(태아가 엄마의 자궁에서 나오는 길)의 앞쪽에 요도 괄약근이 있어 그것이 약해져서 자연분만 후에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요실금은 소변이 새는 병을 말하는데,
국내 백혈병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국내 출생아 수가 줄면서 소아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백혈병을 앓는 환아 수는 줄지 않고 그대로여서 소아 백혈병 발생률 상승이 관측되고 있고, 성인 백혈병 환자도 10년 사이 50% 이상 는 것으로 추계된다. 그렇다면 국내 백혈병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윤재호 교수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에서 "선천적으로 취약한 어떤 유전체를 갖고 있던 사람이 후천적인 환경적인 요인들이 합쳐짐으로써 (백혈병 발병이) 벌어진다고 보고 있다"며 "다만 급성
우리는 늘 최선을 다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산다. 그 말은 마치 나의 100%, 때론 100% 이상을 쏟아부으라는 말처럼 들린다. 그러나 우리가 늘상해야 하는 공부나 일이라면 늘상 100%를 쏟아부으며 살 수 없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남궁기 교수는 '나는 의사다-[남궁마트 Ep4]'에서 "내가 100%, 120%의 노력을 다 해 제일 좋은 대학, 제일 좋은 직장을 갈 수는 있지만 내 능력 한계 내에서 100%를 이용해 유지해야 되는 것이라면 그 사람이 얼마나 힘들고 불행하겠느냐, 또 얼마나 실패 확률이 높아지겠느냐"고 설파했
신체 노화가 시작되는 30대 후반, 40대 초반의 임신은 여러모로 두려움을 안긴다. 무엇보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모든 위험이 올라가고 출산 뒤 체력이 떨어져 육아도 힘들 것이란 생각이 큰 까닭이다. 그렇다면 노산에도 장점이 있을까? 42세에 결혼해서 44세에 출산한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늦은 나이에 하니 더 힘든 육아, 이런 게 진짜 도움돼요!|의외의 노산 장점 알려드립니다-[노노산부인과 ep141]'에서 노산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유 과장은 "신체 노화가 30대 후반, 40대 초반부타 나타
"너 혹시 T야?"요즘 어디에서든 흔하게 듣는 이 말은 다툼의 단초가 되곤 한다. T(Thinkig, 사고형)의 '팩트' 확인이 F(Feeling, 감정형)에게는 비난으로 들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다툼은 누구의 잘못으로 시작된 것일까?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남궁기 교수는 '나는 의사다-너 혹시 T야? F vs T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 정신과 의사가 논.란.종.결 해드림!-[남궁마트 Ep2]'에서 "때로는 T적인 게 굉장히 중요한데, '너 혹시 T야?'라고 하면서 일반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먼저 운을 뗐다.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