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트라우마‧불안‧자살충동‧조현병….CBS TV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KBS1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 매체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가 우울증과 트라우마로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하고 싶지만, 사람들의 편견이 두려워 정신과 문을 선뜻 두드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를 출간했다. 단순히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심리서는 많다. 하지만, 정신과에 처음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을 위한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백종우 교수의 첫 단독 저서인 이 책은
‘건강’은 언제나 중요한 질문이다. 한편 이에 대해 친절한 전문가에게 속 시원한 답을 듣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인터넷과 미디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는 경우가 더 많다.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자극적이고 잘못된 의학정보들은 건강에 해롭다. 이러한 세태를 바로잡고, 올바른 의학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책 이 최근 출간됐다. 저자는 자극적이고 잘못된 정보가 아닌 올바른 의학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반딧불 의원’이라는 치유의
휴먼닥터로 잘 알려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가 의사-환자-가족의 트라이앵글이 어떻게 없던 병까지도 만들어 내는지를 밝힌 ‘의료쇼핑, 나는 병원에 간다’를 발간했다.삼성서울병원에서 25년간 임상경험을 쌓으면서 인간 중심적인 의료환경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민해온 최연호 교수의 경험과 견해를 풀어냈다.의학 지식만으로 환자를 보는 의사, 매우 걱정이 많은 환자, 그리고 자신의 두려움을 피하려고 환자를 컨트롤하는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악순환은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이번 신간은 과잉된 병원쇼핑의 세태와 ‘발병(發病)하는 사회’
전 세계 21개국 35~70세 성인들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하루에 우유를 두 컵 이상 섭취하면 대사증후군에 걸린 확률이 23% 낮았다. 또 하루에 두 컵 이상 우유를 섭취하는 사람들은 우유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고혈압 10%, 당뇨는 12% 발생률이 낮았다. 일반 우유를 많이 마셔도 비만과는 관련이 없고, 비만이 될 확률이 오히려 낮았다.우리나라 47~59세 성인들을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으로 나누어 특징을 비교한 결과를 보면, 저녁형 인간이 당뇨 1.7배, 대사증후군 1.7배, 근육량 감소 3.1배 더 높았다.
어느 순간 늘어난 뱃살과 체중을 줄이고 적신호가 켜진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각종 대사이상에서 벗어나는데 길잡이가 되어줄 건강서 '내 몸 혁명'이 출간됐다. 단순히 체중계 눈금이 아니라 내 몸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33년간 비만을 연구하고 치료해온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임상교수 박용우 박사의 조언이다.체중조절용 식품에 의존하거나 적게 먹는 다이어트, 죽어라 운동만 해서 숫자만 줄이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근본 원인을 해결해 대사이상에서 벗어나야 모든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7년간 ‘찾아가는 비
나이듦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일어난다. 이는 누구도 멈출 수 없다. 하지만 노화는 다르다. 같은 80세라 해도 흡사 30대나 40대처럼 팔다리가 튼튼해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누워지내는 사람도 있다. 나이가 같아도 노후의 모습에는 차이가 크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결정하는가? ‘노년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의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병원의 노년내과 의사인 야마다 유지는 신작 '최고의 노후'에서 고령자 진료지침과 의학연구를 통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이에 대한 해법을 5가지로 알려준다.또
건강필독서 , 로 노화와 노쇠 개념을 소개하고 가속노화를 경고하며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을 소개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이번에는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조언을 담은 책을 펴냈다.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4050 세대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22가지 건강 전략을 소개하는 책을 최근 출간한 것이다. 건강하게 나이 들고 활력 있는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질병 유무, 혈압, 운동 시간 등 쉽게 확인할 수 있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와 산부인과 의료진들이 임산부들을 위한 임신당뇨병 관리법을 담은 《임신당뇨병, 걱정하지 마세요!》를 발간했다.임신이 되면 여러가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인슐린 요구량이 2~3배까지 늘어난다.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임신당뇨병이 발생한다. 실제 국내 임신당뇨병 유병률은 산모 10명 중 1~2명꼴이며, 만혼으로 인한 고령 산모 및 비만 인구수 증가 등으로 더욱 늘어날 추세이다.이에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와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는 임신당뇨병을 앓는 임산부들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를 통해
왜 우리는 지금 HIV와 에이즈를 다뤄야 하는가? HIV를 둘러싼 문제들은 감염인들만이 마주한 특수한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몸과 정상성, 질병과 건강, 개인과 공동체, 과학과 인문학, 자연과 문화 등에 관한 보편적인 문제의식과 가장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HIV와 감염이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은 “오래 묵은 것이지만 낡은 것은 아니다.” 이 책 은 역사와 의료적 현실, 법의 문제를 넘나들며 바이러스를 둘러싼 사회적 배제가 어떻게 단순한 의학적 위기를 넘어선 박탈과 위험을 만들어내는지를 밝힌다.구체적 예를 들어,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는 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노화, 슬로우 에이징과 관련된 의학적 낭설 또한 넘쳐나고 있다.어떻게 해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질문에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책을 펴냈다.대표 저자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를 비롯한 17명의 전문가들은 노화와 슬로우 에이징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올바른 관리법을 전달하기 위해 '당신의 노화시계가 천천히 가면 좋겠습니다'를 최근 출간했다.책은 총 2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운동 중 가장 쉬운 것이 ‘걷기’이지만 꾸준히 하기는 어렵다. 그 어려운 일을 12년째 꾸준히 해내는 의사 부부가 있다. 그 주인공은 순천향대부천병원 신장내과 김진국 교수와 진단검사의학과 이유경 교수다.김진국 교수가 최근 ‘걷기 좋은 길’ 70코스를 소개하는 여행 에세이집 ‘행복한 걷기예찬’을 출간했다. ‘행복한 걷기예찬’은 행복한 걷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부부의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담았다.김진국 교수는 2010년부터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순천향 의료원보’, 투석 관련 잡지 ‘투석과 생활’, 신장학회 잡지 ‘KSN NEWS
시공사는 신경과학으로 본 수면의 비밀을 담은 신간 ‘잠이 고장 난 사람들’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잠든 사이 나도 모르게 음식을 먹었다거나, 분명 잠들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내가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등 밤만 되면 마치 ‘다른 인격’이 깨어난 것처럼 행동하는 것들은 영화에나 등장하는 소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실제 사례다.저자 가이 레시자이너는 영국 런던 가이병원 수면장애센터 임상 책임자다. 현지 최대 규모의 센터에서 수많은 환자를 진찰, 검사하며 그가 내린 결론은 상상 이상으로 많은 사람이 심각한 수면
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가 2판을 펴냈다. 지난 2017년 1판을 출간한 지 6년 만이다.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혈액세포 중 림프구라는 세포에 생긴 암을 말한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담당하고 있는 림프조직에서 생긴 암이다 보니 우리 몸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다.림프종이란 큰 갈래 아래로 세부 종류만 100여가지에 달하고, 각각 치료 방법과 결과, 증상 등이 다르다. 환자들이 저마다 다른 상황에서 처해 있다 보니 자기 병에 꼭 맞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이번 책의 부제로 ‘림프종 완치를 바라는 전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각종 재난은 물론 묻지마살인 등 각종 사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예측이 어려운 일들이 일상 깊숙이 파고들면서 사건의 직접적인 피해자는 물론이고, 사회 전반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준 사례가 됐다. 더군다나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에서 발생한 일이기에 어른들은 물론,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아이들에게도 자칫 트라우마로 남겨질 수 있다.이처럼 예측 어려운 재난과 사회적 사건이 점점 많아지는 이때, 노원을지대병원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김용태·류지곤·이상협 교수가 건강서 를 펴냈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3.9%로 전체 암 생존율(70.7%)의 5분의 1에 그친다. 췌장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5년 안에 사망한다는 뜻이다.이 때문에 췌장암을 진단받는 환자와 가족은 더욱 불안한 마음이 들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교수진이 무작정 두려움에 빠지기보다 올바른 정보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계획적으로 치료해 나갈 수 있도록 지침서를 마련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슬기로운 수면생활에 대한 건강서 을 펴냈다.정기영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25년간의 임상 경험으로 쌓아온 수면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누구나, 매일 경험하는 ‘잠’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독려한다는 취지다.은 ▲1장: 안녕히 주무셨나요 ▲2장: 잠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 ▲3장: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을 때 생기는 일들 ▲4장: 슬기로운 수면생활 ▲5장: 몇 가지 오해와 진실, 이상 5개의 파트로 나누어 수면과 관련된 모든 이슈를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반건호 교수는 국내 ADHD 연구 전문가로 첫손에 꼽힌다. 반건호 교수가 이번에 여성 ADHD를 다년간 연구한 스웨덴 웁살라대학 정신과 조교수 스코글런드 박사 집필서인 을 번역한 를 출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를 보면, 최근 5년 우리나라 여성 ADHD 환자 수는 빠르게 증가해 연인원 3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20~30대 여성 환자 증가가 눈에 띈다. 저자는 성별에 따른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와 연세대학교 혈관대사연구소 김유식‧정혜경 조교수가 근육 호르몬 ‘마이오카인’을 조명하는 책을 출간했다.‘근육’은 우리가 몸을 움직이고 힘쓰는 데 필요한 장기이자 탄탄한 몸매를 만들어주는 필수 기관이다. 근육이 근력이나 힘과 관련되어 있다고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근육은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해 뇌 기능이나 대사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내분비기관의 역할도 한다.‘마이오카인’은 의학계에서 비교적 최근에 발견한 호르몬이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발생하는 호르몬으로 BDNF와 아이리신‧아페린‧IL-6 등
송준호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가 인류의 역사와 테크놀로지를 의학자의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정리한 인문과학교양서 ‘사피엔솔로지’를 출간했다.‘사피엔솔로지’는 현생인류를 지칭하는 ‘사피엔스(Sapiens)’와 ‘학문’을 뜻하는 접미사 ‘-ology’를 결합해 만든 용어로 ‘현생인류에 대한 모든 지식’을 뜻한다.‘사피엔솔로지’의 전반부는 아프리카 작은 집단의 뇌 속에 마음과 지능이 담기면서 협력 사회와 가상의 세계를 구축하는 과정과 이들이 아프리카를 벗어나 전 지구를 작물과 가축의 경작지와 철과 탄소의 행성으로 바꾸어 놓는 과정을 담았다.중
병원에 가서 병을 진단받을 때 반드시 거치는 과정이 있다. 혈액 등 검체를 채취해 검사기관에 보내는 것이다. 그 검사결과를 받은 후에 환자는 의사로부터 정확한 병명을 듣고, 다음 받아야 할 치료가 정해진다. 이러한 진단검사는 우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져 일반인의 관심이 높지 않다. 하지만, 사실 우리 삶에 매우 가까이 있는 의과학분야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 등 검체검사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 심지어 대다수 국민이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스스로 검체검사를 실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