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신경외과 고현송 교수가 지난 10일 제21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노인신경외과학회는 지난 1997년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이했으며, 노인신경질환의 임상과 기초연구에 대한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 등을 목표로 활동해 오고 있다. 또한 현재 치매를 비롯해 노인 척추, 혈관, 종양, 통증 연구회를 통해 노인의학 전 분야에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고현송 교수는 뇌혈관질환 분야의 전문가로서 충남의대 주임교수,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보건대학원장, 충남대교병원 QA실장, 신
인하대병원이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분야와 로봇수술 분야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교수 18명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인하대병원이 영입한 교수는 ▲응급의학과 6명(김현지·박진수·유시윤·이솔문·이승재·이제섭) ▲소아청소년과 4명(박지선·윤석원·한원호·한지연) ▲외과 2명(오슬기·이수영) ▲호흡기내과 2명(김혜수·장혜진) ▲산부인과 1명(선기은) ▲안과 1명(김요셉) ▲영상의학과 1명(김정은) ▲건강증진센터 소화기분야 1명(김경은) 등 18명이다.소아청소년과 신임 의료진은 지난해 인천 첫
대한내과학회가 "마지막 호소"를 했다. 전공의와 의대생이 떠나고 교수들이 쓰러져 간다며 대통령과 정부에 "올바른 결단"을 촉구했다. 이대로면 "필수의료의 마지막 보루인 내과"마저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14일 공개한 입장문에서 내과학회는 "이 상황을 풀고 의료 대란을 정상화할 이는 대통령과 정부"라면서 "다시 한번 호소한다. 조속한 해결을 위해 결단해 달라"고 했다.내과학회는 교수들이 "피 토하는 심정"으로 현장을 지키고 있다고 했다. 전공의들이 사직하면서 전국 수련병원 내과에서 근무하는 의사 28%가 "한순간에" 사라졌기 때문이다
동화약품은 은은한 파우더리 머스크향을 첨가해 상쾌함까지 더한 다한증치료제 ‘드라이언’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겨드랑이, 손, 발 다한증(땀과다증) 치료에 사용하는 드라이언액은 피부 표피층에 용액이 흡수된 후 형성된 겔 매트릭스가 땀샘관을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 피부 자극을 호소하는 다한증 환자들을 위해 에탄올을 첨가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드라이언 사용 방법은 저녁에 적용 부위에 적당량을 바른 후 다음 날 아침에 물로 씻어 제거하면 된다. 땀 분비가 멈출 때까지 매일 밤 한 번씩 사용하고, 증상이 나아질 경우
'잠이 보약'이라는 광고 문구처럼 수면은 생명유지와 건강한 삶에 필수적이며 인간의 기본 권리지만 청소년이나 화물자동차 운전자, 교대근무자, 육아 중인 여성 등의 경우 충분한 수면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모든 사람들이 잘 자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은 물론 사회공동체, 나아가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한수면학회 양광익(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과) 회장은 지난 13일 '세계수면의 날'을 맞아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고 질 좋은 수면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보장될 수 있어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혁신의료기술연구소는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인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이 AI기반 소프트웨어는 ‘심박출량 계산 어플리케이션’으로 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2등급 의료기기다. 전주기의료기기지원부 지원을 통해 지난 1월, 식약처 지정기관으로부터 제조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받고 국내 유통 및 의료현장에서의 사용이 가능해졌다.마취통증의학과 정철우·이형철·양현림 교수팀이 개발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해 동맥혈압 파형으로부터
모처럼 정부와 의료계가 마주 앉았지만 전공의와 의대생 문제로는 엇갈렸다.지난 13일 '필수의료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개최한 토론회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대 의료 개혁과 필수의료 패키지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의) 견해차가 크지 않다"며 "그런데 증원 규모를 1,000명으로 하느냐 2,000명으로 하느냐가 환자를 등지고 나갈 정도인가" 물으며 이같이 말했다.박 차관은 "(의료계가) 정부를 나무라는 목소리는 충분히 들을 수 있는 나무람이다. 그러나 환자를 등지고 나가 있는 전공의를 나무라는
서울의대 교수들이 의료계와 정부 사이 갈등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중재에 나섰지만 꼬인 실타래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의료현장 ‘최후의 보루’인 교수들 사이에서도 ‘사직’이라는 강경대응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다.서울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갈등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건의료단체, 시민단체, 정치계, 각 의대 비대위와 국민 연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는 서울의대교수협 비대위 제안으로 국민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는 협의
# 60대 여성 김모 씨는 언젠가부터 얼굴 한쪽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통증은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찌릿하고 예리했다. 통증은 계속 이어졌고, 잠을 잘 때는 물론 식사할 때도 불편함을 느꼈다. 김 씨는 대학병원을 찾아 검사를 통해 ‘삼차신경통’ 진단을 받았다.‘삼차신경’은 뇌신경 12개 가운데 5번째 뇌신경이다. 눈신경과 위턱신경, 아래턱신경 등 모두 세 분지로 나뉜다. 감각신경의 역할을 하고, 세 분지가 통각‧촉각 등 얼굴 감각의 1/3씩을 담당한다. 삼차신경 이름은 신경이 세 분지로 갈라지는 데서 생겼다.삼차신경
이데아성형외과의원은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줄기세포성형 생착률 향상을 위해 고압산소챔버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이데아성형외과의원이 이번에 도입한 기종은 고압산소챔버는 2기압에 100% 산소를 공급하는 ‘아이벡스 라이트’다. 이데아성형외과는 이 고압산소챔버를 지방이식 줄기세포 가슴성형과 빠른 상처 회복, 피부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고압산소챔버는 줄기세포성형 생착률 증가에도 활용된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몸에 불필요한 지방을 추출, 추출된 지방 줄기세포를 정제한 지방세포와 일정 비율로 혼합해 생착률을 높이는 방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2월 29일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2023년 입사한 신규 간호사 58명을 대상으로 '2023년 신규 간호사 첫돌 잔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간호사들이 본인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성장 포부를 밝히는 영상과 그들을 응원하는 부서원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이 소개됐으며, 신규 간호사들의 사회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고자 신정민 강사의 '라떼 이해하기', '직장인의 스트레스 관리' 특강이 진행됐다. 사전 행사로는 귀여움으로 치장하고 사진으로 찍어 이날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 큰 호응을 유도
정부가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 시 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인정했지만 의대 정원 증원 연기, 증원 규모 재조정 등을 전제로 한 대화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부는 13일 오전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브리핑에 나선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전공의들이 이탈한 상황에서 상급종합병원이 교수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상상황”이라며 “여기서 교수들까지 이탈한다면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지금도 의료체계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교수
제넥신은 한독과 툴젠과 함께 13일 제넥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협약식을 열고 차세대 혁신 신약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협력한다. 차세대 선천 면역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생산기술과 공정을 확립한 후 연구결과에 따라 임상단계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개발 단계 마다 긴밀한 연구협력체계를 통해 면역세포 활성화에 적합한 후보유전자를 도출하고 유전자편집 최적화를 통해 세포치료제 공정개발 및 전임상 분석하는
정부에 대화를 촉구하며 '사직서 제출'을 선언한 의대 교수들이 '의료대란'을 경고했다. 전공의 사직 이후 한 달여 가까이 진료를 축소해 온 병원들이 경영악화로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빅5병원'들조차 도산을 우려하고 있다.서울의대교수협의회 방재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사직을 결정하게 된 이유가 교수들의 피로감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3월이 지나 4월이 되면 대한민국은 의료 파국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본격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
바쁜 일상 속에서 꾸준히 자기관리를 한다는 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 어렵게 성공했다 하더라도 복부, 팔뚝, 허벅지, 얼굴 등 특정 부위의 경우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에, 많은 이들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비만클리닉을 찾고 있다. 365mc 비만클리닉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전국 5개 지방흡입 병원에서 쌓아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이후 비만 치료 수요가 크게 늘었다.코로나 발생 전 연평균 2만5,170건이던 진료 건수는 팬데믹 이후 3만3,
#50대 초반인 A씨는 요즘 무릎 통증 때문에 잠을 설치기가 일쑤다. 걷기와 등산이 취미인 A씨는 최근 북한산 등반길에 나섰다 내려오는 길에 발을 헛디뎠는데 무릎 쪽에서 '퍽'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있더니 파스를 붙여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동네 정형외과의원을 찾아 '반월상연골판' 손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무릎질환은 흔히 노인의 전유물로 여겨지지만, 젊은 층에서도 의외로 많이 겪는다. 특히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젊은 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진다. 포근해진 날씨에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부작용이나 스포츠 손상
"3월 말까지 전공의가 돌아오고 의대생이 돌아오고 정상 진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의료 파국이 오기에, 시국 선언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방재승 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뇌혈관외과 교수)은 지난 1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30년 간 필수의료 최전선에서 뇌혈관외과 의사로 환자만 바라보고 살아온 의사로서 현 사태가 "정말 참담하다"며 시국 선언까지 언급했다. 이날 방 위원장은 서울대 4개 병원 교수진이 의대 교수협의회 총회에서 단체 행동을 결정하고, 단체 행동 시점으로 다음 주 월요일인 '3
세포분열을 더 이상 하지 않아 그 기능이 소실된 것으로 여겨졌던 ‘노화종양세포(암세포)’가 실제로는 암세포의 생존과 전이를 촉진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의대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팀(박순상 연구강사·이영경 연구교수)과 병리학교실 김장희 교수팀은 암의 진화와 세포노화 과정 간 연관성을 최초로 증명했다고 13일 밝혔다.노화종양세포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세포분열이 일어나지 않는 암세포를 의미한다. 그동안 세포분열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암 성장에 미치는 영향 또한 미미할 것으로 여겨졌다.하지만 최근들어 노화종양세포가 다른 암세포의
3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을 맞아 질환 인식 증진 및 환자를 응원하는 자리들이 활발하다.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간 자사 서울사무소(서울시 중구 한강대로)에서 ‘삼중음성 유방암 퀴즈쇼, 유(방암) 퀴즈?’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미국 삼중음성 유방암 재단(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Foundation)은 2013년부터 질환 인식 증진 및 환자 지원을 위해 삼(3)중음성이라는 특징에서 착안해 3월 3일을 삼중음성 유방암의 날, 3월
보통 콩팥으로 불리기도 하는 ‘신장’은 방광 위, 갈비뼈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한다. 체내 항상성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장병 유병률이 높은 고령층은 정기적인 사구체 여과율 검사로 콩팥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고혈압과 당뇨병 등 위험인자가 있다면 원인 질환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한다.신장은 질병이 생겨도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병을 알아채기가 어렵다. 혈뇨와 부종‧호흡곤란 등 자각증상을 느낄 정도면 병기가 이미 상당히 진행했을 위험성이 크다. 만성 신부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