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특히 페이스북을 좀 더 이해하고 싶어서 여러 책 가운데 어렵사리 하나 골랐다. 기존 페이스북 관련 책들은 사용설명 또는 SNS를 이용한 마케팅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는 반면, 이 책은 페이스북이 어떤 것이고 어떻게 성공했고 어떻게 잉용가능한지 큰 그림을 그려주는 책이라서 너무 좋았다. 여기서는 페이스북의 탄생과 성공배경에 관해 간략히 적어보겠다.영화에도 나왔지만. 페이스북은 초기에는 하버드 대학생들만의 '폐쇄적인' 사이트였다. 미국은 비밀스러운 '클럽' 문화가 발달했는데- 이 오프라인 클럽문화를 온라인으로 가져온 것이다. 하는 목적은 '사교' 였다. 하지만 여기서 마크 주커버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에게도 사이트를 개방한다. 친구가 친구를 불러옴에 따라 가입자 수는 지
지난 5월 16일 미국의 질병관리센터(CDC)의 웹사이트가 갑자기 증가한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다운된 일이 있었습니다. "Preparedness 101: Zombie Apocalypse(좀비가 창궐할 때 준비해야 할 것들)"이라는 단 한편의 글 때문이었습니다. 제목만 보더라도 클릭하고 싶어지죠? 내용이 궁금하실 분들은 아래 간단하게 요약한 내용을 참고하세요. 번역에는 청년의사 해외특파원으로 활동 중이신 Preparedness 101: Zombie Apocalypse 출처: 하버드의 정신분석사인 스티븐 스쿨맨이 픽션으로 쓴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Night of the living dead)”에 나오는 좀비를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좀비는 전염성 요인에 의한 ‘Ataxic Neuro
컴퓨터 산업에 있어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IBM이라는 이름은 일종의 전설과도 같은 것이었다. 적어도 애플 II를 시작으로 하는 PC의 시대가 나타나기 전에는 말이다. 혜성같이 나타난 애플 II에 대항하기 위해서, IBM-PC를 내세워 80년대에 대대적인 반격을 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IBM은 진화를 하지 못하는 공룡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결국 다양한 클론들과 워크스테이션의 등장,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철저히 밀려버린 운영체제 시장 등을 통해 거의 죽어가던 공룡을 살린 사람으로는 1993년부터 IBM의 지휘봉을 잡은 루 거스너를 꼽는다. 그러나 그가 공룡을 살린 방법은 수만 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마진이 많이 남는 시스템통합 및 서비스 시장, 그리고 서버 시장에 집중하는 방
2009년 초 구글의 직원들 중에서 통계를 잘하는 직원들이 실험적으로 Oxygen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이 프로젝트의 미션은 어떻게 하면 구글의 좋은 상사를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것이었다. 당장의 검색엔진의 성능이나 새로운 프로젝트도 중요하지만, 어찌 보면 회사의 장기적인 미래에 있어서 훨씬 더 중요할 수도 있는 프로젝트가 아닐까? 이 프로젝트에 대해 NYT에 좋은 분석 기사가 실려서 그 내용의 일부를 공유하고자 한다. 원문은 포스트 하단 참고자료에 링크가 걸려있다.여러 명의 직원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방식의 성과 리뷰, 피드백 조사, 최고의 관리자에게 주는 포상 등을 최대한 분석하면서 연관성이 높은 문구나 단어, 불평 등을 추출하기 시작하였다. 이들의 이런 실험은 2009년 말 "P
얼마 전부터 사람들이 23andMe 가격 정책이 바뀌었다는데요? 라고 물어보는데, 23andMe 서비스에 접속해 본지도 오래된지라 아는 척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고만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에서야 이 질문에 답해 보려고 한다.23andMe의 현재까지 수익은 얼마나 될까?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23andMe의 고객은 75,000명 (23andMe의 CEO가 언급, 10th Systems Biology & P4 Medicine) 이라고 말하고 있다. 고객 당 평균 $300의 비용을 들여 서비스를 받았다고 할 경우 수학정석에 나와 있는 공식에 의해 75000*300= $22,500,000 = 24,592,500,000 원 (오늘환율 1,093원 적용 시) 즉 현재까지 2백4십억여 원의 수입이 발생한
"삶에 어떠한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는 계획을 세우고, 즐거운 일들을 하지만 우리의 삶이 언제나 계획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내 딸들과 사랑하는 아내가 내 투병과 죽음으로 부터 희망을 찾기를 바랍니다. 세상 아니 우주 전체가 아름답고 놀라운 세상입니다. 나는 뒤를 돌아보지도 않으며 후회도 하지 않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딸들아, 너희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려고 최선을 다한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구나. 나의 베스트 친구이자 나의 아내여. 당신이 없었다면 무엇을 했을지 모르겠구려. 당신이 없었다면 이 세상은 초라한 세상이 되었을 것이요.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했소.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오전 인터넷에서 본 외신 기사이다.41세의 남자가 결장암으로 사
에릭 허스만이라는(Erik Hersman) 최고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있다. 그는 미국의 선교사로 남부 수단과 케냐에서 성경을 번역하던 부모님에게서 태어나서 아프리카에서 자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그는 미국 해병대에서 복무를 하였고, 개발자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다가 돌연 케냐로 돌아갔다. 그는 현재 케냐에 살면서 Afrigadget 이라는 유명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 아프리카의 엔지니어들의 해킹실력을 뽐내면서 재미있는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단순히 블로그로 그치지 않고 iHub 라는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도 운영하고 있다. 이 공간은 케냐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세계의 IT 산업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허스만은 자신의 풍
오늘은 미래의 교육과 관련하여 다양한 웹 2.0 도구를 가지고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시도했던 팀 발로우(Tim Barlow)라는 강사의 생생한 체험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원문은 일기와도 같이 장문의 체험기로 되어 있는데, 이 포스트 참고자료에 링크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팀 발로우는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St. Leonard's College의 과학 강사로 일하고 있다.그가 처음 블로그를 가지고 시도를 했던 웹 2.0 방식의 교육은 실패를 하였다. 블로그에 몇 가지 콘텐츠를 올리고, 숙제 등을 내 주었지만, 인터넷에 콘텐츠가 많이 있는데 그의 블로그를 찾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가끔 숙제를 알아보기 위해서 들르는 학생 들이 있는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인터넷에 볼거리와 재미있는 것들이 많은
지구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식량과 깨끗한 물은 가장 필수불가결한 생존의 조건이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생사의 기로에 서는 절대빈곤층이 아직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한 기술은 그래서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만, 현재까지 주로 개발된 기술들은 저개발 국가의 가난한 사람들이 사서 이용하기에는 턱도 없이 비싼 기술이 많다. 결국 이들에게는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하면서도 먹을 수 있는 물을 만들어주는 기술이 필요했던 것이다.이런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술로 개발된 것이 바로 LIFESAVER 이다. 이 기술의 발명자이자 회사의 CEO인 마이클 프리차드는 2004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그리고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지나간 이후에 피해지역의 사람들이 안전한
지난 시간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만든 이 블로그는 진료실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주로 풀고 있습니다만, 방명록을 통해 환자들이 자기 상태를 보고하기도 하고 보호자들이 암환자를 돌보는데 있어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진료실에는 블로그 명함을 만들어 놓고 정보가 필요한 분들에게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의사의 의지만 있다면 ‘내 환자’와 효과적으로 대화를 나눌 방법은 많은 시대가 바로 Health 2.0 시대입니다.이런 노력은 환자들의 만족감 향상과 기대하지 않은 (또는 기대한) 홍보 효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병원에서 의료진의 블로그를 강제적으로 만들지만 대부분 효과적으로 운영되지는 못합니다.정보의 공개의 또 다른 측면은 의료진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간혹 진료실에서 본의
하지에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뭘까? 아마도 휠체어라고 답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요즘에는 기술이 발달을 해서 자동차처럼 타고 다닐 수 있는 매우 고성능의 전동휠체어도 많이 나오고 있고, 머지않아서는 우리의 의사를 전달받고, 자신의 판단으로 이동을 도와주는 일종의 로봇 체어도 나오게 될 것이다.그러나 이런 종류의 기술은 언감생심이고, 기존의 휠체어조차도 비싸서 제대로 구할 수 없는 사람의 수가 더 많다는 것에 주목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하다. 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한다면, 어떻게 효과적이면서도 저렴하게 휠체어를 만들어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특히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가난한 나라에는 도로의 사정도 선진국들에 비해서 훨
요즘 티몬이나 쿠팡 또는 위메프라는 말들을 모르면서 스마트폰을 쓴다면..참. 무식하구나.. 이런 소리 듣기 십상이죠.요즘엔 오빠사줘라는 사이트도 생겼다던데참 우리나라 사람들의 작명 솜씨는 예전 19금 성인용비디오에서 이미 검증된바가 있긴 하지만 대단할 뿐입니다.저도 이런 소셜 커머스 사이트에 가끔 들어가서 들러보긴 하지만한 번도 구매한 적은 없습니다.그러나 요즘 젊은 분들은 엄청 많이들 구매하시죠.원하는 물품을 50%정도 할인 받을 수 있는데 안하는 게 이상하죠.요즘에는 벌써부터 이러한 소셜커머스시장의 과잉으로사회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형편입니다.소셜커머스의 선두주자인 그루폰이 한국에 진출한다는 얘기도 있던데이게 소비자에게 득이 될지 해가될지 사용하는 소비자가 현명해야 하기도 하겠지만 나라에서 소비자
오늘은 2011년을 시작과 함께 야심차게(?) 시작한 1년 장기 프로젝트!!!! 아이폰 나이키GPS 어플을 활용한 트위터 다이어트당 남 vs 여 성대결 100일 결산입니다.제가 트위터에서 다이어트당을 운영하면서 2011년 몇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그 중 중간에 아쉽게 무산된 프로젝트도 있고 아직까지 활발히 진행되면 많은 호응을 얻고있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아이폰의 나이키 GPS어플을 활용한 나이키 챌린지 [남 vs 여 성대결 '누가누가 많이 달리나?'] 프로젝트의 경우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속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2011년 1월 1일 시작했으니 벌써 얼추 100일 정도가 지났네요.1년의 1/3 정도가 지난 현 시점에서 남성과 여성의 성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오늘부터 새로운 연재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최근 소셜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극(?)에 달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 접근성이 스마트폰을 통해 극대화 되면서 대다수(아직은 절대적인 다수라고 하긴 어렵지만!)의 사람들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매개로 네트워킹에 접속되어 사는 모습은 일본 에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여주인공 쿠사나기 모토코와 비슷한 점도 있습니다. 극단적으로는 네트워크화 된 인류를 또 다른 형태의 진화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블로그와 유튜브로 시작된 소셜미디어의 붐은 현재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네트
얼마 전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소셜 네트워크’가 개봉했고,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2011년 3월 기준으로 페이스북 사용자가 6억 2천 9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 인구의 9%가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지요. 명실공히 소셜 미디어의 시대라고 할 만합니다. 소셜 미디어가 단순히 친구의 ‘수’만 늘렸을 뿐 실제로 사람들 사이의 관계는 얇아졌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온라인 커뮤니티들이 사람들의 유대감과 이타심을 유발시킨다는 긍정적인 의견들도 있습니다.이런 시대에 어울리는 이야기가 얼마 전 미국에서 있었습니다.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제프 커즈(Jeffery가 신부전증으로 신장 이식이 필요하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신장이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10만명에 가깝고, 매년 4천명이
이제야 조금씩 블로그가 익숙해지면서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방향을 계속해 나갈지 조금씩 감이 오네요.방금 들어온 hot news!!"Video game playing increases food intake in adolescents"청소년에게 미치는 비디오 게임의 영향에 대한 연구, 특히 정신적 혹은 정서적 측면에서만 다루어져 왔던 것들이 이제는 다른 방향에서 조명될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제목이었습니다.With the use of a randomized crossover design, 22 healthy, normal-weight, male adolescents (mean ± SD age: 16.7 ± 1.1 y) completed two 1-h experimental conditions, namely vid
최근 사회문제화와 유용성, 윤리와 관련한 이슈로 미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전자 검사와 관련한 논문이 의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것을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개인 유전자 검사와 이에 따른 생활습관 변화에 대한 것이라 관심 있게 읽어 보았다 (논문은 이 포스트 후반부에 링크하였다)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의 와이프인 앤 워지츠키(Anne Wojcicki)가 공동창업자로 나선 23andMe는 구글의 든든한 투자와 뒷받침을 바탕으로 이미 커다란 사업을 전개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회사들이 이 시장을 노리고 여러 서비스들을 출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유전자 검사의 윤리적인 측면에 대한 글도 올린 바 있는데, 이런 서비스가 점
필자의 직업이 직업인지라 스마트 폰을 구하게 되면 반드시 설치해서 비교해 보는 것이 바로 건강/의료와 관련한 앱이다. 그동안 아이폰용으로는 앱들이 많이 나왔지만, 안드로이드와 어울리는 건강과 관련한 앱이 얼마나 있을까? 하고 궁금해서 둘러보았는데, 예상보다 많은 앱들이 나와 있었고, 당장 쓸모가 있는 것들도 상당히 있었다. 그 중에서도 엄선한 것이 위 캡처한 사진의 3가지 앱이다. "의학상담"은 메디컬라이즈에서 만든 실제 의사들에게 의학 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앱이고, "Dr. KorMedi"는 자가진단 기능이 강력하고 주변의 병의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앱이다. 그리고 가운데 "Instant Heart Beat"은 넥서스S에 장착된 플래시와 카메라를 이용해서 실제 심박 수를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든 앱인데,
[from e-Cycle.com]쏟아지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제품들만큼이나 이제는 중고가 되는 폰들의 시장도 만만치 않은 듯하다. 최근 e-Cycle 이라는 회사는 망가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고쳐서 새롭게 판매하는 사업으로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2005년에 설립되었는데, 그 동안 망가진 전자제품을 수리해서 새로 판매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지난 3년간 매년 400%의 엄청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가장 효자상품이라고 하는데, 이를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용산전자상가 등에서도 충분히 사업전개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e-Cycle의 CEO인 크리스 이리온(Chris Irion)에 따르면 매년 새로운 모델을 구입하면서 버려지거나 중고로 매각되
내과의사는 아니지만 간간히 관심 있는 주제의 논문들이 발표되어 NEJM을 보게 된다. 오늘은 2011년 2월에 나온 "Whole-Genome Sequencing and Social-Network Analysis of Tuberculosis Outbreak (결핵 유행에서의 홀 지놈 시퀀싱과 사회연결망 분석)"라는 논문이다. 여기서 혼동하지 말아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요즘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이 바로 Social-Network라는 용어인데, 흔히 facebook과 같은 것은 Social Network Service (SNS)라고 하며, Social-Network Analysis(사회연결망 분석)은 인터넷 공간에서의 사회적인 관계가 아닌 실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통한 네트워크이며 이를 분석하는 것이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