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이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본원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일타암강좌, 암! 이기자 Guro’를 개최한다.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에서 개최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암에 대해 궁금한 일반인 및 암환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건강강좌는 ▲‘암’이란 대체 무엇인가요?(종양내과 서재홍 교수) ▲암 진단과 치료 시 진행되는 검사들(종양내과 이경민 교수) ▲암, 어떻게 치료하나요?(종양내과 강은주 교수)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우리 밥상(김가람 전문 영양사) 등 암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고대구로병원 정희
국내외 골대사 분야 전문가들이 골대사 및 골다공증에 대한 기초 연구부터 최신지견까지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골대사학회 주최 제11차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SSBH 2023) 및 제35차 춘계학술대회가 그 주인공이다.이번 SSBH 2023에는 세계 각국의 근골격계질환 분야 최정상 석학들을 비롯해 국내외 저명한 학계 인사 119명이 초청돼 총 35개 세션에서 70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뼈, 연골, 인대의 발달에 따른 세
치료제 선택이 제한적이던 담관암 분야에서도 잇달아 신약이 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항암화학요법이 주를 이루던 담관암 약물치료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한 표적치료제들이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허가받기 시작한 것.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한독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수용체 2'(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FGFR2) 표적항암제 '페마자이레'(성분명 페미가티닙)를 허가했다. 페마자이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2020년 4월 승인받은 바 있다.미국과 한국에서의 '페마자이레' 적응증은 1회 이상의 전신
고의적 자해 경험이 있는 환자가 정신과를 방문해 진단을 받으면 자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김혜현 박사, 고찬영 강사, 박유랑 교수 연구팀은 고의적 자해 환자가 자해 전후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자살을 시도했지만 생존하는 자살 생존율이 93.4%로, 정신과 진단을 받지 않는 경우보다 자살로 인한 사망 위험을 1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는 23.6명으로 OECD 평균인 11.1명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3년이 넘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대면 정신건강 서비스가 약화되면서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해결하지 못한 건강 문제로 사망률이 일반인보다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망상, 환청 등의 증상을 겪는 조현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최대 4.09배까지 사망 확률이 올라갔던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現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 파견 근무)·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감염병에 대한 정신질환자의 취약 규모와 정도를 다루고 이에 따른 효율적인 공중보건
아스텔라스제약이 최근 동일 치료 적응증에 대해 경쟁약과 다른 선별급여로 보험 적용돼 임상 현장에 혼선을 야기했던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의 급여 트랙 바로잡기에 나섰다.아스텔라스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엑스탄디'의 필수급여 전환 신청서를 제출했다.엑스탄디는 작년 8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의 병용요법으로 보험급여가 확대됐다.2013년 6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
청소년 도박 중독이 늘어난 이유로 ‘온라인 도박’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데, 온라인 도박 중독이 오프라인보다 청소년에게 더 해로운 이유가 다시금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밝혀졌다. 도박 문제 심각성 척도 점수 총합이 온라인 도박 그룹이 오프라인 도박 그룹 보다 중증도가 3배 더 높게 나온 것이다.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지현·정유숙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윤혜 교수 공동 연구팀이 2018년 기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 도박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 5,61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연구에서
"궤양성 대장염 초기인 경증이나 중등증에서 경구용 5-아미노살리실신산(5-Aminosalicylic acid, 5-ASA) 제제인 메자반트 고용량으로 치료하면 약 80% 환자는 내시경적 관해(endoscopic remission)에 도달할 수 있다."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TNF-a, 인테그린, 인터루킨, JAK 억제제 등 새로운 치료제가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지만 초기 치료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치료제가 바로 5-ASA 제제다. 5-ASA 제제는 면역조절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 기존 보편적 치료제 중 효과와 안전성은 물론
근골격계 디지털 ‘재활’ 치료 솔루션 전문기업 에버엑스㈜가 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이번 투자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구 KTB 네트워크), KB증권,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하나벤처스, 삼성넥스트(Samsung NEXT)가 신규로 참여했고, LG전자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스프링 캠프와 빅무브벤처스로부터 후속 투자를 받았다.에버엑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근골격계 재활·운동치료 솔루션인 ‘모라(MORA, Mobile Orthopedic Rehabilitation As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2일 의료원 연구동 대회의실에서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National Centre for Infectious Disease, NCID)를 초청해 '새로운 팬데믹을 대비한 국가 중앙감염병병원의 미래비전'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다가올 팬데믹을 대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앙감염병병원 미래 비전을 싱가포르 NCID와 공유하고, 바이오뱅킹 등 양 기관의 국제협력 연구 프로젝트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NCID의 레오 이 신(Dr. Leo Yee Sin) 센터장과 션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피우면 통풍을 일으킬 수 있는 혈중 요산 농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과 박은철 교수팀은 연간 20갑 이상 담배와 전자담배를 피우는 남성이 높은 혈중 요산 농도를 보일 가능성이 비흡연 남성의 1.8배에 달한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2016~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2만7013명(남 1만1924명·여 1만5089명)을 대상으로 △이중(二重·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흡연자 △단일 흡연자 △금연자 △비흡연자로 나눠 흡연 상태와 혈중 요산 농도의 상관성을 분석
선천성녹내장 환아는 안압이 상승하면서 실명 위험이 높아 안압 조절이 매우 중요한데, 국내 의료진이 최근 선천녹내장 환아에서 시행되는 수술 방법 중 수술 성공률과 안압 하강 효과가 가장 우수한 수술법을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서울대병원은 소아안과 김영국 교수팀이 2022년 4월까지 발표된 선천녹내장 수술 관련 16개의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논문의 수술 성공률 및 수술 후 안압 감소 효과를 네트워크 메타분석을 통해 비교한 결과에서 광원 마이크로카테터 섬유주절개술이 수술 성공률이 가장 높고, 안압 감소 효과도 가장 뛰어났다고 15일 발표했다
중년 이후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류마티스관절염이 파킨슨병의 위험을 71%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체내 면역체계의 오류로 자신의 몸을 공격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 지속돼 점차 관절이 파괴되는 질환이다.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류마티스내과 김형진 교수,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강지훈 교수 공동 연구팀이 2010년에서 2017년 사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32만8,080명을 평균 4.3년 추적 관찰한 결과에서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 대학생 정모(22) 씨 형제는 올가을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정 씨 형제는 최근 시력교정 전문 안과를 찾았다. 어려서부터 안경을 써온 형제는 군복무를 하면서 안경을 쓰면 불편한 데다 훈련과정에서 부상 위험도 있을 것으로 걱정했기 때문이다. 안과 전문의는 형제의 눈 상태를 점검하고 ‘스마일라식’을 권했다.입대를 앞둔 청년들 가운데 입대 전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도 하지만 관리가 번거롭고, 군사훈련과 장비를 착용하면서 부상이나 군생활에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안경을 착용하고 훈련하다
계절의 여왕인 5월은 ‘캠핑의 계절’이다. 5월에는 산으로 강으로 자연 어디에 가서 텐트를 펴도 저절로 캠핑이다. 가족‧연인과 함께이면 더 좋다. 아름다운 캠핑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절이다. 그래서 6월 장마가 시작하고, 7~8월 본격 무더위가 찾아오기 야영 채비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겨우내 창고에 묵혀두었던 캠핑 장비를 점검한다. 하지만, 장비 점검에 앞서 먼저 챙겨야 하는 것이 있다. ‘캠핑장 응급상황’ 대처법이다. 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최한성 교수와 함께 상황별 응급상황 대처방법을 알아보고 미리 대비한다. 뛰다가 넘어졌어
엘러간 보톡스가 ‘애브비 보톡스’로 변경되어 출시된다. 한국애브비가 오리지널 보톡스를 보유한 엘러간 에스테틱스를 인수합병한 데 따른 것으로, 한국애브비는 이를 알리기 위한 사내 행사를 진행하며, '애브비 보톡스'로의 변경을 공식화했다. 애브비 보톡스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제작 발표회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33년 이상의 임상경험과 고유한 제조과정의 상호 대체 불가능한 보톡스만의 제품 특징 ▲최대 4~5개월의 장기 지속 효과 ▲장기간 데이터 기반 효과 및 내성∙면역원성을 포함하는 안전성 등의 가치들이 소개됐다.한국 엘러간
‘지방흡입수술’은 다양한 비만치료 가운데 첫 손에 꼽힌다. 지방흡입 치료에 대한 선호는 동서양을 막론한다. 국제미용성형외과협회(ISAPS) 조사 결과를 보면, 지방흡입술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용성형술 1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9년 말 지방흡입술이 도입됐다. 이후 지방흡입수술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결과를 위한 연구가 거듭되면서 체형교정술을 대표하는 비만 치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지방흡입수술은 말 그대로 몸속에 있는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특히 살을 빼기 위해 가장 먼저 시도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인 운동이나 식이요
5월 화창한 날씨에 기온도 부쩍 오르면서 옷차림이 얇아졌다. 얇아진 옷은 몸매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한편 겨우내 찐 살은 몸매를 망가뜨려 옷맵시에도 영향을 준다. 이맘때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다. 체형관리를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대부분 체중 감량이나 몸피 감소에 중점을 둔다. 하지만 보다 건강하고 매끈한 몸매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부종과 셀룰라이트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셀룰라이트’는 특히 피부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심미성을 더 떨어뜨린다. 여기에 운동 부족과 영양 불균형으로 생긴 일시적인 부종이면
1cm 미만의 작은 대장폴립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하던 저온올가미절제술이 1~2cm 크기의 폴립에도 안전하고 완벽하게 적용 가능한 최적의 치료법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저온올가미절제술은 기존의 전류 통전을 하지 않게 고안된 두께가 얇은 올가미를 이용해 용종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전류 통전에 의한 방식과 비교해 출혈과 천공 합병증이 획기적으로 적은 치료법이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소화기내과 김현건 교수가 지난 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Digestive
정상 간의 10배, 무려 12.1kg 나가는 간을 가진 채 살아온 다낭성 간질환 환자가 생체 간이식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을 되찾았다. 다낭성 간질환(polycystic liver disase)은 체내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뭉쳐져 물혹처럼 덩어리를 이루는데 이런 덩어리가 간 전체에 20개 이상 생기는 희귀병이다. 물혹은 계속 커져 간 기능을 떨어뜨린다. 건강한 성인에서 간 무게는 1.2~1.8kg 정도지만 다낭성 간질환을 앓으면 물혹이 간에 붙어 간 무게가 10배 이상 늘어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복수가 차거나 복통, 구토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