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희귀질환자 77%가 전신홍반루푸스·특발성 폐섬유종·확장성심근병증 등 50개 질환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이 29일 발표한 '2020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신규 희귀질환 발생자 5만2,310명의 77%(4만149명)가 50개 질환의 희귀질환자였다. 이 해 다발한 희귀질환은 전신홍반루푸스(4,455명), 특발성 폐섬유종증(3,737명), 비가역적 확장성 심근병증(3,305명), 소장과 대장 모두의 크론병(2,362명), 모야모야병(1,890명), 건조(쉐그렌)증후군(1,537명), 소
제도·정책
김경원 기자
2022.11.29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