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에 과학동아에 올라온 글인데 인제 올려봅니다 :)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사람들은 하루 중 오후보다 오전에 더 도덕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를 Morning Morality Effect (아침 도덕 효과?)라고 하는데요'제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종 고급 인지능력들(자기통제력, 논리적 사고력 등)을 사용해야하는데 오후가 될수록 점점 에너지(MP)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들 고급 기술을 잘 쓰지 못하게 되고 따라서 살짝 망나니(?)가 되어 버린다는 설명입니다. 바우마이스터 등의 연구자에 의하면 특히 밤에 전남친/여친한테 문자를 보낸다던가.. 일기장에 중2스런 글들을 잔뜩 쓴다던가.. 약간 정신나간 행동들을 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링크: http://science.
주말에 TV에서 아무렇지 않게 혈액형 성격이 어쩌고 얘기하는 걸 듣고 간만에 각성 수준이 높아져서 써보자면혈액형으로 사람 구분짓는 거나 인종, 출신 지역에 따라 사람 구분짓는거나 근거 없고 부정확한 편견/고정관념에 기초해서 타인을 마구 단정짓는다는 점에서 사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입니다. 둘다 엄청난 '폭력'이라는 것이지요.근데 전자는 '굿즈' 까지 나와서 널리 팔리고.. 방송이나 생활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가 되고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이 있어 보입니다. [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301" caption="Wikipedia image - 혈액형 성격설은 ABO식 혈액형에 따라 사람의 성격이 결정된다는 한국과 일본의 유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일에 대한 계획을 짤 때 '이 정도 걸리겠지'라고 생각하는 건 보통 '과소평가'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즉 계획보다 항상 더 오래 걸린다는 것)이렇게 일을 계획할 때 실제보다 소요 시간을 과소평가 하는 것을 계획 오류(planning fallacy)라고 하는데요 (Buehler et al., 1994)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 가지가 일의 과정에서 생기는 수 많은 장벽들 같은 '현실적인 요소'들을 잘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걸 위의 그림이 잘 보여주고 있네요ㅋㅋ 가는 길이 평탄할 거라 예상하고서 계획을 짜지만 현실은 구불구불한 길이니 항상 예상이 빗나가고 계획이 틀어질 수 밖에요ㅎㅎ 즉 계획을 짤 때 우리가 머리 속에서 그리는 그림과 현실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
연말에는 항상 올해를 어떤 주제로 닫으면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제 주위에도 그렇고..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하여 연말이지만 상큼하게 '불행'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우리는 왜 이렇게 불행할까요? 사는 게 다들 팍팍하시죠? 그런데 때로는 그냥 내가 유독 불만이 많고 만족할 줄을 몰라서 이러나..나만 이렇게 불행한가 하는 생각도 들고 결국 다 내 탓인 것만 같아서 불행하지만 불행하다고 이야기하면 안 될 것 같고 그렇지 않나요? (저만 그렇다면 패스..)물론 개인들의 행복에는 각자의 '성격'이나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이다'라고 할 때의 사고방식 등'개인적 요소'들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지요. 우리가 속해 있는 '사회' 또한 우리의 행복에 어마어마하게 큰 영향을 줍니다. 사
여러분이 좋아하는 (응?) '사디즘(가학성)'에 대한 연구인데요보통 사디즘이라고 하면 병적으로 가학적인 뭔가 무시무시한 그림을 떠올리기 마련인데물론 사디즘이 '극단'으로 치우치게 되는 경우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겠지요하지만 전체 분포를 보면 타인의 고통을 전혀 즐기지 않는 사람들부터 즐기지도, 안 즐기지도 않는 사람, 즐기는 편인 사람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겠지요연구자들은 요런 일상적인, 평균적인 범위에서 일어나는 사디즘에 대해 살펴봤어요어떻게 했냐면 사람들에게 자신이 할 과제를 선택하게 합니다.1) 화장실 청소2) 벌레 죽이기3) 차가운 것 참기요렇게 세 가지였는데요 다 좀 하기 싫은 것들이지요. 이 중에 1과 3은 나만 괴로운 거고 2는 벌레도 괴로운 (...) 가학적인 과제가 되겠습니다. 이랬을
안녕하세요 :)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진로에 새 책 준비에 '마음만'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요ㅎㅎ 요즘 날씨도 좋겠다 다들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고 계시면 좋겠네요 :) 그리고 최근 자신을 숨기는 것에 대한 재미있는 연구를 봐서 간략하게 전합니다. 지난번에 공적자아와 사적자아의 간극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지요?밖에서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나인 공적자아와집에서, 편한 상황에서 있을 때의 나인 사적자아 사이에 우리는 다 어느 정도 간극을 가지고 있습니다.문제는 그 간극이 지나치게 클 때인데요이런 간극을 크게 만드는 요인에
여러분은 뭔가 '믿는 구석'이 있나요? 아님 그런 거 없이도 그냥 혼자 뭐든지 잘 해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나요ㅎ믿는 구석이 있다면 뭘 믿고 있나요? 통제감(sense of control)이란 외부의 영향에 상관 없이 '내가! 내 의도대로 내 일들을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반대로 낮은 통제감, 내 힘의 크기나 범위가 제한되어 있다는 느낌은 무기력과 맞닿아 있지요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꽤 높은 통제감을 보이는 편입니다. 같은 주사위도 남들보다 내가 던지면 왠지 더 높은 확률로 딱 원하는 숫자가 나올 것 같고(실제로 다른 사람 말고 자신이 주사위를 던질 때 배당금을 더 높이 걸곤 합니다)복권도 내가 긁으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질 것만 같지요.남들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설마 내가..'
간만에 따끈따끈 심리학 소식들 올려봅니다 :D 1. 종교적 성향과 유전종교적 성향(독실한 정도 등)에 유전적 영향이 꽤 크다(40~50% 정도)는 연구가 있었군요.행동유전학에서 많이 하는 쌍둥이 연구를 통해서 이 점을 확인했는데요따로 입양되어서 자란 일란성 쌍둥이들(환경보다 유전적 영향을 많이 공유)의 종교적 성향이 상당히 비슷했다는 소식입니다.사실 보수적이냐, 진보적이냐 하는 정치적 성향도 (유전의 영향이 큰) 성격과 어느 정도 상관이 있는 걸 보면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출처: http://www.popsci.com/science/article/2013-08/what-twins-reveal-about-god-gene2. 페북에 자기 사진을 많이 올릴수록 비호감?페북에 자기 사진을 올리
여러분은 음식 먹기 전에 늘상 하는 습관 같은 게 있나요?밥 먹기 전에 기도를 꼭 한다던가..맛 보기 전에 냄새를 먼저 한 10초 맡으면서 음미한다던가아래는 자일리톨 맛있게 먹는 법이라는 데요.. ㅋㅋㅋㅋ이건 좀 과하긴 하지만 먹기 전에 행하는 일종의 의식(ritual; 의미를 담은, 규칙이 있는 일련의 행동)이 실제로 음식 맛을 돋구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나와서 소개합니다(Vohs et al., 2013) 연구는 되게 귀여웠어요우선 첫번째 연구에서는한 조건(의식 조건)의 사람들은 껍질을 까기 전에 일단 초콜렛 바를 반으로 나누고한 쪽의 껍질을 까고 먹은 후 다른 쪽의 껍질을 까고 먹게 했어요(뭔가 의식 스럽나요?ㅎㅎ) 다른 조건은 그냥 먹게 했고요그 결과 아주 간단한 행위였지만 초콜렛을 먹
항상 이맘때만 그렇지만 별다른 일 없이 시간만 흘러가는 것 같은 느낌에삶이 좀 재미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어요."삶을 재미있게, 의미있게 해 주는 것들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었지요.1. 남펴니"사는 게 별로 재미없다고 느껴질 때 있어?" "나 지금은 배불러서 재밌는뎅" "배 안 부르면 재미없어?" "밥 먹기 전에도 좋아"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뭐랄까 ... "밥 말고는 없는거냐!!"라는 생각과 함께인생은 이렇게 심플하게 살아야 하는건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 ' )실제로 잡생각이 많을수록 불행하다는 걸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었 (...) 말이 나온 김에 그래프를 첨부합니다 (직업병..) 스마트폰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ㄱ) 지금 뭘하고 있는지 ㄴ)
성격에는 크게 다섯가지 요소가 있다고 했었지요(외향성, 개방성, 원만성, 신경증, 성실성)그런데 이 성격요소들이 국가별,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이런 차이가 나는 원인에 대해 흥미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가 있어 소개합니다 :) 연구자들은 혹시 '전염병'에 의해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게 아닐까하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좀 덜하지만 과거에는 전염병의 위력이 무시무시했지요. 많은 사람들이 전염병에 의해 사망했고 흑사병 같이 유럽인구의 1/3이던가요.. 어마어마한 생명을 앗아갔던 전염병들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지요. (소설 페스트를 읽으며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이렇게 우리의 생명과 안전에 전염병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사람들은 전염과 관련
둘 중 뭐가 더 비만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시나요?1) 과식 2) 운동 부족 둘 중 어떤게 비만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냐에 따라 비만도를 알려주는 체질량지수(BMI)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와서 소개합니다 :) 우리들은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나 각종 현상들에 대해 다양한 믿음(Lay theories)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리고 그 믿음대로 행동하게 되지요.예컨대(사실여부와 상관 없이) '노력보다 타고난 재능이 훨씬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에 비해 어려운 일을 마주하게 되면 '노력해도 어차피 안될텐데 뭐'라며 쉽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Robins & Pals, 2002). 인간관계에서도운명론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이나 '한 번 틀어진 관계는 아무리 노력해도 다
이번엔 외향성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외향성은 다섯 가지 성격 요소(외향성, 신경증, 원만성, 성실성, 개방성)중 신경증과 함께 유전적 영향(60~70%)이 가장 큰 요소입니다. (모든 성격 요소들이 다 그렇지만) 외향성이라는 도화지는 반 이상이 이미 그려져있고이런저런 경험과 환경을 통해 나머지를 덫칠하는 식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따라서 외향성은 잘 변하지 않는, 안정적인 특성 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물론 조금씩은 변하지만 내향적인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외향적인 사람이 되거나 또는 그 반대의 일이 일어나거나 하지는 않는다는것이지요. 외향적인 사람들의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건 이들이 '사회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이는 물론 외향적인 사람들의 중요한 특징이지요. 하지만 이
생각보다 이곳저곳에서 매우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각종 근거 없는 음모론이나잘못된 정보들이 널리 퍼지는 현상에 대해 이런저런 개인적 생각을 적어봅니다ㅎ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은 일들을 매우 흔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1. 권력을 잡고있는 못된 '주류' VS. 청렴하고 올곧은 '재야'학자라는 진영논리나2. '너님들은 모두 음모에 속고있는 거임!!' '내가 진실을 말하니 나를 따르시오!'라는 일종의 영웅심리나 3. 감정적이고 단정적인 메시지"]등등이 특히 잘못된 정보나 사이비 종교를 설파하는 과정에서 자주 나타나는 듯 보
SNS가 거의 생활이 되면서 점점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상에서 연인을 만나게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온라인에서 만난 커플과 오프라인에서 만난 커플들을 비교한 연구가 있었네요ㅎㅎ 커플 2만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만나 결혼 한 사람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나 결혼한 사람들의 관계 만족도와 관계 유지율을 비교해 보니 온라인 커플들이 더 만족도도 좋고 관계가 잘 깨지지 않는 편이었다고 하는군요.의외인가요? :)근데 이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긴 하나 그 크기는 매우 근소(1~2%차이)해서 온라인 커플들이 더 관계가 좋았다고 결론 내리기 보다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갑자기 너무 더워져서 짜증 지수가 폭발ㅎㅎ이런 짜증을 불식시킬 수 있는(??) 따끈한 심리학 연구들 소개합니다 :) 이번에도 신기한 연구들이 많았어요.역시 사람은 알려고 하면 할수록 알게 많아지는 그런 존재인 것 같습니다ㅎ 1. 연인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 아시나요? 의외로 사람들은 연인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자신이 연인에게 이상적인 사람인지 아닌지를 잘 알고 있다는군요.알면서 왜?!! 라는 반응이 나올 시점인가요ㅎㅎ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연인으로부터 '이상적이지 않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을수록관계 만족도가 낮았다고 해요.연인으로부터 낮은 평가를 받고 있을수록 갈등도 많겠고.. 스스로도 관계가 좀 불편하다고 느낀다는 거겠지요.그리고 연인이 나에 대해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전하는 심리학 소식입니다 종종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편가르기'와 '배척'에 대해 '왜 그럴까'하고 생각해 보곤 하는데요.. 이와 관련 좋은 통찰을 주는 연구가 보여 소개합니다 :) 심리학에서 바라보는 편가르기 현상에 대해 일단 이야기 해 볼까요 :)사실 편가르기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거의 본능적으로 나타나는 일이지요.사람들과 더불어 살다 보면 원하든 원치 않든 '사회적 단위'인 '집단'들이 생기게 되거든요.일단 우리는 이 집단들을 크게ㄱ) 자신이 속한 집단(ingroup-내집단)과 ㄴ) 내가 속하지 않은 집단-나와 상관 없는 타인들의 집단(outgroup-외집단)으로 자동분류하게 되고어떤 사람들이 내집단에 속하는지 아니면 외집단에 속하는지에 따라 나도 모르게그 사람들에 대한 느낌
봄에 전달하는 소식들이지만봄과는 별 상관 없는..ㅎㅎ 그런 심리학 연구소식들입니다 :) 1. 페북 interest의 수가 연인의 수를 예측페북에 적어 놓은 취미(interest, 취미 맞나요? 페북을 안 해서..)의 수가그간 사귄 연인의 수와 상관을 보였다는군요ㅎㅎ 연구자들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귄다는 것은 새로운 일에 흥미를 느끼고 빠져드는 것과 일면 통하기 때문에흥미의 수가 연인의 수를 예측하는 게 아닐까 라고 보았네요근데 또..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페북에 자신의 흥미 사항들을 많이 적어놓는 것은 일면 self-presentation이라고 자기제시 또는 '이미지 관리'를 잘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일 수 있다는 걸 고려하면이 결과는 일면 이미지 관리를 잘 &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연인의 수가 많다
짧게 전달하는 심리학 소식(?)입니다 :) 혹시 일을 자주 미루거나.. 일찍 시작을 하더라도 마감을 항상 넘긴다던가 하는 분들 안계신가요?ㅎㅎ 제가 바로 그러합니다.이런 미루는 습관(procrastination)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발견 중 하나가의외로 '완벽주의적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일을 잘 미루거나 마감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Flette et al., 1992)특히 개인적인 기준에서의 완벽함을 추구하기 보다 '사람들이 보기에 완벽해야해!!'라고 하는 경우 이런 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하는데요..아무래도 '완벽'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
음.. 그러고 보니 (제 전공 분야이자 이 블로그에서 사심사심하게 다루고 있는) '사회심리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를 하지 않았던 것 같아 적어봅니다 :) 쉽게 말해 "사람들이 혼자 살지 않기에, 함께 부대끼며 살기에 생기는 갖가지 일에 대한 과학적 탐구" 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구체적으로는 설명한 적이 없는 것 같군요.사실 감히 한 학문에 대한 포괄적이면서 구체적인 설명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수만명의 사회심리학자들이 있고, 그만큼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연구들이 있으며제가 그것들을 다 아는 것이 절! 대! 아니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드릴 수 있는 설명은 *(교과서 수준의)아주 일반적인 이야기 + 개인적인 배움을 통해 느낀 이야기(주관적 이야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