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혈병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국내 출생아 수가 줄면서 소아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백혈병을 앓는 환아 수는 줄지 않고 그대로여서 소아 백혈병 발생률 상승이 관측되고 있고, 성인 백혈병 환자도 10년 사이 50% 이상 는 것으로 추계된다. 그렇다면 국내 백혈병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윤재호 교수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에서 "선천적으로 취약한 어떤 유전체를 갖고 있던 사람이 후천적인 환경적인 요인들이 합쳐짐으로써 (백혈병 발병이) 벌어진다고 보고 있다"며 "다만 급성
우리는 늘 최선을 다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산다. 그 말은 마치 나의 100%, 때론 100% 이상을 쏟아부으라는 말처럼 들린다. 그러나 우리가 늘상해야 하는 공부나 일이라면 늘상 100%를 쏟아부으며 살 수 없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남궁기 교수는 '나는 의사다-[남궁마트 Ep4]'에서 "내가 100%, 120%의 노력을 다 해 제일 좋은 대학, 제일 좋은 직장을 갈 수는 있지만 내 능력 한계 내에서 100%를 이용해 유지해야 되는 것이라면 그 사람이 얼마나 힘들고 불행하겠느냐, 또 얼마나 실패 확률이 높아지겠느냐"고 설파했
신체 노화가 시작되는 30대 후반, 40대 초반의 임신은 여러모로 두려움을 안긴다. 무엇보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모든 위험이 올라가고 출산 뒤 체력이 떨어져 육아도 힘들 것이란 생각이 큰 까닭이다. 그렇다면 노산에도 장점이 있을까? 42세에 결혼해서 44세에 출산한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늦은 나이에 하니 더 힘든 육아, 이런 게 진짜 도움돼요!|의외의 노산 장점 알려드립니다-[노노산부인과 ep141]'에서 노산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유 과장은 "신체 노화가 30대 후반, 40대 초반부타 나타
"너 혹시 T야?"요즘 어디에서든 흔하게 듣는 이 말은 다툼의 단초가 되곤 한다. T(Thinkig, 사고형)의 '팩트' 확인이 F(Feeling, 감정형)에게는 비난으로 들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다툼은 누구의 잘못으로 시작된 것일까?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남궁기 교수는 '나는 의사다-너 혹시 T야? F vs T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 정신과 의사가 논.란.종.결 해드림!-[남궁마트 Ep2]'에서 "때로는 T적인 게 굉장히 중요한데, '너 혹시 T야?'라고 하면서 일반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먼저 운을 뗐다. 모든
침을 잔뜩 흘리는 아기의 얼굴에 난 침독이나 엉덩이에 난 기저귀발진에는 바셀린을 바르는 것보다 창상피복재를 바르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아토피피부염으로 피부 건조가 심해 피부가 심하게 갈라지고 각질이 생길 때도 창상피복재의 효과가 뛰어나다. 이 때문에 일부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이를 둔 부모는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있는 아이에게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는 제외하고 '창상피복재'를 자주 바르는 것으로 아이의 아토피피부염 증상에 대처하려고 하는데, 이것은 올바른 대처법은 아니다.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는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
흔히 '오줌소태'를 겪는 여성은 방광염이 생겼다고 여기고 항생제를 먹는데, 사실 균이 침입해 방광에 염증을 유발하는 상태인 '방광염'보다 소변 보관 기능을 하는 근육주머니인 방광에 나타나는 '방광증상'인 경우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소변은 무조건 X시간 이상 간격을 둬야 해요|방광염이 자주 걸리는 사람의 특징은?-[노노산부인과 ep139]'에서 "방광염은 균이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인데, 오줌소태 증상을 야기하는 대부분은 염증이 아니다"라며 "방광은 근육주머니로,
임신 중 태반이 떨어지는 '태반조기박리'의 위험이 올라가는 때는 따로 있다. 응급으로 제왕절개를 통해 분만을 해야 하는 태반조기박리는 어떤 때 위험이 올라갈까?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태반이 자궁에 남아있는 경우엔 어떻게 되나요..?|전치태반의 경우엔 무조건 자궁적출?!-[노노산부인과 ep138]'에서 "엄마가 혈압이 높을 때도 그렇고, 엄마가 어떤 지병이 있을 때나 충격을 받았을 때도 태반조기박리가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반조기박리가 흡연과 관계된다는 보고도 있지만, 현재 태반조기박리에
몸 어딘가 '일렬로' 물린 자국이 발견되고 밤에 자고 난 뒤 이불을 들췄봤더니 미세한 핏자국이 있으면 몸의 두드러기와 간지러움의 원인이 빈대라는 의미다.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는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빈대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침대에 이 자국이 있다면 당장 체크해 봐야 해요! - [언니네피부과]'에서 "빈대는 한 번에 혈관을 찾지 못해 혈관을 찾아 피를 뽑을 때까지 일렬로 무는 특징이 있다"며 "이불을 들춰보면 피를 먹은 빈대들이 터지니까 군데군데 핏자국이 있다"고 설명했다. 빈대에 물리면 모기에 물릴 때처럼 심한
탯줄에는 정상적으로 동맥이 2개, 정맥이 1개여야 하는데, 때때로 동맥과 정맥이 각각 1개인 경우가 있다. 이를 '단일제대동맥'이라 명명하는데, 이런 상태일 때 뱃속 아기에게 큰 문제가 없는 것일까?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탯줄의 동맥이 하나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탯줄의 기형과 사고(?)에 대해 총정리해드립니다! - [노노산부인과 ep136]'에서 "단일제대동맥인 경우, 아이가 잘 크나 봐서 아기가 만석까지 체중이 잘 따라가고 양수량도 적당하면 사실 대부분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명은 외부에 어떤 소리 없이 내 몸안에서 나는 소리를 내 몸을 통해 듣는 현상을 말하는데, 일상에서 굉장히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고음에 노출된 뒤 이명이 잠시 생기는 것과 같은 '생리적 이명'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하루 총 5분 이상 이명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치료가 필요한 이명일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는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에서 "피곤할 때 2분 정도의 삐- 소리는 생리적 이명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도 "하루에 합산해 5분 이상의 이명을 느낀다면 생리적인 상태는 좀 벗어난
산모와 태아를 연결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탯줄'이 태아의 목을 감고 있으면 정말 위험할까?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탯줄이 목을 감는 경우엔 태아가 위험하다...? - [노노산부인과 ep135]'에서 "탯줄이 기니까 아기가 놀면서 묶어지기도 한다. 묶여도 대부분은 괜찮은데 아기가 움직이면서 당겨지면 영양과 산소 공급을 잘 못 받는 문제가 생긴다"며 "그런데 그런 일은 드물다"고 설명했다. 유정현 과장은 "아기가 놀다가 탯줄이 묶일 수도 있고 탯줄을 감을 수도 있는데, 보통 초음파로 보면
출산 뒤 흔히 찾아오는 산후우울감이 산후우울증으로 심각한 단계에 접어들 때,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이 있다.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출산하면 무조건 산후우울증이 오나요? |산후우울증이 나아지는 시기는 언제쯤인가요? - [노노산부인과 ep134]'에서 불안하고 우울한 걸 지나서 아기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을 때에는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정현 과장은 "보통 우울감이 있어도 애는 열심히 본다"며 "그런데 아기를 안 본다는 것은 아기를 볼 힘도 하나도 없고
40대 후반 여성 중 생리할 때가 됐는데 2주 넘게 신호가 없다면 폐경이 온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폐경은 갑자기 찾아오지 않고, 3~5년간 생리주기가 점차 길어지는 유예기간을 거친 뒤 찾아온다.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40대인데 생리를 갑자기 안 해요..폐경인가요?|폐경의 신호는 이것!|폐경을 앞두고 임신을 준비한다면? - [노노산부인과 ep132]'에서 "40대 후반 생리가 2주 정도 늦어지면 폐경이라고 생각해 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폐경에 대한 흔한 오해
밤 샌 뒤에는 아무리 잠을 많이 자도 피부가 푸석푸석하다. 그 이유가 있다. 피부도 일주기에 맞춰 리듬을 타는데, 그것이 어긋났기 때문이다.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는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피부가 좋아지려면 주기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언니네피부과]'에서 우리 몸은 일주기리듬에 따른 생체리듬을 갖고 있다며 "피부가 가장 주기적인 애 중의 하나"라고 짚었다. 피부는 일주기리듬에 따라서 '회복주기'와 '방어주기' 크게 나눌 수 있다. 김현정 교수는 "(피부는 해가 뜨면) 자외선이나 모든 데미지에 방어할 준비를 한다. 항
외음부에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수포가 잡히면 흔히 바이러스의 출처를 두고 커플 간 논쟁이 벌어진다. 하지만 외음부에 수포 형태로 나타나는 2형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특징을 이해하면 커플 간 논쟁할 필요가 없다.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헤르페스에 감염됐을 때 출처가 중요하지 않은 이유..?|헤르페스 바이러스 유형별로 다 알려드림! - [노노산부인과 ep130]'에서 "사실 헤르페스 바이러스란 것은 살면서 피할 수 없는 바이러스"라며 실제 성인 절반 가까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만큼 흔하다고
임신 뒤 배당김이 있으면 혹시 아이가 잘못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지만, 배당김은 대부분 유산의 신호가 아니다. 실제 대부분 산부인과병원에서 배당김 원인을 확인하면 대부분 자연스러운 생리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임신 막달에 나오는 배는 똥배...?|배당김(배뭉침)에 이 행동은 금물|임신 중 배에 대한 궁금증, 다 해결해 드림! - [노노산부인과 ep117]'에서 "배당김은 자궁이 자꾸 수축하는 걸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신 시 배당김은 근육덩어리 '자궁'이 늘어나면서
몸 밖에서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쏘아서 소변이 나오는 길에 생긴 돌인 '요로결석'을 깨트리는 시술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한 뒤 함부로 진통제를 먹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 남성의학의 대가 김세철 원장(명동 이윤수&조성환 비뇨기과)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 - 결석 제거하고 나면.. 오줌 눌 때 아픈가요?!" 결석 제거의 부작용! - 노노비뇨기과 Ep.40' 편에서 "아프다고 해서 진통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되는 게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성 진통제가 많이 있다"며 "이것을 먹으면 치료에 해가 되기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하더라도
사시는 두 눈이 바르게 정렬되지 못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50대 이후 갑자기 나타날 때도 있지만 대부분 소아일 때 생긴다. 심한 소아 사시의 경우에는 한 눈의 초점이 아예 다른 곳으로 가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시력 발달을 하지 못해 영구적인 시력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적기의 치료가 중요하다. 세종충남대병원 안과 성재연 교수는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_정면을 보지 않는 신생아, 설마 소아 사시...?|10초 만에 사시를 발견하는 테스트가 있다?!-[나는의사다 1051회]에서 "정상적으로 우리 눈은 두 눈의 시
난임치료를 할 때는 과배란유도제를 쓴다. 임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문제는 임신 확률을 올리는 과배란유도제가 타태임신의 가능성도 올린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임신 성공률은 올리면서 다태임신을 피하는 난임치료 방법은 없는 것일까.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유정현 과장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쌍둥이는 어떻게 생기나요?|난임 치료도 이렇게 하면 쌍둥이 임신 확률이 떨어집니다! - [노노산부인과 ep125]'에서 "배란이 여러 개 돼야만 임신 확률이 높다"면서 과배란유도제가 난임치료에 필요하지만 쌍둥이를 방지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남성과 여성의 노화 시계는 똑같지 않고 다른 속도와 패턴을 보인다. 남성의학의 대가 김세철 원장(명동 이윤수&조성환 비뇨기과)은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 - 남성과 여성, 누가 더 빨리 늙게 될까?! - 노노비뇨기과 Ep.31'에서 덴마크과 일본에서 이뤄진 연구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노화 속도와 패턴이 다르다는 점을 설파했다. 덴마크의 코펜하겐대학에서 병리조직학적으로 노화를 연구한데 따르면 노화가 먼저 시작되는 것은 여성이었다.김 원장은 "남자는 40세부터 노화 현상이 보이기 시작했고, 50세까지는 더디게 진행되다가 70세가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