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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 매운 음식, 하이힐 그리고 에로 영화. 여러분,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짐작하시겠습니까? 바로 불황에 뜬다고 하는 것들입니다. 여성들의 스커트 길이가 짧아지고, 하이힐은 위태로울 정도로 더 높아지며, 식당가에서는 매운 음식이, 극장가에서는 에로영화가 불황기에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겨우 녹여냅니다. 물론 정확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소위 업계에서 만든 이야기란 말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체감하기에는 맞는 말 같기도 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불황엔 어김없이 이렇듯 자극적인 것이 인기를 끄는 것 같은데요, 오늘 소개드릴 영화, ‘오감도’ 역시 그렇습니다. 오감도는 6명의 유명 감독과 유명 배우들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옴니버스 영화인데요, 오늘은 오감도에 나온 명대사를 중심으로 영화 속 건강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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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모
2009.09.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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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슨 황당한 말일까 싶으세요? 어제 이명박 대통령께서 '기술 발달은 이제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핸드폰 GPS를 통해 감염자가 있는 지역을 들어가면 알람이 울리게 하고, 더 나아가 감염자와 가까워지면 핸드폰 Blue tooth를 통해 경고하는 기능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실제 싱가폴에서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이쯤 되면 정말 우리의 이명박 대통령이 말씀한 시계로 신종플루를 진단(?)하는 시대가 금새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시계보다는 핸드폰이 더 빨리 상용화 될 것 같기는 합니다만...관련글 : 시계로 신종플루 감염여부 파악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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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모
2009.09.0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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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Twitter)라고 들어보셨나요? 새의 지저귐을 뜻하는 영어단어인 트위터, 지금은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를 뜻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한줄 한줄 시간 날때 마다 자신의 생각을 인터넷에 띄우는 마이크로 블로깅. 이런 서비스가 처음 나왔을 때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하게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트위터는 단순히 인터넷에 자신의 생각을 띄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되있습니다. 관심사에 따라 쉽게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최근에는 김연아양처럼 유명인들도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에서도 더 많이 확산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미국에서 트위터의 인기는 이미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1여년간 수 많은 해외 의사 블로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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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6.1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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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컴퓨터 보급이 지난 10년간 엄청나게 늘었고 이제는 집에 컴퓨터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보통 컴퓨터와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하면 자세와 관련된 허리 통증이나, 손목 통증이 대부분이였습니다만, 최근에 컴퓨터 자체로 인한 외상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미국 예방의학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6월호에 발표된 연구를 보면 컴퓨터로 인한 외상이 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1994년부터 2006년까지의 컴퓨터 보급률과 컴퓨터로 인한 외상등을 분석했는데요, 컴퓨터 보급률은 309% 증가했고 컴퓨터로 인한 외상은 732% 증가했다고 합니다. 외상 자료 분석은 미국내 응급실 데이터를 분석해 이뤄졌습니다.Jim Naug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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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6.10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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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활발히 활동하는 의사 블로거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났고, 병의원의 블로그 역시 많이 생겼습니다. 헬스로그처럼 팀블로그도 생겼고, 닥블과 같은 의료정보만 수집하는 전문메타블로그도 생겼으며 포털 다음의 다음뷰에는 건강 카테고리가 별도로 생겼습니다. 우리의 포털등에는 건강 분야 정보가 적고 별도의 카테고리가 없다고 헬스로그에 포스팅했던 2007년 3월로부터 불과 1-2년 이내에 벌어진 일입니다.그 결과 전문 영역 중 의학 분야는 전문가인 의사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게 되었고 닥블은 의사들의 집단 지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좋은 정보들이 유통되기 시작되었고, 궁극적으로는 의료 소비자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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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6.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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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한대로 Google Health와 Health 2.0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최로 상암동전자회관 12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는데요, 병원, 헬스케어 IT, 또는 디바이스 제조사 등 많은 곳에서 많은 분들이참석해주셨습니다. Web 2.0의 도구를 이용한 환자 의사들의 온라인 활동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의사들의 자발적 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또 의학 정보를 쓰기 시작했고, 환자들도 자신의 질병에 대해 환우회나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의학 정보들이 수록되고, 온라인 위키에 의학 정보가 쌓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죠.Google Health와 Health 2.0 양광모View more Microsoft Word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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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5.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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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6일 화요일, 바로 내일이죠, KEA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최로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대회의실(12F)에서 14:00 - 16:00 까지 'Health 2.0 그리고 U-Health 활성화 방안 세미나'가 있습니다.저는 Google Health와 Health 2.0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게 되고, 그외에 미국 오바마 정부의 의료정책 및 실천 계획, Health 2.0을 위한 표준화, Health 2.0 중심의 U-Health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20분씩 있을 계획 입니다.참석을 위해서는 첨부된 공문을 참조하시고 참가신청서 또는 KEA에 연락하셔야 해야합니다. 일찍 공지를 드렸어야 했는데, 제가 바빠 너무 늦게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cfile2.u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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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5.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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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의학과 1학년의 의학입문 시간에 '의대생이 알아야할 인터넷 상식'이란 주제로 2시간 강의를 했습니다. 오전 첫 수업이였고, 오후 강의가 휴강이 되는 상황이라 강의를 듣고 싶지 않았을텐데도 100명이 넘는 학생 전원이 참석해줘서 강사로써 또 선배로써 참 뿌듯했습니다.강의 내용은 앞전에 말씀 드린대로 인터넷 전반에 대한 이야기와 Web 2.0이 건강, 의료 분야에 미치는 영향, 소위 말하는 Health 2.0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중간에 인턴때 필름을 들고 다니던 이야기 등 선배로써 경험을 이야기할 때 가장 눈이 빤짝 거리고 웃기도 많이 웃은 것 같습니다. 아마 '병원에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인턴을 찾는다'는 농담만 기억할지 모르겠습니다.의료정보가 공개되고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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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5.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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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계명대학교에서 한국PR학회가 있었고, 헬스 커뮤니케이션 세션에 김호대표님과 함께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계명대학교에서 꽃보다 남자를 촬영했다고 하는데, 정말 캠퍼스가 이쁩니다. 발표 시간이 40여분되었는데, 헬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매 발표마다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저희 발표는 통계 자료가 포함된 연구 발표가 아닌 실무자들의 경험담 정도였음에도 많은 교수님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우선 발표 자료를 공유합니다.Healthy or Sexy?View more presentations from Kwangmo Yang.cfile2.uf.19273F0F49EBC4CE900E40.pdf문서로 정리된 자료는 "헬스 커뮤니케이션, 의사와 PR인의 만남" 여기서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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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4.2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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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 정보문화 포럼에서 부산지역 발전과 블로그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문 분야라고 하기엔 아는 것이 너무 없는데, 경남 도민일보에서 비슷한 주제를 발표한 적이 있어서인지 제가 발표하게 되었습니다.내용은 짐작하시겠지만, 부산 지역에만 국한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모든 지자체에서 고민하고 있는 지역 홍보나 지역 사회 발전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너무 딱딱하면 안될 것 같아서 이전에 사용했던 슬라이드 사진들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시면 지적해주세요.앞으로 지역의 홍보 및 지역사회의 감시자로써 블로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지역에서 블로거들의 모임이 활성화되고 의미있는 행동들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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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8.11.2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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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나타나는 변화이지만, 확실히 인터넷을 통한 건강 관리 욕구는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고 봐야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서비스가 모두에게 이용되기는 힘들고, 모두가 만족하기도 힘든 일입니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건강 웹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만 (미국의 경우) 이런 서비스들이 정말 도움이 될까요? 최근 www.thehealthcareblog.com에서 구글 헬스의 마케팅 담당자인 Missy Krasner와 인터뷰를 한 것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사람은 Diabetes Mine이라는 당뇨 블로그 및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Amy Tenderich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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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8.10.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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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의 CEO인 스티브 잡스의 건강 이상설은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난 3일 유명한 CNN의 iReport라는 검열과 수정이 없는 사이트임을 강조하는 시민 저널리즘 사이트에 스티브 잡스가 심근 경색으로 지금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소식이 올라옵니다.CNN’s iReport:스티브 잡스가 심근경색으로 몇 시간 전에 응급실로 후송되었습니다. 스트브 잡스가 극심한 흉통과 호흡 곤란으로 구조대원을 호출했고 저는 그 구조대 내부 사람으로 부터 이 정보를 얻었습니다. 정보 출처는 익명으로 남겨놓지만 매우 신뢰할 만한 정보입니다. 아직 어느 곳에서도 이 정보를 웹에서 확인할 수 없지만 제가 올린 정보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직은 추가적인 정보가 없는데 누구든 추가된 정보가 있으면 공유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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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8.10.06 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