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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이 빠르다는 소식은 언론을 통해 들으셨죠. 지금까지는 해외에서 봉사나 여행을 통해 감염되어 국내에 들어온 사례가 대부분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9일에는 국내 의료기관의 감시활동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환자(36세 여성)가 발생했습니다.이 환자분은 지난 7월 3일 인후통과 기침 열감이 있어 직장과 가까운 의원을 방문했었고 인플루엔자 감시기관인 해당 의원에서 검체를 확보해서 검사를 의뢰한 결과 7월 9일 확진되었습니다. 해외 여행도 하지 않았고 확진환자 접촉력이 없어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감시기관에서 신종 인플루엔자가 발견되는 것도 지역내 확산 가능성을 시사합니다만, 오늘 질병관리본부의 보도에 따르면 학교내의 감시체계에서도 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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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7.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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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provide new pathway of communication between healthcare provider and consumer to utilze social networks, web based clinical trial Electronic Data Capture system for researchers. We have been building and operating EDC system used by countless number of clinical trials. Severance Hospital and Asan Medical Center is our major Customer. We are developing public web service based on Electronic H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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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7.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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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는 말리는 사람뿐이었다. 안 된다, 위험하다, 왜 사서 고생을 하니.그의 대답은 한결같았다. 할 수 있어요, 하고 싶어요, 아니면 인생에 의미가 없어요.그리고 지금 그는 10년 전 입 밖으로 냈던 ‘꿈’을 이뤘다. 모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발령받은 지 2년, 박경화 교수는 오전 7시에 출근하고 밤 11시에 퇴근하는 의대 교수의 생활을 기쁘게 즐기고 있다. 의대를 졸업하고, 내과 보드를 따고, 전임의를 하고, 미국 연수를 마치는 동안 누구도 그의 선택을 지지해 주는 사람은 없었다. 그저 근심어린 표정만 함께 했을 뿐. 박 교수는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는 사실을 매번 증명해야 했고, 지금 사람들은 그의 지난 선택에 대해 때늦은 혹은 진정어린 축하를 보내고 있다.박경화 교수는 1998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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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7.0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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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개인블로그에서 2008년 팀블로그로 변화한 코리안 헬스로그가 2009년에는 코리아 헬스로그로 이름을 변경하고 의료 정론지 청년의사와 통합하여 의사들이 만드는 블로그 기반의 언론사로 다시 태어나려 합니다.현재 여러 기술적인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새롭게 태어나는 헬스로그에 어울리는 회사 로고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떤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새로운 사이트와 명함에 들어갈 디자인을 골라주시면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M_더보기|접기|향후 일정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현재 코리안 헬스로그 www.healthlog.kr 과 디지털 청년의사 www.docdocdoc.co.kr은www.koreahealthlog.com 으로 변경되며 기존의 닥블 www.docb
오피니언
헬스로그
2009.06.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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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사국시 수석합격 00의대 000씨’매년 1월 의사국가시험이 치러지고 나면 과연 그해의 수석합격자가 누구인지 언론을 통해 보도됩니다. 수석합격의 비법이 뭔지, 과연 앞으로 어떤 진로를 선택할 것인지를 놓고 미주알고주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이젠 거의 관례가 돼었죠.그렇다면 지금까지 70회 이상 치러진 의사국시의 수석합격자들은 과연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수석합격’이란 타이틀을 거머쥔 그들이 어떠한 인생경로를 밟아 지금은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다들 공신(공부의 신)이라고 불리는 의대생이였고 그 중에서도 의사국시 수석이였으니 뭔가 특별한 인생을 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의사국시가 시작된 해는 1952년입니다. 이후 해마다 1월 중에 의사국
오피니언
헬스로그
2009.06.2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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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청년의사 17주년 행사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지난 포스트에서 소개했듯, 각종 상의 시상식이 있는 자리기 했습니다. (각종 상이라는 말이 어제 행사장에서는 가장 웃긴 말이였습니다.) 저는 김응수 선생님과 행사에 참석했습니다.청년의사 17주년을 맞이해 창간부터 함께한 많은 독자와 동료 의사분들이 감회가 새로웠을 것은 당연하겠지만, 한결같이 한 자리를 지킨 박재영 편집국장님과 이왕준 대표님의 감회는 더 새로우실 것 같습니다. 행사장에서 바쁘셨지만 잠깐 짬을 내서 소감을 들어봤습니다.feB8QX3gSD0$청년의사는 의사 내부 사회에서의 외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민과 소통하고 환자와 의사가 소통하는 장을 만드려고 합니다. 이는 헬스로그가 추구하는 바와 같고 앞으로 온라인에 있어서는 헬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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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6.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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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스티브 잡스가 건강상의 이유로 애플사를 떠난 지 6개월이 되어갑니다.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잡스가 2개월 전에 간 이식을 받았다고 하며 현재 회복 중에 있어서 조만간 일선(빠르면 이달 말)에 복귀할 수 있다고 합니다.잡스가 처음 진단 받은 병은 췌장암(islet cell pancreatic neuroendocrine tumor)으로 휘플(whipple) 수술을 받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체중 감소가 있었고 지난 1월 "건강 문제가 내가 처음 생각했던 것 보다 좀 더 복잡하다." 라는 이야기를 끝으로 휴직에 들어간 상태입니다.Steve Jobs - flickr / macevangelist스티브 잡스는 현재 54세로 잡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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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6.20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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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암을 예방하는 약물들' 포스트에서 약속 드렸듯 오늘은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흔히 전립선 암을 알아보는 피검사라고 알고 계실 겁니다. 최근 중년 남성분들 건강검진에 대부분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대부분이라고 표현한 것은 모든 검진에 다 포함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혈중 전립선 특이항원(PSA) 농도가 높을 경우나, 지속적으로 관찰했을 때 상승하는 경우에는 전립선 암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하는데요, 때문에 이 전립선 특이항원을 검사하는 것입니다. 전립선 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매우 높거든요.방광 밑 밤톨만한 조직이 전립선(샘)입니다.전립선 암이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중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서양의 경우에는 조기 발견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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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6.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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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서 전화가 왔다. 젊은 남자환자가 반신마비가 되어 들어왔고 검사 중인데, 환자의 부인이 나에게 꼭 연락을 해달라고 통사정을 하다는 것이다. 환자의 이름을 물어봤다. '유##', 고등학교 적 담임선생님의 이름이었다. 이제 막 마흔을 넘긴 분인데……. 응급실로 가는 내내 심장이 고동쳤다.나를 알아보는 선생님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지만 간단한 인사말도 하지 못하셨다. 입술과 혀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몸의 왼쪽 반은 꼼지락도 하지 않았다. 이미 촬영된 뇌 컴퓨터 전산화촬영(brain CT)에서 뇌출혈이 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전형적인 고혈압성 뇌출혈의 소견이다. '아~, 혈압약 드시라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말씀드릴 걸…….'[그림1. 뇌졸중으로 치료중인 인기가수 방실이,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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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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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Twitter)라고 들어보셨나요? 새의 지저귐을 뜻하는 영어단어인 트위터, 지금은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를 뜻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한줄 한줄 시간 날때 마다 자신의 생각을 인터넷에 띄우는 마이크로 블로깅. 이런 서비스가 처음 나왔을 때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하게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트위터는 단순히 인터넷에 자신의 생각을 띄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되있습니다. 관심사에 따라 쉽게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최근에는 김연아양처럼 유명인들도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에서도 더 많이 확산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미국에서 트위터의 인기는 이미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1여년간 수 많은 해외 의사 블로거들이
이슈
헬스로그
2009.06.1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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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보건기구 WHO에서 인플루엔자 A (Influenza H1N1)의 유행 정도를 대유행(Pandemic)으로 선언했습니다. 국내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경 기존의 신종 플루 경보 단계를 5단계에서 6단계로 격상시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이는 바이러스의 전염 속도와 감염자 수의 증가에 따른 조치로 이런 유행에 대해 지나친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감염자에 대한 조사 및 의학적 연구에 따르면 이번 바이러스는 아주 치명적인 독성을 가졌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확산은 빠르나 병 자체의 심각성이 매우 높은 것은 아니라는 주장의 근거로 WHO에서 제시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원이나 별도의 의학적 조치 없이도 대부분 회복되고 있습니다.계절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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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6.1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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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전립선 암이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에 이은 전립선 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때마침, 두빵님께서도 40세 이상은 PSA 검사를 해야한다는 글을 포스팅 해주셨네요. 함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전립선에 좋다는 식품이나 건강 보조식품, 기구들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전립선 암에 좋다는 것인지, 전립선 비대에 좋다는 것인지, 만성 전립선염에 좋다는 것인지, 그냥 좋다는 것인지 구별되지 않고 좋다고 하며 판매되는 것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전립선 암을 대처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남성들에게는 3가지의 옵션이 있습니다. 전립선 암의 증상이 나타날 때 치료에 임하는 방법이 있겠죠. 이 선택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대부분 전이가 있고 이 시점부터 사망에 이르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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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6.1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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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컴퓨터 보급이 지난 10년간 엄청나게 늘었고 이제는 집에 컴퓨터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보통 컴퓨터와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하면 자세와 관련된 허리 통증이나, 손목 통증이 대부분이였습니다만, 최근에 컴퓨터 자체로 인한 외상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미국 예방의학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6월호에 발표된 연구를 보면 컴퓨터로 인한 외상이 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1994년부터 2006년까지의 컴퓨터 보급률과 컴퓨터로 인한 외상등을 분석했는데요, 컴퓨터 보급률은 309% 증가했고 컴퓨터로 인한 외상은 732% 증가했다고 합니다. 외상 자료 분석은 미국내 응급실 데이터를 분석해 이뤄졌습니다.Jim Naughten
이슈
헬스로그
2009.06.10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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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시민 모임에서 추진했던 '맹물 태반주사제' 손해배상 소송이 사실상 무산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맹물 태반주사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태반주사제가 광범위하게 남용되고 있어 그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28개 태반주사제에 대한 임상 재평가를 실시한결과, 4개 제품의 유용성이 확인되지 않아 허가를 취소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도 전량 회수·폐기 조치했던 제품들을 말합니다.소비자시민 모임에서 소송을 추진했던 것은 식약청에서 맹물과 비교한 임상실험에서 전혀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제품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이 상당 수 있기 때문에 50여명만 모이면 소송을 추진하려고 했던 것이죠. 하지만 현재까지 20여명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20여명의 원고로는 집단 손해배상이라는 상징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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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6.0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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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요계의 대세는 단연 ‘아이돌 그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명부터 13명까지 개성이 강한 10~20대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은 청소년뿐 아니라 아줌마, 아저씨도 노래를 흥얼거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얼마 전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개최한 ‘개원 26주년 기념 환우사랑 콘서트’에는 ‘소녀시대’, ‘카라’, ‘다비치’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그렇다면 의사들이 가장 좋아하는(혹은 가장 잘 알고 있는) 아이돌 그룹은 누구일까요? 대표적인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다비치, 애프터스쿨, 동방신기, SS501, 슈퍼주니어, 빅뱅, FT아일랜드’에 대한 의사들의 관심도를 물어봤습니다. 다음 아이돌 그룹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표시해주세요. (아이돌 그룹 선정은
오피니언
헬스로그
2009.06.0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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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립선 암이 남성들에게 가장 두려운 질병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 이미 서양에서는 전립선 암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 일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예방 및 치료 방법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질환이죠. (* 전립선 암과 전립선 비대증은 별개의 질환입니다.) 국내의 경우도 전립선 암의 증가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6년 암환자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6년 사이 전립선암환자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전립선암 신규 환자는 2000년 1천457명에서 2006년 3천436명으로 236% 가량 늘어났고 증가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신규 전립선 암 환자 증가 이유는?신규환자가 236% 늘어났다는 것에 굉장히 충격을 받으실 수도 있는데, 새롭게 암이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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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로그
2009.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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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어떻게 시작해야하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나름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했고, 또 약간의 요령도 안다고 생각하지만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검색을 통해 보면, 블로그를 잘하는 법이나 파워 블로그가 되는 방법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직도 뭐가 파워 블로그인지 모두 동의하는 정의는 없지만, 누구나 바라는 것은 많은 방문자와, 구독자를 확보해 온라인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사실 그렇게 되는 방법에 대해 정답을 말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기본적인 블로그 운영법이나 요령들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이나 발행법, 메타 사이트에 등록하는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있겠죠.하지만,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께 블로그 이
오피니언
헬스로그
2009.06.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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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활발히 활동하는 의사 블로거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났고, 병의원의 블로그 역시 많이 생겼습니다. 헬스로그처럼 팀블로그도 생겼고, 닥블과 같은 의료정보만 수집하는 전문메타블로그도 생겼으며 포털 다음의 다음뷰에는 건강 카테고리가 별도로 생겼습니다. 우리의 포털등에는 건강 분야 정보가 적고 별도의 카테고리가 없다고 헬스로그에 포스팅했던 2007년 3월로부터 불과 1-2년 이내에 벌어진 일입니다.그 결과 전문 영역 중 의학 분야는 전문가인 의사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게 되었고 닥블은 의사들의 집단 지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좋은 정보들이 유통되기 시작되었고, 궁극적으로는 의료 소비자의 의
이슈
헬스로그
2009.06.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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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한대로 Google Health와 Health 2.0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최로 상암동전자회관 12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는데요, 병원, 헬스케어 IT, 또는 디바이스 제조사 등 많은 곳에서 많은 분들이참석해주셨습니다. Web 2.0의 도구를 이용한 환자 의사들의 온라인 활동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의사들의 자발적 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또 의학 정보를 쓰기 시작했고, 환자들도 자신의 질병에 대해 환우회나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의학 정보들이 수록되고, 온라인 위키에 의학 정보가 쌓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죠.Google Health와 Health 2.0 양광모View more Microsoft Word do
이슈
헬스로그
2009.05.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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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대법원은 소위 ‘존엄사 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렸습니다. 결론은 ‘존엄사 허용’이었죠. 하지만 이번 소송이 원고와 피고 양측이 모두 존엄사를 인정해야 한다는 데 있어서는 이견이 없었던 것이라서, 판결 자체보다는 그 판결이 내려진 이유나 그에 덧붙여지는 설명에 더 관심이 쏠렸습니다.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피고인 세브란스병원 측이 존엄사 자체를 반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병원 측의 요구는, 비슷한 사례가 빈발할 것이 예측되는 바, 이러한 경우에 매번 법원의 판단을 물을 것이 아니라 환자와 가족과 의료진이 자체적으로 합리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달라는 것이었죠.고심 끝에 대법원이 내린 판결은 여러 모로 ‘절묘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법원은 우선 이번 사건 자체에
오피니언
헬스로그
2009.05.26 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