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와 그 복제약의 성분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와 식약처는 해당 약들에 주의사항을 담은 경고 문구를 넣기로 했다고 합니다.'나는 의사다'에서 이미 수년전에 다룬 내용인데요. 약품의 성격상 장기 복용을 해야 하는 만큼 좀 더 빠른 대처가 있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구에 회자(膾炙)되다라는 말 들어보셨죠? 회자(膾炙)는 맹자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바로 날고기와 구운고기를 뜻합니다. 오늘은 기생충도 제대로 알고 약을 먹어야 치료할 수 있다는 주제로 풀어봅니다.
아래쪽 눈꺼풀이 파르르하고 떨린다면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말을 흔히들 듣곤 합니다. 하지만, 정작 눈꺼풀 떨림증의 원인은 스트레스, 수면부족 , 카페인 과다복용으로 인한 것이므로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마사지를 좀 하고 안구가 건조하면 점안액 한두방울 정도, 제일 중요한 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휴식을 충분히 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된다고 합니다.
일반인들도 많이 맞고 있다는 비타민 주사. 한 때 탈진한 연예인들이 많이 맞아 연예인 주사라고도 불렸는데 마늘주사, 감초주사, 은행 칵테일 주사, ATP 주사까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유행한 적이 있었죠. 수능 주사라는 말까지 써가며 학생들까지 맞았으니까요. 과연 비타민주사 효능은 있는 걸까요? 또 부작용은 없나요? 대부분의 비타민주사 성분이 몸속에서 모자란 비타민과 관련된 만큼 피로회복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충분한 휴
언젠가부터 방송가에 넘쳐나는 복근남녀들. 일명 몸짱들의 등장과 몸꽝들에 대한 조롱이 당연한 버라이어티 쇼의 레파토리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규칙적인 운동은 기본적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생활습관병을 줄일 수 있고 불면이나 우울증도 줄이는 것으로 보고 되었지만 지나친 운동으로 인한 어깨나 무릎의 관절손상과 '과훈련증후군'까지 부작용 또한 심각할 수 있다.적절한 운동량, 어떻게 결정하는 걸까?
보통 우유와 약은 같이 먹는게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그 이유는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성분이 일부 항생제 흡수를 저하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이와 같이 약과 함께 마시지 말아야 할 음료수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몽주스는 고지혈증 치료제 중 스타틴계, 칼슘채널 차단제 중 디핀계열과 마시면 약물효과가 과도하게 나타나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술 마시는 양을 정해드린다는 카드뉴스를 올린적이 있습니다.1표준잔 (알코올 12그램) 두잔 정도가 적정량이라고 설명드렸는데요.알코올 중독이라는 용어는 진단방법에는 없는 용어이고 대신 알코올 의존도라고 명명하는데 일곱가지 기준 중 세가지를 지난 1년사이에 겪었다고 생각된다면 알코올 의존도가 높다고 하니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질병 보험 중 CI보험이란게 있습니다. CI란 Critical Illness의 약자로 치명적 질병이란 뜻인데요. CI보험은 보험료가 높지만 중병환자가 해당 질병에 걸리면 사망이전이라도 보험금을 지급해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하지만, 일부 보험설계사는 이런 CI보험을 일반 질병보험과 같이 병에 걸리기만 하면 보험금을 준다는 식으로 선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분쟁의 소지가 다분한 영업행위이며 소비자들의 꼼꼼한 판단과 주의를 요구합니다.
배우 심은하씨의 입원과 그 원인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PTSD)이 재조명되고 있다.PTSD는 전쟁과 같은 극도의 공포나 상실감이 기억속에 잠재해 있다가 비슷한 상황에 처해지면 그 기억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불안장애 증상이다.한편 공포와 괴로운 기억이 어째서 뇌에 오랫동안 남아있는지, 어떻게 하면 이런 기억들을 없앨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 스위스의 한 연구진에 의해 진행되었는데 그 결과는 2009년 Science지에 실려 있다.내용을 요약하면 편도체(amygdala)의 뇌세포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