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수록 긍정적인 치료 결과를 가져올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영국 런던대학 캐롤린 카마우 박사는 암 환자들이 직장 생활과 치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의사들이 환자들과 어떻게 정보를 공유하는지 조사했다. 암 치료에 대한 정보 습득 여부가 환자들의 직장 생활은 물론, 치료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조사 결과,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나 직장생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교육을 받은 암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확률이 두 배 정도 높았다. 여기서 긍정적인 효과란 추가 증상 없이 암 치료를 마친다는 의미다.카마우 박사는 영국 보건국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시행한 암환자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덱스터(Dexter)’와 ‘CSI 마이애미’는 범죄를 소재로 다뤘다는 점 이외에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바로 드라마 촬영장소가 마이애미라는 점이다.마이애미는 범죄와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일까. 뜨거운 태양과 라틴 음악이 남실대는 마이애미는 실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비참한 미국 도시 목록’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이를 뒷받침해줄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매사추세츠주(州) 캠브리지의 연구조사기관 ‘Abt Associates’의 연구팀은 FBI에서 지난 30년간 범죄 활동을 기록한 범죄 보고서와 미국 기후자료 센터의 자료를 토대로 높은 기온과 범죄율 증가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연구결과, 지구온난화로 인해 다음 세기에는 살인과 강간 등
유방암에 걸렸던 여성이 자선단체에서 활동하면서 기부금을 모아 암 관련 재단에 전달했다. 그 액수도 제법 커서 총 40만 달러나 됐다. 그런데 이 여성의 유방암 병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게 밝혀지면서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사건의 주인공은 ‘팀 트레이시’라는 이름으로 자선 모금 활동에 참여한 트레이시 다트다. 트레이시는 10년 간 수잔 G 코멘재단에 2만8,500달러를 기부했고, 팀 트레이시 멤버들은 그동안 코멘재단에 41만여달러를 기부했다.지난 2010년 코멘재단의 기부행사에서 트레이시는 “내가 왜 암에 걸렸는지 계속 생각해봤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유방암은 나이든 사람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재단 측은 트레이시의 병력과는 상관없이 그가 재단에 기부해 온 공로가 있
브로맨스(Brother+Romance)가 남성들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주립대 연구진은 최근 동성끼리 서로 어울릴 경우 스트레스에 보다 잘 견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사회적 관계가 수컷 쥐들이 스트레스를 이기는데 어떤 영향을 주는지 관찰했다. 쥐를 실험동물로 삼은 이유는 쥐의 뇌가 사람과 매우 비슷한 구성을 보이고, 비슷한 장기와 신경계를 갖고 있으며 발생하는 질병도 유사하기 때문이다.연구 결과처럼 약한 스트레스를 받은 수컷 쥐들은 추가적인 스트레스에 일반 상황보다 적응을 잘했다. 수컷 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물을 치웠다 가져오는 행위를 반복해도, 실험용 쥐들은 물을 공평하게 나눴고 서로를 공격하지 않았다. 보통 쥐들은 스트레스를
공작이 멋진 깃털을 펼치며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것처럼 동물들은 저마다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런 방법이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며 특히 온라인에서 이성에게 자신을 어필할 때 유효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몸을 뻗는 자세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 등에서 조금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국립과학아카데미 논문집(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린 연구결과다.“우리는 이것을 자세 팽창성이라고 부른다. 몸과 팔다리로 얼마나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뜻하며 이런 자세는 지배력을 알리는 동시에 이 지배력을 다른 이와 기꺼이 나눌 것이라는 이미지를 뜻한다. 동물의 세계에서 이런 일은 흔히 볼 수 있다. 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부싸움’의 원인이 다름 아닌 ‘배고픔’으로 인한 저혈당이라는 연구결과가 밝혀져 주목된다.혈당이 낮을 때 자제심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가 부족해지기 쉬워 공격성이 두드러지게 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성난 배우자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달콤한 음식을 먹이라고 조언하고 있다.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이 연구에 따르면 저혈당 상태는 배우자의 귀에 큰 소음을 계속해서 들려주는 이어폰을 끼워 놓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보인다. 더욱이 이 때 상대 배우자에 대한 원망이 증폭하기 쉽다고 지적했다.연구를 진행한 오하이오주립대(Ohio State University) 커뮤니케이션 및 심리학과 브래드 부쉬맨(Brad Bushman) 박사는 공격성과 자제심이 영양과 관련이 깊다고 설명했다.
흔히 어릴 때 TV나 책을 가까이에서 보면 근시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큰 관련이 없다고 한다. 오하이오주 시력검안대학(College of Optometry) 학장인 카를라 자드닉 교수는 최근 4,500여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를 진행한 결과, 어린 시절의 굴절 이상(Reflective Error)이 근시의 가장 강력한 위험요소라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자드닉 교수는 1989년부터 아이들이 근시가 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인을 정해 20년 간 추적했고 총 13가지의 위험요인 중 굴절 이상이 근시 발생의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했다.굴절 이상은 렌즈를 통해 번갈아 안과 시력검사표를 보는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근시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게
최근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요거트가 웰빙 디저트로 인기다. 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을 돕는 유산균이 함유된 것은 물론 칼로리가 적어 다가오는 여름 체중감량을 목표로 몸매 가꾸기에 돌입한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요거트 섭취와 건강은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영양학 저널에 발표됐다.스페인에서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기 위해 요거트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많은 영양학자들도 요거트가 건강한 삶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뼈 건강에 좋은 높은 칼슘이 포함돼 있고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하지만 스페인 마드리드주립대(Autono mous University of Madrid)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지난 2008년부터
사진=노스브룩 어린이 치과 페이스북육아 프로그램에서 빠지지 않는 장면, 치과에 가서 겁에 질린 아이들의 모습이다. 아이들을 달래기 위해 ‘뽀로로’를 비롯해 사탕, 장난감 등이 동원되곤 한다. 이는 비단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가보다.미국 일리노이주의 아동치과에는 치과에서 겁에 질린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직원을 고용했다. 6살인 골든 리트리버 ‘죠죠’다. 훈련을 잘 받은 위로견인 죠죠는 노스브룩 아동치과로 출근해서 아이들을 달래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노스브룩 아동치과 의사인 폴 에거는 “아이들이 진료를 받는 동안 죠죠를 쓰다듬거나 발을 꼭 쥐며 마음의 안정과 위
스트레스가 심장마비나 기억력 감퇴의 위험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나, 최근 스트레스가 투표습관과도 연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제시돼 화제다. 이는 생리학과 행동 저널에 실려 주목 받고 있다.오마하 네브라스카대와 링컨 네브라스카대, 텍사스 라이스대의 연구진은 생리학적 조건이 개인의 투표 습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를 제시하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cortisol) 수치가 높을수록 투표 참여율이 낮고, 코티솔 수치가 낮을수록 투표 참여율이 높다고 주장했다.코티솔은 부신피질에서 생산되는 글루코코티코이드 호르몬(glucocorticoid hormone)으로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된다.연구진은 참가자 105명을 정치에 무관심한 그룹, 보수적인 그룹, 진보적인 그룹 등 세 그룹
영국 작가 J. R. R. 톨킨이 만들어낸 소인족 ‘호빗’은 아침 식사를 두 번 한다. 호빗은 아침→두 번째 아침→11시 간식→점심→오후 티타임→저녁→진짜 저녁 식사를 한다.호빗처럼 아침에 식사를 두 번 하는 것이 아예 굶는 것보다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구결과인 셈이다.호네티컷대(University of Connecticut)와 예일대(Yale University)가 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5학년부터 7학년 때까지 아침 식사 여부와 체중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아침 식사를 전혀 하지 않았는지, 집이나 학교 어디서 아침식사를 하는지, 집에서도 먹고 학교에도 먹는지 등을 조사했다.그 결과, 아침 식사를 두 번 하는 그룹의 체중이 조사 대상인 전체 학생 평균과 별 차이
여성미를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하이힐’이다. 그런데 이 하이힐이 단순히 여성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바로 남성을 더 ‘친절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이번 연구를 진행한 프랑스 브레탄서드대학(Universite de Bretagne-Sud)의 니콜라스 퀘겐(Nicolas Gueguen)은 하이힐이 남성의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4개 시험을 진행했다.먼저 첫 번째 시험은 19세 여성에게 낮은 신발과 하이힐을 신게 하고 남성 90명에게 ‘성적 평등에 대한 설문’을 작성해 달라고 부탁하게 한 다음 그 반응을 연구했다. 또 이어진 두 번째 시험에서는 여성 180명과 남성 180명을 대상으로 여성 4명이
우리나라 출근길 풍경에 빠지지 않는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커피’다. 그윽한 커피 향이 주는 심신의 안정은 하루 종일 격무에 시달려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이다.최근 카페인이 단순한 각성효과를 넘어 기억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네이처 신경과학 저널(The Journal Nature Neuroscience)에 게재되면서 주목받고 있다.존스홉킨스대(Johns Hopkins University) 연구진은 200mg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신 지 24시간이 경과한 후, 카페인이 뇌의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연구진은 평소 커피를 비롯해 차(Tea), 콜라 등의 음료를 즐기지 않는 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먼저 모든 참가자에게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신발
성장기 아이들에게 수면은 중요하다. 실제 수면 시간 동안 성장 호르몬이 분비돼 세포 재생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미국 생리학 저널에 따르면 성장기 10대 아이들은 수면 시간 동안 신체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망 가지치기(Synaptic Pruning)’를 통해 뇌도 성숙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캠퍼스의 생리학자 캠벨 박사팀은 6~18세 사이의 아이들 98명의 뇌파검사(EGG)를 7년 동안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1~4Hz 범위의 뇌파는 9~11세 사이에서는 변함이 없다가 11~16.5세가 되서 66% 감소했고, 4~8Hz 범위의 뇌파에서도 11~16.5세 사이에 60% 가량 감소하는 급격한 변동 시기가 지난 후에
작년에 제약사의 성급한 결과 발표로 임상 시험이 중단된 Contrave라는 비만 치료제에 대해서 포스팅했는데, 최근에 JAMA라는 의학잡지에 임상 시험 중단 시점까지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Contrave라는 비만 치료제는 2011년 FDA로부터 비만 치료제 승인을 거절당하고, 대규모 임상 시험을 통해서 의약품 안전성을 입증하기로 했습니다.Contrave는 이 대규모 임상 시험 중간 결과(25%)를 바탕으로 2014년 9월 FDA로부터 비만 치료제 승인을 받게 됩니다.Contrave 제약사는 미국 승인에 이어서 유럽에서도 비만 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한 노력을 하는데, 유럽 승인 열흘 전인 2015년 3월 15일 대규모 임상 시험 중간 결과를 언론에 발표하는 일을 저지릅니다. Contrave를 복용한
연쇄 살인이나 강간 같은 연쇄 범죄들을 수사할 때 경찰들이 주로 사용하는 지리학적 프로파일링 도구가 뜻밖의 수사(?)에 쓰여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말라리아 발생의 원인이 되는 모기들의 번식 장소를 수색하는데 이 도구를 사용해 성공한 것이다.런던 퀸 메리 대학(Queen Mary University) 내 연구팀은 프로파일링 도구를 이용해 범죄 발생장소들을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모기들의 번식 장소 찾기에 성공했다.진화와 생태학 분석 저널(Methods in Ecology and Evolution)에 따르면 이 방법이 다른 전염성 질환 추적에 쓰일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다.지리학적 프로파일링은 조사대상의 수가 많아 개별 케이스를 조사하기보다 전체적인 패턴을 그려봐야 할 때 유용하게
뉴욕시의회가 씹는 담배를 금지하면서 올해부터 미국 메이저리그(Major League Baseball) 야구팀인 뉴욕양키스의 홈구장 양키스타디움과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필드에서 씹는 담배를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씹는 담배는 오랜 기간 해바라기씨와 함께 선수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뉴욕시가 칼을 꺼내들었다. 선수들이 씹는 담배를 사용하고 그 모습이 젊은 층의 씹는 담배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07년에 비해 2013년 뉴욕시의 젊은 층에서 씹는 담배 사용량은 두배로 늘었다.뉴욕의 프로야구 구단인 메츠와 양키스도 이번 결정을 환영하고 있다. 메츠는 “우리는 경기장에서 씹는 담배를 금지하는 것에 참여하기로 했다. 어린이들을 씹는 담배에 노출시키는 일을 막는 것은 매
카페 안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창의성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가동되는 소리 혹은 커피를 추출하는 소리가 창의력을 자극하는 적당한 배경소음을 연출한다는 것.컨슈머리서치 저널(The Journal of Consumer Research)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일리노이주립대(the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 연구팀이 진행한 ‘창의적인 생각에 소음이 미치는 영향’에서 비롯됐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다양한 레벨의 소음환경에 노출시킨 후 새로운 제품에 대해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하도록 했다.연구결과 바쁜 카페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소음은 70데시벨로 측정됐는데, 이는 50데시벨로 측정된 조용한 환경에서보다 창의력에
미국 하와이 주가 소두증과의 인과관계가 의심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하와이 주 데이비드 이게(David Ige) 주지사는 최근 모기로 인해 전염되는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하와이에서 뎅기열은 최근 250건 이상 발생했지만, 지카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하와이에서 보고된 사례는 없다. 하지만 뎅기열을 퍼뜨리는 모기가 지카 바이러스도 퍼뜨릴 수 있어 주 차원에서 나선 것이다. 비상사태 선포로 질병 퇴치 관련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다.하와이는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모기 퇴치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개인 사유지의 모기도 박멸할 수 있도록 했다. 곤충학자와 모기 퇴치 인력도 모집 중이다.하와이는 과거 경기침체기 때 곤충학과
‘친구는 우리가 선택한 가족’이라는 말에 새로운 의미가 더해졌다. 내가 선택한 가족 같은 친구가 실은 생판 모르는 사람보다 공통적인 DNA를 지니고 있다는 연구가 발표된 것이다.샌디애고주립대의 의료유전학과 제임스 포울러(James Fowler) 교수는 예일대 의학과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Nicholas Christakis) 교수와 함께 이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150만명의 유전자 마커를 조사해 발표했다.연구진은 가장 큰 규모의 유전자 연구였던 프래밍햄 심장 연구(the Framingham Heart Study) 데이터를 사용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유럽인 약 2,000명의 유전자를 혈연으로 연결되지 않은 친구들과 혈연으로 연결되지 않은 타인의 유전자를 비교분석했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타인에 비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