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AIDS의 질병 통계 발표 (2006년까지)가 CDC (미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근 있었습니다. 이 통계를 기반으로 국내 상황과 미국과의 차이를 보고자 합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는
<美 - HIV/AIDS 감염자의 성비>


미국의 경우 2006년 새로 감염된 환자된 환자의 26%의 경우 여성이였습니다. 국내의 경우 2005년 1-9월 사이 새로이 발생된 506명의 환자 중 여성은 29명으로 5.7%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2004년까지 남성이 2,835명(89.9%), 여성이 318명(10.1%)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9배 높게 보고되었습니다.



3. 감염 경로


미국의 경우 전체 감염 중 남성간의 성적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아프리카등의 국가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감염의 고위험군과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美 - 질병의 감염 경로>


국내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며, 남성의 경우 이성 및 동성간의 접촉이 비등한 정도로 통계보고가 되었습니다만, 그 조사 가능한 대상이 작고 분석 가능한 경우만 통계 처리를 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2006년 통계

1985-2004년 통계

4. 인종에 따른 감염률

<韓 - 국내 감염 경로, 클릭하면 커집니다>



4. 인종에 따른 감염률



5. 연령별
<美 - 감염된 사람의 인종 분포>


미국의 경우 다민족 국가이기에 인종 분석이 매번 포함됩니다. 국내의 경우에는 단일민족이기에 이러한 분석은 없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본다면 우리나라와 일본등은 에이즈 감염률이 성인 인구 1만명당 2.03명(2001년 말)로 감염수준이 ‘매우 낮은 단계’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5. 연령별


2006년 미국에서 새로 감염된 환자들의 통계를 보면 25-44세의 환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美 - 새로운 감염자의 연령 분포>


국내의 경우에도 2005년도 새로 감염된 환자를 분석해보면 30-40대가 50%를 넘는 양상을 보입니다. 성생활이 활발한 연령대이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6. 감염 경향
<2005년 국내 감염자의 연령분포>



6. 감염 경향


최근 사망률의 급격한 증가는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의 통계를 보면 조심스럽게 사망률이 안정화 또는 감소할 것을 예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아직은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국내의 경우, 신규 감염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전체 감염자 수는 적다고 할 수 있으나 감염자 관리 및 예방 교육에 더 큰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 미, 감염자 및 사망자 통계, 클릭하면 큰그림으로 볼 수 있음>


또한, 국내의 감염 대부분이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이기 때문에 청소년 및 청장년 층의 콘돔사용에 대한 교육 채널을 다양화 하고, 늘어가는 감염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힘써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