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참 오랜만에 가슴성형수술 받은 여성에서의 유방 보형물 MRI 에 관한 글을 올립니다.

우리나라 KFDA 에서 코히시브젤이 허가 받은 해가 2007년이에요.
코히시브젤 보형물로 수술을 받은 경우 미국, 우리나라 모두 수술 후 3년 후 부터 2년에 한번씩 MRI 할 것을 권고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고 스스로 저희병원에 유방 보형물 MRI 검사를  받으러 오시는 분도 있고,
성형외과에서 의뢰해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 일전 2009년에 코히시브젤 보형물로 가슴성형수술을 받으신 분이 그 수술을 받았던 성형외과 의뢰로
저희병원에 유방보형물 MRI 검사를 받으러 오셨습니다.
그 이유는 어떤 유방클리닉에서 유방촬영술/유방초음파 검사로 검진을 받으셨는데
왼쪽 보형물 파열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성형외과에 재수술을 받으러 가셨던 것 입니다.
성형외과 원장님께서 MRI로 확인 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저희병원을 소개 하셨다고 하더군요.



외부병원 왼쪽 유방 상부 초음파 사진입니다.
보형물 바깥쪽에 액체저류(fluid collection) 이 있어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보신 거죠.

 

이분은 재수술이 필요 없는 것이죠!!


액상 저류는 보형물이 파열돼서 생긴 것이 아니고, 보형물에 정상적으로 고일 수 있는 체액이며
왼쪽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오른쪽에도 있습니다.
textured type 보형물의 경우 이런 소량의 액체저류는 정상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보형물 파열이 의심되었던 경우
유방 보형물 MRI 검사에서 이상 없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분은 재수술이 필요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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