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7.1.19 목 13:06
상단여백
HOME News
[카타카의 핫핫핫 건강 뉴스] 대장 청소, 검증된 바 없고 부작용 문제 커
카타카의 핫핫핫 건강 뉴스는 해외와 국내 언론을 통해 발표된 최신 의학 뉴스를 대상으로 합니다.
매주 수백 개의 새로운 소식 중 흥미로운 것들을 간추려 알아보겠습니다.


photo by pds from flickr

<몇몇 기사는 팟캐스트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본 기사로 링크됩니다.

1. 대장 청소, 검증된 바 없고 부작용 문제 커

독소를 제거한다는 명목으로 시행하는 대장 청소는 검증되지도 않았을뿐더러 다양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보고가 Family Practice라는 저널에 실렸습니다. 우엉이나 엉겅퀴의 추출물, 커피, 효소, 생균제 등을 이용하는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면역력을 키우며 두통이나 피로 등의 증상을 줄인다는 말로 환자를 현혹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장 청소의 부작용으로 복통, 구토뿐만 아니라 공기 색전, 치명적 감염 등의 중증 부작용도 보고되는 만큼 검증되지 않은 대체 치료법에 의존하지 말 것을 주장했습니다.
[Full text : J Family Pract] [한글기사]


2. 머리 다친 사람, 뇌졸중 위험성 높아져

머리를 다친 적이 있는 사람은 뇌졸중 발생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머리를 다친 사람을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부상 후 3개월 내에 뇌졸중 발생할 위험성이 10배나 높았고, 5년 내 뇌졸중 발생 위험성도 2배 넘게 높았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두개골 골절을 당했던 사람이 뇌졸중 발생 위험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부상으로 뇌 손상을 입은 사람은 뇌졸중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잘 알아두고, 뇌졸중에 대처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bstract : Stroke] [한글기사]


3. 유방암 유전자 검사 의뢰, 가이드라인에 따르지 않는 경우 많아

BRCA1/2라는 유전자에 이상이 있으면 유방암과 난소암을 앓을 위험이 크게 올라갑니다. 따라서 가족 중 관련 암을 앓은 사람이 있으면 검사를 통해 유전자 이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의 의사 3,200명에게 메일을 보내 응답받은 1,800건의 설문을 분석한 연구에서, 유전자 변형의 위험이 평균인 환자는 71%나 유전자 검사를 의뢰받았는데, 고위험군의 환자는 41%만 의뢰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검사 의뢰 가이드라인이 복잡하고, 유전성 유방암과 난소암에 대한 의사들의 이해가 부족한 것이 문제인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Abstract : Cancer]


4. 일사병으로 병원 찾는 사람, 젊은 남성이 대다수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일사병이나 열사병, 열 탈진 등 열성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환자 5,900여 명을 분석했더니 네 명 중 세 명(72.5%)이 남성이었고 그 중 1/3은 15-19세의 청소년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비록 대다수는 큰 이상 없이 퇴원하였지만, 열성 질환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주장했습니다. 참고로 병원 치료를 받은 남성 중 25%는 축구가, 20%는 걷기나 달리기의 운동이 원인이었습니다.
[Abstract : MMWR]


5. '저염식이 심혈관질환 예방하지 못한다.'라는 연구 결과, 분석을 잘못했다는 지적 나와

7월 초 '저염식이 심혈관질환 예방하지 못한다.'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만, 최근 이 분석이 잘못되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7월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고혈압인 사람과 정상혈압인 사람을 분리해서 분석해,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심혈관질환을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만, 고혈압인 사람과 정상혈압인 사람을 다 합쳐서 분석하면 저염식이 심혈관질환 발생을 20%나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저염식은 WHO가 만성질환을 줄이기 위한 권고 사항 중 최우선 순위 3가지 항목 중 하나로 선정할 정도로 중요한 식습관입니다.
[Abstract : Lancet]


6. 근육량 많은 사람, 당뇨병 위험 작아

체중에 비해 근육이 많은 사람은 당뇨병의 위험이 작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 국가 건강 영양 조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14,644명의 체중과 근육량,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유병률 등을 분석했더니 체중비 근육량(skeletal muscle index, SMI)이 10% 늘어날 때마다, 당뇨병 전단계(pre- or overt diabetes)의 비율이 12%씩 줄어들었습니다. 저자는 근육을 늘리는 운동이 당뇨병 발생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Abstract : J Clin Endocrinol Metab] [한글기사]


7. 거식증 환자 사망률 높아

여성 중 0.3~1%에서 발생하는 거식증의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거식증이나 폭식증 같은 섭식장애와 관련해 발표되었던 문헌 36개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인데, 다른 섭식 장애보다 거식증 환자의 사망률이 가장 높았고, 자살한 비율도 가장 높았습니다. 1년 동안 거식증 환자 1,000명 중 5명이 사망하는 비율이었는데, 다섯 명 중 한 명은 자살이 원인이었으며 특히, 20대에 발병하면 사망률이 더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거식증은 생각보다 위험한 병이므로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Abstract : Arch Gen Psychiatry] [한글기사]


8. 염소 소독한 수영장, 몸에 해롭나?

수영장의 물은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 염소로 소독하는데, 그 부산물로 HAAs(haloacetic acids)라는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HAAs를 많이 섭취하면 몸에 해롭다고 알려져 식수에는 기준치가 정해져 있습니다. 수영 선수나 수영장에서 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체내 HAAs의 대사를 살핀 결과 수영 시작 후 20분부터 소변에서 검출되기 시작해 3시간 내 다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90% 이상이 수영 중 물을 삼킨 것이었고 1% 정도가 피부로 흡수되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수영장 물을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지만, HAAs양이 굉장히 적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Abstract : Environ. Sci. Technol]


9. 운동 시간 늘어날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성 줄어들어

운동 시간이 늘어날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 가볍게 운동하면(격렬한 운동으로는 75분)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14% 감소하고, 300분 이상 가볍게 운동하면(격렬한 운동으로는 150분) 20% 감소한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루 30분의 산책으로도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으니까, 미루지 말고 당장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Abstract : Circulation] [한글기사]


10. 공기 청정기, 미세먼지 줄이지만 간접흡연은 막지 못해

가족 중 흡연자가 있고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 115명을 나누어 일부에게 공기 청정기를 제공한 다음, 6개월 후 미세 먼지와 니코틴에 노출된 정도를 비교했더니 미세먼지의 양이 크게 줄고 천식 증상도 완화되었지만, 니코틴에 노출된 정도는 줄지 않았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공기 청정기가 흡연으로 발생하는 미세 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완전히 금연하는 것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고, 공기 청정기가 천식에 도움되는 정도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Abstract : Arch Pediatr Adolesc Med] [한글기사]

cataka  catakablog@gmail.com

<저작권자 © 예스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ataka의 다른기사 보기
icon관련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