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8일 전북 순창의 AI(조류독감) 살처분 작업에 투입되었다가 심한 발열 증상등 조류독감의 인체감염이 의심되어 격리 치료 중이던 조 상평이 AI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C) 질병관리본부>
한편, 서울 광진구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발생후 감염 의심이 된다고 보건소로 연락한 문의전화가 많다고 합니다. 대부분 단순한 감기 증상으로 여겨져 환자의 헨드폰 문자등을 통해 지속적인 추적 및 관리를 하는 상태입니다. 조류독감의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발열, 인후통, 기침, 호흡곤란등입니다. 하지만 증상만으로 감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 및 조류와의 직접적인 접촉, 유통 관련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통해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매번 나오는 이야기입니다만, 마트등에 나온 닭, 오리 가공 식품등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농가에서는 닭들의 감염의 두려움과, 생계의 위협 이중고에 시달리는 셈입니다. 먹는 것으로는 감염이 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AI가 유행하는 중에 닭고기·오리고기를 먹어도 이상은 없나요?
⊙ 국내에서 발생한다고 해도 AI 발생농장 뿐만 아니라 3㎞이내의 닭이나 오리·달걀은 전부 폐기 조치되고, 3~10㎞사이의 조류및 그 생산물에 대하여도 이동통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일반 국민이 오염원과 접촉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 닭(오리) 도축장에서는 도축검사를 실시 하여 건강한 개체만 도축되어 유통되며, 바이러스 자체가 열에 약해 75℃에서 5분만 가열하여도 사멸하므로 충분히 가열 조리를 한 경우 는 감염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