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2.13 금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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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헬스케어 분야 진출, 이렇게도 바라보자



삼성은 신성장 사업동력 중 하나로 의료산업을 꼽고 있다.  꾸준히 삼성서울병원에 투자하고 있고, 초음파 만드는 의료기기 업체 메디슨을 인수하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여 제약 및 바이오 업종에도 진출하였다.  카드처럼 생긴 휴대용 혈압계도 만드는 걸 보면 u-health 시장도 노리는 것 같다.  건강보험은 말할 것도 없고...

이런 삼성의 행보를 '수직적 통합'이라는 개념을 이용해서 이해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수직적 통합"

새로운 사업에 진출할 때, 단계가 다른 기업들이 결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의류 판매장을 운영하는 회사가 의류 공장을 합병한다면 의류 판매장은 싼 가격에 충분한 수량의 옷을 공급받을 수 있고, 의류공장은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서로 윈윈할 수 있다.  유니클로, GAP, 자라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cf) 반면에, 의류 판매장 간에 합병한다면 구매단가도 낮출 수 있고, 인력도 줄일 수 있다.  이를 '수평적 통합'이라고 부른다.


삼성서울병원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의료기기를 구매해야 하고,(메디슨) 의약품도 구매해야 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  또한, 의료서비스 이용자들은 '보험'에서 의료비를 일정부분 보조받는다.(삼성생명)  삼성은 의료서비스 제공자라는 주춧돌을 바탕으로 "수직적 통합"을 해 나가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외국에 병원들을 지어 가는 것도 충분히 예상해볼 만하다.

사실 조금 걱정도 되는 것이, 삼성처럼 큰 기업이 이렇게 큰 그림을 그리고 헬스케어 분야로 와버리면- 나머지 작은 규모의 경쟁자들은 어떻게 살라고 하는 건지..?

JsPark  pakje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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