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앱 소개 여덟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앱은 Clinical Care Options(CCO)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앱입니다.
현재 Oncology와 HIV에 대해서만 앱이 출시되었는데요. 그 중 Oncology를 소개합니다.

"Oncology inPractice"라는 이름을 가진 이 앱은
Breast / GI /GU / Lung / H&N / Gyn / Skin / Sarcomas/ Brain&CNS / Hemato 에 이르는 모든 암종에 대해서
병리기전 / 진단 / 검사 / 치료 / 추적관찰 / 예후 등에 대한 내용을 방대하게 담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버전은 1Gbytes가 넘고요. 아이폰 버전은 170Mbytes 정도 됩니다.)

앱 스토어에 등록된 소개에 따르면,
수록된 내용이 최신 내용으로 수시로 업데이트되며,
약은

앱을 실행했을 때 모습입니다.
좌측에 목록이 있고요, 우측에 내용이 나옵니다.
위에는 북마크를 하거나 이메일로 내용을 보낼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검색창도 있고요.


유방암을 선택했습니다. 목록만 봐도 압박이 -.-;;  


Staging을 확인해보았습니다. 표로 잘 정리가 되어 있네요. 파란색의 AJCC 2010을 누르면 팝업 창으로 Reference가 뜹니다. 2010년에 발표된 최신 자료를 인용했군요.


치료제를 눌러봅니다. 눈이 돌아가네요. 표로 정리해 두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내려보면 간단한 통계 자료도 나옵니다.


Supportive care와 pain management, oncologic emergency 등 암과 관련한 대부분의 내용이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즐겨찾기에 등록해 둔 것을 확인한 화면입니다. 각 암종의 stage를 북마크 해두면 유용하겠어요.


마지막은 검색 능력을 테스트한 것입니다. 상당히 쾌적한 속도로 관련 검색어를 포함한 Textbook, Drug Information, Guidelines, PubMed 초록을 찾아줍니다. (개인적으로 대박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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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믿을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방대한 내용이 깔끔하게 수록된 점은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을 때는 링크된 초록으로 추가 자료를 쉽게 찾을 수도 있고,
검색 결과도 훌륭하여서 종양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전문의 선생님께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급히 알아볼 일이 있을 때 웹에 접속하지 않고 이 정도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앱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oncology와 HIV에 대해서만 앱이 나와 있는데 빨리 다른 분야에 대한 것도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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