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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적 전립선 비대증

나도 전립선 비대증이 아닐까하고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이미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전립선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어도, 이 전립선이 무슨 기능을 하는지 들어보신 적은 그렇게 많지 않으실겁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정액의 일부를 형성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능이고요, 사실 없어도 살아가는데 큰 문제가 없는 기관입니다. 전립선이 영어로
prostate라고 하는데 이 prostate 라는 말의 그리스 어원은 "protector" 보호자 입니다. 뭘 보호하느냐.
정액이 요로를 흘러가기 전에 감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치를 보면 방광과 음경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직장 앞에 있어서 마치 교통의 요충지처럼 보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굉장히 몸속 깊숙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의 모양은 정상적일 때에는 오줌이 나오는 길이 잘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립선이 커지면 오줌이 나오는 길을 압박하게됩니다.





우선 전립선이 커지는 것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손톱이 시간이 흐르면 자라듯이 커집니다. 이는 미국과 국내 연구 모두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양인들이 다소 크기는 크지만, 우리 나라역시 연세가 많아지면 전립선도 커집니다. 이는 남성호르몬에 노출된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남성호르몬으로 성장하는 전립선이 커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제 60세 이상 되는 연령이 326만명으로 추산됩니다. 이러한 숫자의 증가는 즉, 전립선 비대증의 환자가 그만큼 많이 증가함 시사합니다.





전립선비대라는 말과 하부요로증상이란 말이 혼재되서 사용됩니다만, 사실 배뇨와 관련되서 나타나는 불편등은 하나의 증상으로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배뇨에 장애가 있는 분들의 삶의 질을 평가해보면 여행시 불편함과 자주
소변을 봐서 잠을 못자겠다는 분등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매우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외에도 발기문제라든지 성욕이
감소하는 것에도 매우 큰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소변이 갑자기 마려우면 못 참을 것 같은 급박한 증상, 또 화장실을 자주 가서 봐야 맘이 편하고, 밤에도
자주 깨서 화장실을 갑니다. 그림 보시면 아애 화장실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입니다. 때로는 소변을 보려고 할때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아 공중화장실에서 뒷 사람있으면 매우 신경쓰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내부 장기의 변화는 어떻게 될까요? 처음에는 전립선이 커지고 출구가 좁아지니까 방광이 힘을 더 써서 이전처럼 소변을
보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방광 근육이 비후가 됩니다. 그리고 쭈글 쭈글 섬유화가 생깁니다. 한마디로 너무 혹사해서 힘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결국 방광 근육이 힘을 못쓰니까 소변을 봐도 소변이 남게됩니다. 점점 방치하면 남는 소변이 실제 보는
소변보다 많아지고 소변을 저장하는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더욱더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는 것이죠.






요즘은 간단하게 내시경으로 전립선 수술을 많이 합니다. 내시경으로 전립선을 보면 소변 나오는 길이 꽉 막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쪽 저쪽이 딱 달라붙어 뽀뽀한다고 해서 complete kissing 이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전립선이 꼭 비대하지 않아도
소변보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사진은 전립선은 크지 않는데 경사가 너무 심하게 져서 소변 보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를 그냥 방치하면 어떤 일이 일어 날수 있는가. 아까 말씀드린 데로 방광의 벽이 두꺼워지고 수축 기능이 상실됩니다.
울혈로 피가 날 수도 있고 방광의 섬유화로 게실이라고 부르는 주머니가 생길 수 있고, 고인 물은 썩기 마련, 요로 감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또 배수가 잘 안되니까 침전물이 생겨 결석도 생기고 심하면 콩팥까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전립선을 촉진하게 됩니다.






정확하게 초음파로 전립선 크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변 보는 것이 얼마나 불편한가. 불편하다고 말하는 것은 주관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는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얼마나 소변을 잘
못보는지 요속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정상인이 소변을 보는 것인데 종모양으로 이쁘게 소변을 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가 있게되면 소변 보는 양도 줄어들고 소변 나오는 속도도 줄어들고 그에 반해 소변 보는 시간은 길어지게됩니다.

그렇다면 나는 병원 가봐야하는가? 이 세가지 질문에 한가지라도 해당되시면 병원가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1)주무시다가 밤중에 소변이 마려워 일어나신 적이 자주 있습니까?
2)지난 몇 개월간 소변 줄기가 가늘어졌음을 느끼십니까?
3)소변보는 문제 때문에 종종 생활에 지장을 받으십니까?



그렇다면 어떤 치료가 있는가. 약을 쓸 것인가 수술을 할 것인가. 심하지 않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만 할것인가.



1900년에 전립선 비대증이라는 개념이 생긴 이래 다양한 치료방법이 생겼습니다. 최근에는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와 있어 경증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이 약물 중 알파차단제라는 것은 혈압약으로도 쓰입니다. 또 고혈압과 전립선 비대와 동시에 가진 환자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고 이제는 이 것도 고혈압 당뇨처럼 성인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어떨 때 진료가 필요한가. 일단 불편을 느낀다고 하면 진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에는 당일 수술 및 퇴원이 가능한 레이저 수술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레이저를 수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전립선 크기가 너무 크지 않고 암이 의심되지 않아야 레이저 수술이 가능합니다. 내시경적 전립선 절제술은 가장 스탠다드한
치료법입니다.






그 외 온열 치료등 간편한 치료로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노인성 사회로 변화면서 전립선 비대증이 향 후 주된 노인성 질환이 될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대비를 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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