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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카의 핫핫핫 건강 뉴스] 외로운 사람, 불면증으로 사회생활 더 힘들어질 수 있어
카타카의 핫핫핫 건강 뉴스는 해외와 국내 언론을 통해 발표된 최신 의학 뉴스를 대상으로 합니다.
매주 수백 개의 새로운 소식 중 흥미로운 것들을 간추려 알아보겠습니다.



photo by Jenny Kristina Nilsson from flickr

<일부 기사는 팟케스트로 들을 수 있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본 기사로 링크됩니다.

1. 외로운 사람, 불면증으로 사회생활 더 힘들어질 수 있어

외로움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데, 이 이유를 설명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성인 남녀 95명을 대상으로 설문 형식으로 외로움과 우울, 불안, 스트레스, 그리고 수면의 질과 주간 졸음을 조사하고 실제 수면 형태를 측정해 분석한 결과, 외로움 지수가 높은 사람은 수면 시간이나 주간 졸음에는 차이 없었지만, 연속해서 자지 못하고 중간마다 잠이 깨는 현상(sleep fragmentation)을 많이 호소했습니다. 연구진은 외로움은 정서적 불안감을 증폭시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며, 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사회 활동에 악영향이 미쳐 외로움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Abstract : SLEEP] [한글기사]


2. 우울한 아빠 밑에 우울한 아이 많다

엄마의 감정과 아이의 정신 건강에 대해 연구된 것은 많습니다. 이번에 아빠의 우울한 기분도 아이에게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5~17세 아이 2만여 명과 부모님의 우울 정도를 설문지로 조사해 분석한 결과, 우울 증상이 있는 아빠의 아이는 감정이나 행동적으로 문제가 있을 위험이 72% 컸습니다. 연구진은 비록 엄마의 감정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보다는 작았지만, 아빠의 우울증과 아이 감정의 관계를 분석한 드문 연구라며 의의를 밝혔습니다.
[Abstract : Pediatrics]


3. 학교에서 판매 금지해도 탄산 음료 섭취량 줄지 않아

청소년에게 해롭다고 알려진 당분이 많은 음료나 탄산 음료의 학교 판매를 금지해도 전체 섭취량은 줄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학교 판매를 금지한 결과, 학교에서 그러한 음료를 접할 기회는 줄었지만, 전체 섭취량은 줄지 않았고 오히려 약간 늘어나는 경향을 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달라진 환경에 재빨리 적응하는 것 같다고 연구진은 분석했으며, 단순히 당분이 많은 음료나 탄산 음료의 판매를 금지하는 방법으로는 비만을 비롯한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Abstract : Arch Pediatr Adolesc Med]


4. 당분이 적은 음식,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줄여

스트레스를 받거나 특정 음식을 먹고서 복통이나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부르는 이 병을 앓는 사람은 당분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것이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FODMAP standard(발효된 당,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폴리올(polyol))에 속하는 짧은 체인을 가진 당류 음식을 적게 먹었더니, 방귀나 설사, 복통 등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이 low-FODMAP standard를 정한 저자는 환자가 먹는 음식에 의사는 더 관심을 기울이고, 비약물적 치료도 잘 알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CG 2011 Annual Scientific Meeting]


5. 비만하거나 잠 못 자는 아이, 학습에도 문제 생겨

351명의 건강한 초등학교 아이를 대상으로 비만도와 지능을 측정하고, 수면 형태를 분석했더니 코골이 등의 수면 호흡 장애가 있거나 비만한 아이는 인지 기능이나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능에 문제가 있으면 비만이나 수면 호흡 장애가 있을 위험도 컸습니다. 연구진은 이 세 가지 요인이 상호 연관이 있는 것 같다며, 비만 예방 캠페인과 함께, 수면 호흡 장애나 학습 장애 아이를 선별하는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bstract : Am J Respir Crit Care Med] [한글기사]


6. 콜센터로 운영되는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효과 없어

간호사를 중심, 전화상담 형식으로 운영되는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8개의 프로그램의 참가자와 일반적인 치료를 받은 심부전이나 당뇨병 환자를 비교한 결과 입원이나 응급실 방문을 줄이는 효과가 없었고, 40개의 비교항목 중 개선된 것은 14개에 불과했습니다. 미국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사에 지급한 액수가 4억 달러에 달하지만, 의료 보험의 지출은 거의 줄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일 것 같습니다.
[Abstract : N Eng J Med]


7. 일주일에 석 잔의 술, 유방암 발생 위험성 높여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음주가 유방암 발생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는 여러 번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소량의 음주도 유방암 발생 위험성을 높이는지는 불확실했는데, 이번에 일주일에 석 잔 정의 음주도 유방암 발생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음주량이 많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성은 커져서 일주일에 10g의 알코올 섭취가 늘어날 때마다 유방암 발생 위험성은 10%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방암 위험성이 높은 여성은 소량의 음주도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Abstract : JAMA] [한글기사]


8. 음악이 정확한 심폐소생술에 도움돼

1년 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던 사람을 절반 넘게 포함한 74명을 대상으로 “Achy Break Heart”와 “Disco science”라는 곡을 들려주면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결과, 노래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던 사람들보다 흉부 압박의 권장 속도를 지킨 사람이 더 많았고, 압박 깊이도 더 깊었다고 합니다. 비록 음악을 들려주더라도 압박 깊이는 상당수에서 부족했지만, 특정 음악이 더 알맞은 속도와 깊이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게 만든다고 연구진은 주장했습니다.
[Abstract : Emerg Med J]


9. ADHD 치료제 소아청소년의 심혈관질환 위험성 높이지 않아

ADHD 치료약물은 돌연사 위험성이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광고를 보면 보호자들은 불안할 것 같은데요. ADHD 치료제가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백만 명이 넘는 소아청소년을 2년 넘게 관찰한 결과 ADHD 치료제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을 높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ADHD 치료제 오남용은 줄여야 하지만, 과도한 불안함을 유발해서 필요한 약물치료를 늦추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Abstract : N Eng J Med] [한글기사]


10. 살 잘 찌는 체질, 운동하면 비만 예방할 수 있어

체중 증가를 유발해 비만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FTO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이 운동하면 비만이 될 위험성이 줄어드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20만 명이 넘는 사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비만이 될 위험성이 30%나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인의 74%는 FTO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을 줄이기 위해 고민하는 미국에 새로운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Full text : PLoS Med] [한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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