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사인(死因)은?

  한참 전에 인터넷 기사로 나왔던 내용이지만, 조금 더 자세히 다루어봅니다. 해당 기사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news.donga.com/3/all/20110708/38647055/1

  모차르트의 사인(死因)을 분석한 기사인데, 무려 모차르트가 Vit D가 부족해서 수명이 더 짧아졌다고 하네요. 신문기사에는 간략한 내용만 나와 있어서 더 정확히 알고 싶어서 실제로 해당 논문을 찾아보았습니다.
journalviewer.pdf
 
 모차르트의 사인으로 독극물 중독과 감염,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과 그에 따른 후유증 등 여러 가지 가설이 있지만, 대부분 논문-모차르트의 죽음에 대한 논문-에서 간과한 것이 Vitamin D의 역할에 대한 것이 주 내용입니다.
   
  당시의 Vienna에는 결핵, 암, 당뇨, 심부전, 심혈관계 질환, 폐렴, 여러 감염병 등이 매우 흔했는데, 혈중의 낮은 Vit D의 레벨이 그 질병들의 위험 요소였다고 합니다. 즉, 기사에 나와 있듯이 모차르트는 실내에만 머물렀기에 Vit D의 수치가 낮았을 것이고, 이것이 다른 질병들의 위험요소가 되었다는 의미지요. Dawson의 논문에 따르면, 모차르트는 여러 감염병, 카타르, 열과 다발성관절통, sore throat, bad cold, vomiting(구토) 등을 앓았다고 하네요.

  비록 모차르트의 죽음을 이해하는 것이 그를 다시 살려낼 수는 없지만, 유럽의 고위도나 기타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Vit D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논문은 끝을 맺고 있습니다. 즉, 질병에 대한 치료와 영양보충을 하기 전에 혈액 중의 Vit D의 수치를 미리 측정한다든지 등을 추천하고 있네요.  

  무려 한 페이지짜리 논문이라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할 것이 없습니다. 사실상 신문기사에 나온 것이 내용 전부입니다!
(자세히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위의 pdf 파일을 살펴보세요.)
 
  너무나도 힘든 인생을 살았던 모차르트. 그러나 그의 음악은 힘들었던 삶과는 정반대로 밝고 활기차지요. 오늘 밤, 모차르트의 음악,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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