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논문을 검색하다가 정말로 우연히 찾게 된 짧은 Book Review입니다.

관련 논문은 NEJM의 "Diagnosing Genius: The Life and Death of Beethoven"이네요.
(By Franois Martin Mai. 270 pp., illustrated. Montreal, McGillQueen’s University Press, 2007. $29.95. ISBN 978-0-7735-3190-1.에 대한 Book Review)

2page 정도의 짧은 북 리뷰지만, 나름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서 간단히 소개해봅니다.

논문은 Francois Martin Mai라는 정신과 의사가 베토벤의 생애와 질병, 기타 등에 대해서 쓴 유명한 책에 대한 내용(북 리뷰)입니다. 베토벤은 이미 28세 때 심한 Deaf였다고 합니다.(추가로 위키 백과의 내용을 잠시 살펴보니, 1796년경, 즉 베토벤이 26세였을 때부터 청력을 잃기 시작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또한 일생 만성 설사, 복통, 만성 호흡기 질환,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 받았다고 합니다.
 
청력상실은 가장 널리 알려진 베토벤의 질병이지만, 아직도 논란 중이라고 합니다. Mai 는 베토벤이 젊었을 때 청력을 상실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가 청력을 잃게 된 가장 유력한 원인 질병은 otosclerosis(이석화증)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토벤은 고주파 영역에서 청력 장애를 호소했기에,이석화증이라는 진단이 의심받고 있다고 합니다.(이석화증의 일반적인 증상은 고주파 영역에서의 청력장애가 아니기에 그렇습니다.)


(A portrait by Joseph Karl Stieler, 1820)
(출처: wikipedia,
(A bust based upon Beethoven's death mask)


  "시련없이 열리는 열매는 없다.", "한 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련을 겪어야 한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비록, 지금 이 순간에는 힘들고 괴롭겠지만, 힘든 시련을 잘 이겨내시어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Reference

http://www.nejm.org/doi/full/10.1056/NEJMbkrev58635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16th Ed. chap 334. Paget disease and other dysplasias of bone, pp. 2279~2282

Cecil Textbook of Medicine, 21st Ed. chap 267. Paget's disease of bone(osteitis deformans)

http://en.wikipedia.org/wiki/Beethoven

http://en.wikipedia.org/wiki/Paget's_disease_of_b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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