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모포트란?

약물주입(특히 항암제) 및 수혈, 채혈을 위해 삽입된 관으로, 포트가 피부 밑에 삽입되어 있으므로 외관상 잘 보이지 않고 관리도 편리합니다. 케모포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소독이 필요 없으며, 목욕이나 수영을 해도 무방합니다. 삽입 후 절개 부위에 실밥이 있는데, 이 실밥은 보통 2주일 후에 제거합니다. (항암을 바로 하는 경우 상처회복이 더뎌질 수 있어 3주 뒤에 실밥을 뽑기도 합니다.) 적절한 관리를 통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1 케모포트가 삽입되어 있는 사진> 피부밑에 50원짜리 동전 크기의 딱딱한 케모포트가 만져지는 것 이외에, 외관상으로 거의 표시 나지 않습니다.
 

◆ 어떻게 사용되고, 무엇을 관리해야 하나요?


◆ 어떻게 사용되고, 무엇을 관리해야 하나요?

1) 약물 주입할 때: 의료진이 관리합니다. 이때 케모포트용 바늘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것은 따로 의료기 상사에서 구입해 오셔야 하며, 가격은 만 원 내외입니다.

<사진2 케모포트용 바늘 사진>



<사진3 케모포트에 바늘이 삽입되어 있는 사진>



2) 수혈할 때: 케모포트용 바늘만 굵은 것으로 바꿔주면 됩니다.(20게이지 이상)

3) 장기간 사용할 때: 의료진이 소독하고 바늘을 교환합니다. 소독과 바늘 교환 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 문제가 발생하면 의료진의 판단하에 수시로 소독할 수도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 시 소독 및 바늘 교환 주기     











바늘
교환


일주일에 1번


일반
거즈 또는 메드리스 사용 시


매일


테가덤
사용 시


일주일에 2번



4)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 관이 막히지 않도록 4주 이내에 헤파린을 넣어 주어야 합니다. 4주 전에 진료를 보고 꼭 헤파린 주입을 받으십시오. 집이 지방인 분은 근처 큰 병원 중에 케모포트를 사용하는 병원에서 주입 받으시면 됩니다.


◆ 주의 사항

다음과 같은 경우가 관찰되면 즉시, 의료인에게 문의해야 합니다.

38도 이상의 열이 있을 때
삽입부위 피부가 빨개지거나 붓고, 아프거나 냄새가 나며 분비물이 있을 때
약물 주입 부위가 붓거나 화끈거리거나, 피부가 변하거나 통증이 있을 때
케모포트가 막혔을 때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