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현지시각 12월 5일 오전 9시 30분에 mHealth 2011이 개막했습니다. 3년 역사 밖에 안되는 역사가 짧은 컨퍼런스임에도 불구하고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키노트 스피커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게이츠가 왔었고 마이크로 소프트의 Healthcare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을 정도로 미국 IT기업들의 참여가 뜨겁습니다.

올해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인 Kathleen Sebelius가 개막식 키노트 스피커로 왔습니다. 오바마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보건의료 혁신과 IT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오바마 의료 개혁의 한 축이 IT에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Sebelius는 Fobes가 올해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는 여성 중 13위를 하기도 했는데 보건의료 개혁에 있어 EMR 및 HealthcareIT의 중요성을 잘 알고 이를 통한 혁신을 장려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 진료뿐 아니라 웰빙, 예방에도 이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 mHealth 주최측의 설명입니다.

mHealth summit의 부제는 Technology, Business, Research, Policy입니다. mHealth가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기술과, 사업모델, 연구, 정책 모두 협조되야한다는 뜻으로 이번 서밋에서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토론회와 강연이 진행됩니다. 세부 진행사항은 다시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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