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세(Obse)가 뭐에요?
옵세? 오지맙세? 어서 옵세요?의 옵세?
신문 기사를 읽다보니 친숙한 단어 '옵세'가 있어서 옵세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살펴봅니다. 먼저 기사를 참조해주세요.


뭐, 그냥 각 단원이나 중요한 내용들을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놓는 습관입니다. 데헷~~ ^^;
(그리고 책을 책비닐로 포장하는 정도의 그런...)
귀찮지만, 책을 비닐로 포장해두면, 장기 보존에 유리해집니다. 몇 번을 봐도 표지가 너덜너덜해지거나 지저분해지지 않고, 방수도 되고, 아무튼 좋은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래볼 교과서나 중요한 서적들은 반드시 포장해둡니다.

(색색별의 펜과 포스트잇, 자, 귀마개, 수정테이프)


(색색별의 펜과 포스트잇, 자, 귀마개, 수정테이프)


그리고 중요한 내용에 줄을 치기 위한 색색별로 준비된 펜과 자, 수정테이프 정도?

사실 이러한 정도는 어느 정도 공부를 한다는 학생이라면 다 가지고 있는 습관! 입니다. 그렇지요? (여성 말투!! : 호오~ 동의하지 않는 분들 지금 다 나오세요~! 저와 싸워보자는 거지요?!)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의과대학'때문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까지 필통에는 기본 샤프와 빨간색 플러스펜, 자. 이렇게 단순하게만 가지고 다녔습니다만...
의과대학을 입학한 뒤로 바뀌어 버렸습니다.(흑흑, 의대가 나를 버려놨어..ㅠ.ㅠ)

중요도 순서에 따라서 빨간색, 주황색, 분홍색, 보라색 등등의 색으로 표시해 놓지 않으면 구분이 가지 않는 것이 의과대학의 학습내용들입니다. 한 가지 색으로는 도저히 구분할 수가 없지요. 그 결과 필연적으로 사용하는 필기구의 색 종류가 늘어나게 됩니다. 펜 이외에도 형관펜으로 색색들이 색칠을 하는 학생들도 부지기수. 물론 한 가지 색으로도 잘만 구분하는 학생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제 옵세에 대해서 아시겠는지요? 물론, 옵세가 결코 좋은 의미는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옵세'가 되거나 '옵세해질 필요'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시험 시즌)

2012년도는 지구가 대 핀치에 빠지는 해~!("지구가 위험해~!") 라고들 합니다.(여러 영화나 문명권의 예언 등등에서) 이럴 때일수록 차분히 본인의 할 일을 해 나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나는 한 권의 책이라도 더 보겠다."
2012년도 각종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P.S.
좋은 필기구나 학용품은 의대생이나 법대생들에게 물어보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들 학과의 학생들은 필기구에는 도가 텄기 때문에 어느 펜이 좋고, 어느 펜이 나쁜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학용품들에 대한 지식도 상당하기에 잘 추천해줍니다.(적어도 일반적인 의대생, 법대생이라면...)

참고로 제가 이번에 성탄카드와 연하카드를 봉인한 풀도 바로 3O사의 재접착 풀입니다. 이 풀은 일반 풀과는 다르게 바르고 난 뒤에 30초 경과 후 붙여주면, "후후훗, 어머나~! 신기해라~! 포스트잇이 되었네~!" 풀입니다. 단점은 포스트잇답게 약한 접착력이지만, 깔끔하기 때문에 선호합니다. 공부 중 연습장에 적은 내용들도 이 풀을 이용해서 교과서나 기타 강의안에 붙일 수 있으므로 좋습니다.(뗄 때도 깔끔히 떨어져요!) 추천!



P.P.S.
3M 사는 저에게 뭐(포스트잇)라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껏 홍보(?) 포스팅을 한 것이 (3M은 최고에요~! 3M은 모에하긔~~! I love 3M~! Ich liebe 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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