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매된 3G iPhone의 착한 가격과 매력적인 디자인, 그리고 성능이 큰 화제였습니다. 아쉬운 것은 국내 발매는 아직 소식이 없다는 것이였지요. iPhone과 건강이 무슨 관계가 있겠나 싶지만 최근 건강 관련 IT 업계에서는 iPhone을 이용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 계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PDA 시절에도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 있기는 했지만, 사용이 어렵고, 무선랜 사용이 용이하지 않았습니다. 또 이런 서비스에 대한 기술 개발 자체가 많지 않았고요. 최근의 개인 전자 건강/의무기록 (EHR/PHR)의 개발과 맞물려 헨드폰 SMS, 마이크로 블로그등을 활용하여 만성질환 관리 및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려는 시도가 늘고 있습니다. (사진 / A.D.A.M)
얼마전 의학 저널 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U-Health care를 활용할 때 고혈압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참조 코메디닷컴 사진 출처 A.D.A.M
iPhone을 활용한 건강 관리 역시 이러한 맥락 속에 있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을 필요 없이 항상 휴대하는 전화기이자 다용도 전자장비인 iPhone은 환자들에게 증상에 따른 의심 질병을 소개하고 웹을 통해 의료인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해주며, 응급 처치 안내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단 환자에게뿐 아니라, 의사에게도 과거 PDA에서 서비스 되었던 여러 의학 자료를 제공하는데, 온라인으로 실시간 검색이 가능하며, 특히 여러 약물의 모양까지 실시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iPhone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지금 서비스가 가능한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